
“수익성이 17% 이상 개선되고 있어요. 이전에는 긴 정산 사이클 때문에 비용 정산 시점 관리가 어려웠는데, 지금은 그걸 거의 없애면서 현금흐름을 통제 할 수 있게 된 거죠. 덕분에 지금은 좀 더 공격적으로 대형 B2B 계약을 수주하고 있습니다.”
센디 송용호 전략기획팀장
2020년 설립된 센디는 중소 화물차주와 화주를 연결하는 B2C 화물 주선 플랫폼으로 시작해, 최근에는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B2B 운송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는 디지털 운송 솔루션 기업입니다.
특히 AI 기반 최적화 기술을 통해 B2B 화물 운송의 효율을 20% 이상 개선하며 주목받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현대자동차와 AI 운송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업계 내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습니다.
B2C에서 B2B로의 전환
B2C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한 센디는, 최근 개발한 AI 기반의 B2B 화물 주선 서비스를 무기로 B2B 영역에서도 가파르게 매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B2B 거래의 특성상 화주로부터의 정산은 45일에서 60일 이상 소요되는 반면,
운송 사업자에 대한 정산은 즉시 이루어져야 하는 구조이다 보니,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자금이 빠르게 소진되는 현금흐름의 병목 문제에 직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센디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까요?
클로브 금융을 통해 장래매출채권을 유동화함으로써, 어떻게 수익성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는지 센디의 송용호 전략기획팀장님과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Q. 센디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송용호 전략기획팀장: 안녕하세요, 센디는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화물 운송을 중개하는 디지털 화물 주선 플랫폼입니다.
화물 운송 수요와 배치 가능한 운송 기사, 노선 데이터를 AI를 활용해서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 배차를 계산하고 정산 과정을 자동화하는 역량이 회사의 가장 큰 무기예요.
원래는 잘하고 있던 B2C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고자 개발을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효율 개선 효과가 컸고 B2B 화물 주선 분야에서 높은 수요가 생겼습니다.
최근에는 현대자동차와의 MOU를 통해 AI 기반 운송 플랫폼 공동 구축에 들어가면서, 단순 중개를 넘어 운송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는 중입니다.
Q. 최근 사업 구조에 변화를 겪으셨다고 들었는데, 어떤 방향으로 변화했나요?
송용호 전략기획팀장: 초기에는 C2C, 소형 B2B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중대형 B2B 계약 비중이 빠르게 커지고 있어요.
대기업, 물류사와의 파트너십이 본격화되면서 사업 구조 자체가 B2C와 B2B로 양분되고 있습니다.
매출 규모는 물론 정산 규모, 운영 복잡도도 동시에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양한 새로운 도전 과제가 있었지만, 특히 정산 주기의 차이가 제일 어려운 문제였어요.
대기업들은 보통 60일 단위로 정산하는 경우가 많은데, 운송 기사님들에 대한 비용 정산은 운송이 완료되는 즉시 이뤄져야 하거든요.
매출이 계속 오르는데, 실제 입금은 2~3개월 후고, 그 사이에 기사님 정산 비용, 유류비, 수수료 등 현금 유출은 계속 발생해요. 결국 매출이 성장하는 기울기만큼 현금이 줄어드는 상황이 반복 됐어요.
감사하게도 B2B 사업이 정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새로운 계약들이 계속해서 수주될 때마다 마냥 기뻐할 순 없었어요.
Q. 그런 상황에서 클로브 금융은 어떻게 도입하게 되셨나요? 효과가 있었나요?
송용호 전략기획팀장: 은행권 대출이나 투자 유치는 기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고, 이것저것 준비할 게 많아 단기 현금흐름 문제를 해결하기엔 적합하지 않았어요. 또 2달 뒤면 들어올 매출을 충당하기 위해 투자를 받는 건 너무 비싸니까요.
마침 알게된 클로브 금융이 정확히 그 갭을 메우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실제로 매출채권 양도 신청부터 입금까지 며칠 만에 이루어져서, 원하던 대로 빠르게 단기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어요. 단기적인 문제는 단기적인 자금으로 해결하는게 맞더라고요.
사업적인 효과로는 수익성이 17% 이상 개선되고 있어요. 이전에는 긴 정산 사이클 때문에 비용 정산 시점 관리가 어려웠는데, 지금은 그걸 거의 없애면서 현금흐름을 통제 할 수 있게 된 거죠.
덕분에 지금은 좀 더 공격적으로 대형 B2B 계약을 수주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자금에 대한 걱정이 줄어드니 사업 전략과 운영 판단의 중심이 “현금이 되는 타이밍”에서 “시장에서 이기는 타이밍”으로 바뀌었어요.
이와 별개로 원래부터 진행하고 있던 브릿지 라운드 투자도 잘 클로징 되어서, 투자금은 AI 알고리즘 고도화와 회사의 확장과 같은 장기적인 성장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단기 운전 자본은 클로브 금융으로 조달하면서 계속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 시켜나가는 게 지금의 계획입니다.
센디처럼 긴 정산 주기를 극복하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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