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대표를 위한 자본시장 해설서 1편 – 복수의결권

ZUZU 주식회사 총보상 관리, 법인 운영 서비스 창업자 손에 ‘슈퍼주식’을 쥐어주다: 막 도입된 복수의결권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뜨거운 감자’ 복수의결권(차등의결권)이 지난달부터 시행됐습니다. 1주 1의결권 원칙을 명문화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그 예외를 인정한 최초의 입법이란 점에서 의미가 큰데요. 벤처기업 창업자의 경영권을 보장한다는 소식에 ZUZU 대표님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주식 한 주에 여러 개의 의결권을 가지는 복수의결권, 한 방에 이해하시도록 ZUZU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 이 콘텐츠를 읽은 대표님은 ✅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복수의결권이 무엇인지, 그 배경과 의미를 이해할 수 있어요. ✅ 우리 회사가 복수의결권 주식을 발행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요. ✅ 복수의결권 주식을 발행한다면 이후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는지 알 수 있어요. 1. 주식 한 주로 10개 의결권 가진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의 ‘편지’ “구글은 평범한 회사가 아닙니다. 그렇게 될 생각도 없고요. 구글은 비상장 회사로서 발전하는 과정에서 다르게 경영해왔습니다. … … 독특한 특징을 혁신하고 유지하는 구글의 역량을 보호할 수 있도록 기업 지배구조를 적용했습니다. 장기적으로 현재와 미래 구글과 모든 주주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2004년 구글이 나스닥에 상장할 당시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주주들에게 보낸 첫 서신에 담긴 내용이에요. 당찬 자신감이 느껴지죠. 두 창업자는 한 주당 10개 의결권을 갖는 복수의결권 주식을 보유했습니다. 상장 당시 창업자를 비롯한 경영진은 의결권 있는 지분 61.4%를 확보했고, 우리 모두 알듯 구글은 급성장했죠. ⓘ 참고 주주 서신에 담긴 두 창업자의 서명이에요. 구글이 나스닥에 데뷔할 때 둘의 기분은 어땠을까요? 출처: Google, Letter from the Founders 하지만 자본시장 역사가 오래된 미국에서조차 복수의결권이 금지됐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뉴욕증권거래소는 1898년 처음 복수의결권을 도입한 기업의 상장을 허용했었는데요, 주주에 대한 차별 논란이 거세지자 1940년 복수의결권을 금지했어요. 그러다가 적대적 인수 ·합병(M&A)으로 공격받는 기업이 많아지고, 이에 혁신 기업들이 복수의결권을 허용한 나스닥으로 발길을 돌리자 뉴욕증권거래소도 다시 1994년 복수의결권 도입 기업의 상장을 허용했죠. 우리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도입 논의가 이어졌지만, 창업주의 과도한 지배력 행사에 대한 우려가 커 쉽게 진척되지 못했는데요. 고성장하던 쿠팡이 2021년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자 급물살을 탔어요. 쿠팡이 미국에 상장한 이유 중 하나로 복수의결권이 지목됐거든요. 2. ‘드디어’ 우리나라도 도입 복수의결권 인정한 최초의 입법 우리나라에도 복수의결권 제도가 이제 막 뿌리를 내렸습니다. 비상장 벤처기업의 창업주에게 복수의결권 주식 발행을 허용하는 개정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4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지난달 17일부터 시행됐어요. 우리나라 상법에 따르면 주식회사 주주는 주식 한 주에 딱 한 개의 의결권을 가지는 것이 원칙인데요, 복수의결권 발행은 이 원칙의 예외입니다. 도입된 법은 주당 2개 이상 10개 이하의 의결권을 갖는 주식을 발행하도록 허용해요. 법조계에서는 국내에서 복수의결권 주식을 인정한 ‘최초의 입법’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평가해요. 창업주가 투입한 자본이 다른 주주보다 적더라도 세상에 없던 새로운 아이디어로 리스크가 높은 혁신 사업을 이끄는 벤처기업의 특수한 상황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복수의결권은 도입됐어요. 창업주들은 사업을 하려면 투자를 유치해야 하지만, 투자를 유치하면 할수록 자신의 지분이 희석돼 안정적인 경영권을 보장받지 못하니까요. 이렇게 되면 창업주가 애초 고수했던 경영철학을 유지하기 어렵고, 투자자를 설득하기 위해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에만 연연하게 될 수 있어요. 이런 딜레마를 제도적으로 보완하자는 것이죠. 복수의결권이 창업주의 경영권을 보호하는 반면 다른 주주의 권리가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의 시각도 컸어요. 약 2년 반의 뜨거운 찬반 논의를 거쳐 법이 통과된 배경임과 동시에 도입 후인 지금까지 논란이 뜨거운 이유기도 하죠. ‘최초의 입법’은 이런 의견을 반영해 복수의결권이 남용되지 않도록 여러 제한을 둔 것이 특징입니다. 3. 우리 회사도 가능할까? 문턱 높은 복수의결권 발행 요건 먼저 복수의결권 주식은 벤처기업 법에 따른 주식회사인 벤처기업만 발행할 수 있습니다. 즉,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은 발행할 수 없다는 의미예요. 또 벤처기업이라도 주식시장에 상장됐다면 복수의결권 주식을 발행할 수 없어요. 복수의결권 제도의 취지를 살리고 상장회사 주식을 산 수많은 소액주주를 보호하기 위함이지요. 고성장하는 회사인지, 혁신성 있는 기업인지 판단하는 기준도 있어요. 투자 규모예요. 창업부터 복수의결권 주식을 발행하기까지 누적 1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고, 이중 마지막 투자는 50억 원 이상이어야 하죠. 또 마지막 투자로 창업주가 최대주주 지위를 잃거나, 창업주 지분율이 30% 이하로 떨어져야 합니다. 투자 유치로 창업주의 경영권이 위협받았는지 판단하기 위해서예요. 여기에 다른 주주들 동의도 구해야 해요. 복수의결권 발행은 정관과 마찬가지로 발행주식 총수의 75% 동의를 받아야 하죠. 발행 요건이 꽤 까다롭지요? 법 시행을 앞두고 열린 벤처업계 간담회에서는 복수의결권 발행 문턱이 높고 수많은 투자사의 동의를 얻기 어려울 것이란 평가가 나왔어요. 관련 가이드: 국내 복수의결권 제도, 핵심만 알기 관련 자료: 비상장 벤처기업 복수의결권 주식 가이드라인 4. 주식시장 데뷔하면 복수의결권도 사라진다: 실효성 지켜봐야 발행된 복수의결권 주식이 영원히 유지되지 않는다는 것도 주목할 점이에요. 복수의결권 주식의 존속기간은 최대 10년으로, 역시 창업자의 영구적인 지배권이나 부의 이전 수단으로 활용되지 못하게 막으려는 조항이에요. 기업공개(IPO)를 하고 주식시장에 데뷔하면 어떻게 될까요? 증권시장에 상장한 날부터 3년이 지나면 복수의결권 주식은 보통주로 전환돼요. 소액주주 의결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원칙적으로 상장회사의 복수의결권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 참고 주식시장에 상장한 날로부터 3년이 지난 날 또는 남은 존속기간, 이 둘 중 더 짧은 기간을 적용해 복수의결권 주식이 보통주로 전환돼요. 출처: 비상장 벤처기업 복수의결권주식 가이드라인 무거운 책임도 뒤따라요. 복수의결권 주식을 발행한 기업은 내역을 본점·지점에 비치 및 공시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보고해야 해요. 정부는 이 내용을 국민에게 알리죠. 의무를 다 하지 않거나 법을 위반하면 징역 처벌 또는 과태료를 부과해요. 우리 법이 처음 1주 1의결권의 예외를 인정했지만, 복수의결권이 이제 막 시행된 지금 실무에서 어떻게 활용될지는 지켜봐야 해요. 성장하는 기업, 우리 대표님 입장에서는 당장의 성과나 수익에 얽매이지 않고 장기적 시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분명 매력적이에요. 여러 번의 후속 투자에도 안정적인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어 더 적극적으로 자금 조달에 나설 수도 있고요. 벤처기업을 발굴하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인수 · 합병(M&A)이나 지분 투자 등 의사결정을 하기 전에 투자 대상 기업의 복수의결권 주식 도입 영향을 꼼꼼히 살펴봐야겠네요. 앞으로 복수의결권 적용 사례가 많아지면 법과 제도도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돼요. ZUZU도 대표님과 소통하며 우리 기업들 성장을 응원할게요! 👉 복수의결권에 대한 스타트업 현장의 시각이 궁금하다면? 이 글을 읽어보세요! 스타트업 대표를 위한 자본시장 해설서 시리즈 1. 창업자 손에 ‘슈퍼주식’을 쥐어주다: 막 도입된 복수의결권 2. 스타트업 대표님 필독! ‘스톡옵션 먹튀 방지’ 제도 2가지3. 두나무가 줬다는 ‘RSU’, 스톡옵션보다 핫하다고?4. 유니콘을 발굴하는 황금 마이다스의 손 – 벤처캐피탈(VC)의 세계5. 유니콘 = 1조’ – 자본시장은 무엇을 보고 스타트업 가치를 평가할까?6. 스타트업은 돈을 어디서 구할까? 대출 vs 지분 투자7. ‘신속한 자금 유치’ 가능한 SAFE 투자, 들어보셨나요?8. 주식인 듯 주식 아닌 주식 같은 ‘전환사채’9. 투자자도 엑시트(Exit) 합니다 – 투자자의 자금 회수 방법10. 후기 스타트업의 엑시트 선택지 ‘인수·합병(M&A)’11. 꿈의 주식시장 데뷔, 기업공개(IPO) ZUZU는 스타트업의 시행착오 없는 성장을 서포트합니다. 스톡옵션, RSU 등 주식 보상 설계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여 효과적인 인재 영입과 직원 보상을 돕고, 주주명부 관리 및 주주총회·등기를 지원하며 백오피스 업무 부담을 줄여드립니다. > 더 알아보기 https://zuzu.network/ > 고객 사례 https://zuzu.network/resource/customer-interview/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심화편: 현금흐름표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시리즈 1.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꼭 해야 하는 걸까? 2.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기초편: 자금일보 3.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심화편: 현금흐름표 4.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심화편: 미래 현금흐름 추정 5.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고급편: 관리 단위별 수익성 관리 6.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고급편: 매출 매입 관리 “손익계산서 상 흑자인데 통장 잔고에는 왜 돈이 없지?” “이번 달 매출 중 실제 입금된 매출액은 얼마일까?” “감가상각비 같은 비용 없이 진짜 비용 지출만 볼 순 없을까?” 제한된 시간과 자원 내에서 빠른 성장을 만들어내야 하는 스타트업은 위와 같은 질문을 자주 하게 됩니다. 현재 가용한 자금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해, 성과를 이어나가야 하기 때문이죠. 기업 운영이 고도화될 수록 실질적인 현금을 기반으로 주요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들이 점점 많아지게 되는데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의 답을 찾기 위해선 우리 회사의 현금흐름표를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금흐름표란? 현금흐름표는 일정 기간 동안 발생한 기업의 현금유입액과 현금유출액을 정리한 표를 말합니다. 기업의 경영활동을 ①영업활동, ② 투자활동, ③재무활동 으로 크게 3가지로 분류해, 이에 따라 현금 유입과 현금 유출을 정리한 표예요. ① 영업활동현금흐름: 회사가 일상적인 영업 활동으로 얻는 현금과 그와 관련된 현금 유출을 나타냅니다. 주로 매출 및 비용과 관련된 활동을 포함합니다. 제품 판매로 인한 현금 수입을 비롯해, 급여·재고 구매·마케팅 비용과 같은 비용이 이에 해당합니다. 💡 TIP: 영업활동현금흐름을 보면, 발생주의가 아닌 현금주의(실제 입출금 기반)로 손익계산을 보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가질 수 있어요. ② 투자활동현금흐름: 회사의 자산을 취득하거나 처분하는 과정에서의 현금 변화를 의미합니다. 자산은 장비·부동산 등 유형자산, 무형자산 뿐만 아니라 단기투자자산·유가증권 등 금융자산도 포함합니다. ③ 재무활동현금흐름: 회사가 외부에서 부채 또는 자본 형태로 자금을 조달하거나 상환하며 발생하는 현금 유입과 유출이 해당합니다. 주식 발행, 차입금 상환, 이자 지급 등으로 인한 현금 유출입이 이에 속합니다. 일정 기간의 시작 지점의 현금 보유액(기초 현금)에 영업, 투자,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의 증감을 더하면 해당 기간의 종료 시점의 현금 보유액(기말 현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금흐름표를 해석하는 방법 (feat. 손익계산서) 지난 아티클에서 소개하듯, 스타트업이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가 있는데도 현금흐름표를 꼭 봐야 하는 이유는 현금흐름표가 왜곡이 적어 가장 현실을 직시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특히 손익계산서와 현금흐름표는 ‘영업’으로 연결되는데요. 우리 회사의 손익계산서와 실제 통장 잔고에 차이가 크다면, 아래의 예시들을 살펴보세요. “손익계산서로는 흑자인데 통장에는 왜 돈이 없지?” 1. 손익계산서의 영업이익 > 현금흐름표의 영업활동현금흐름 인 경우 손익계산서상 영업이익 대비 현금흐름표상 영업활동현금흐름(현금 증가분)이 적다는 것은 영업이익에 비해 영업활동 현금 유입이 적은 것을 의미합니다. 회계상 발생한 매출이 실제로는 현금으로 입금이 되지 않았거나, 회계상 인식되지 않은 비용이 실제로는 현금으로 지출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어요. 이럴 때는 손익계산서에 의존하여 자금 계획을 세우면 현금 유동성이 위험해질 수 있어, 손익계산서가 아닌 현금흐름표를 기준으로 자금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회사가 아래의 경우에 해당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매출의 현금 수급 지연 매출은 손익계산서에 반영되지만 실제 현금이 들어오는 시기가 지연될 경우, 손익계산서에 매출은 기록되지만 아직 현금은 입금되지 않았으므로 영업활동 현금유입이 적어집니다. 예: 고객이 제품을 구매했지만 판매 대금을 입금하지 않은 경우 재고 증가 재고 확보를 위해 현금을 지출했어도 손익계산서에는 판매 분에 해당하는 총 지출 비용의 일부만 매출원가로 인식하므로, 손익계산서상 비용이 실제 영업활동 현금유출액보다 적게 기록됩니다. 예: 현금을 지출하고 확보한 재고 중 일부만 판매된 경우 외상 매입 감소 거래처에 대금을 나중에 지급하는 외상 매입이 적으면 즉각적인 현금 유출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손익계산서상 영업이익이더라도 실제 영업활동현금흐름은 마이너스일 수 있습니다. 예: 거래처에 선급금을 지불하거나 선결제하는 경우 “현금 현황은 나쁘지 않은데 왜 손익계산서상 영업이익이 더 적지?” 2. 손익계산서의 영업이익 < 현금흐름표의 영업활동현금흐름 인 경우 이와 반대로 실제로 현금 유출이 없었던 비용들이 손익계산서에는 비용으로 인식되는 경우에는, 영업활동현금흐름 대비 손익계산서상 영업이익이 낮게 나타날 수 있어요. 대표적인 예시로는 감가상각비와 퇴직급여 등이 있는데요. 감가상각비, 퇴직급여, 유형자산처분손실과 같이 실제 현금 유출은 없었지만 장부상으로만 손실로 잡힌 항목들은 현금흐름표에 가산(+)되기 때문에, 현금흐름표를 보면 우리 회사의 실제 상황과 더 가까운 재무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금흐름표 자동 완성하고, 현금 중심으로 의사결정 하세요 예산을 타이트하게 운영하고, 현금 유출입이 많은 비즈니스라면 각별히 현금흐름표를 관리하고 이를 중심으로 주요 경영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입금되지 않은 매출, 실제 지출했지만 인식되지 않는 비용 등을 기준으로 하는 손익계산서로는 실제 우리 회사의 현금 현황과 현금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최악의 경우에는, 손익계산서 상으로는 흑자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자금 회전이 되지 않아 도산하는 ‘흑자도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경영에 꼭 필요한 현금흐름표,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스프레드시트에 수기로 작성하거나 클로브와 같은 현금흐름 관리·분석·예측 솔루션 SaaS(Software-as-a-Service)를 이용하여 만들 수 있어요. 수기로 작성할 경우, 매일매일 수백 건의 거래내역이 매출이었는지, 매출원가였는지, 광고선전비였는지 등을 직접 분류해야 한다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시작할 엄두를 내지 못하거나, 관리가 힘들어 도중에 포기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SaaS를 활용하면 내가 생성한 규칙에 따라 AI가 자동으로 수많은 거래내역을 분류해, 간편하게 현금흐름표를 만들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현금주의로 입출금 거래내역 기반의 현금흐름표를 확인하면, 아티클의 첫 질문들에 대한 답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이번 달 실제 입금된 기준으로 매출액은 얼마인지, 감가상각비 같은 현금 지출 없는 비용 없이 진짜 현금 유출이 발생한 비용은 얼마였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실제 현금 보유고와 현금흐름에 따라 예산을 관리하고 계획할 수 있습니다. 손익계산서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우리 회사의 현금 관리 문제! 우리 회사의 현금은 얼마나 있는지, 얼마나 유입되고 유출되고 있는지 간편하게 확인하고 싶으신가요? 쉽고 빠른 실시간 자금 관리 ‘클로브’를 경험해보세요. 여러 곳에 흩어져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웠던 우리 회사 현금, 실시간으로 집계되고 자동으로 라벨링되는 진짜 현금흐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우리 회사 실시간현금흐름표 간편하게 확인하기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기초편: 자금일보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시리즈 1.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꼭 해야 하는 걸까? 2.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기초편: 자금일보 3.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심화편: 현금흐름표 4.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심화편: 미래 현금흐름 추정 5.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고급편: 관리 단위별 수익성 관리 6.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고급편: 매출 매입 관리 “우리 회사 통장에 얼마 있지?” “이번 달 매출이 크게 늘었는데 광고비를 늘려도 될까?” “다음 달 말에 거래처 정산과 월급날이 몰려있는데 지급에 문제 없을까?” 회사를 운영하면서 우리는 하루에도 여러 번 위와 같은 질문을 하게 됩니다. 위와 같은 질문의 답을 찾는 데 필요한 것이 바로 자금일보예요. 자금일보란? ‘자금일보’란 말 그대로 우리 회사의 자금이 하루 동안 어떻게 이동했는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금 현황은 어떠한지를 일 단위로 추적하는 것을 말합니다. 스타트업의 경우, 비즈니스의 성격과 현금흐름 형태에 따라 일 단위의 자금일보 또는 주 단위의 자금주보를 작성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런웨이 내에서 타이트하게 현금을 관리해야 하는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월 단위로만 관리해서는 정확한 현금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일 또는 주 단위로 더 상세하게 현금을 관리하는 것이죠. 자금일보의 존재 이유: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기 위해 자금일보, 관리하면 좋은 건 알겠지만 모든 회사가 ‘반드시’ 관리해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래를 준비하는 회사라면 자금일보 작성 주기는 다르더라도 반드시 현금흐름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자금일보를 통해 회사의 현금 현황과 입출입을 자세히 알면 당연히 좋은 점이 많습니다. 가계부처럼 우리 회사가 어디에 돈을 썼고 어디에서 돈이 들어왔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것만이 자금일보를 관리하는 목적은 아니에요. 자금일보의 궁극적인 존재 이유는 과거 데이터를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것에 있습니다. 이 아티클의 처음 질문들과 같은 이번 달 광고비 예산, 다음 달 대금 지급 등 앞으로의 자금 사용 방향과 비즈니스 전략을 결정하기 위해 자금일보를 관리하고 미래 현금흐름에 대비하는 것이죠. 우리 회사의 현금흐름에 대한 명확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미래에 언제 현금이 부족해지고 어떠한 방식으로 얼마 만큼의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한지를 파악해 구체적인 자금 조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객관적인 의사결정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자금일보 관리의 가장 큰 장벽: 번거로운 데이터 수집과 분류 하지만 많은 스타트업들이 자금일보를 통해 우리 회사의 현금흐름을 제대로 관리하고자 해도, 매일 자금일보를 작성하고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합니다. 여러 사이트에서 우리 회사의 모든 재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류해 기초 데이터를 쌓는 일 자체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1. 재무 데이터 수집의 어려움 “흩어진 데이터, 매번 일일이 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해야 해요” 자금일보를 만들기 가장 어려운 이유는 우리 회사의 여러 데이터가 곳곳에 흩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회계 프로그램을 사용해도 PG, 마켓플레이스 매출 정보는 불러오지 못하거나 당일 집행 내역은 수집되지 않는 경우가 많죠. 여러 은행을 사용할 경우, 모든 은행에서 사용 중인 계좌 잔고를 모아보기도 쉽지 않습니다. 2. 재무 분류의 어려움 “매일 수십에서 수백 건의 거래내역을 정리하는 것이 힘들어요” 여러 곳에서 최신 데이터를 잘 수집해오고 나면, 데이터 분류 작업의 난관을 마주하게 됩니다. 수많은 거래내역을 동일한 기준으로 분류해야 하는데, 많은 선택지 중 계정 항목을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거나 예전에 분류했던 항목이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이죠. 자금일보를 만드는 많은 회사들은 관련 사이트에 들어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엑셀로 정리하는 데에 매일 1~2시간이 필요하다고 얘기합니다. 본업에 집중하기도 바쁜 스타트업이 자금일보를 작성하고 현금흐름을 관리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이죠. 1분 만에 우리 회사 자금일보를 완성하는 방법 매번 여러 곳에서 재무 데이터를 수집하기 번거롭고, 데이터 분류 작업에 드는 소요가 너무 커서 자금일보를 관리하는 것이 엄두가 안 난다면, 여기 쉽고 빠른 방법이 있습니다. 여러 곳에 흩어진 재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AI와 규칙 생성으로 수많은 데이터를 간편하게 분류하는 SaaS(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것이에요. ✅ 간편한 연동으로 흩어진 데이터를 한 곳에 현금주의 기업 자금 관리 SaaS 클로브를 활용하면, 모든 은행 계좌의 입금내역을 기준으로 세금계산서 기반 매출부터 온라인 매출(PG사, 마켓플레이스)까지 자동으로 집계됩니다. 당일 집행된 최신 내역까지 클릭 한 번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죠. 클로브 통합 조회 더 보기 → ✅ AI, 규칙 생성 라벨링으로 데이터 분류 자동화 클로브처럼 AI 라벨링 기술이 적용되어 스스로 알아서 거래내역을 분류하는 SaaS를 이용하면 거래내역을 분류하는데 많은 수고를 들이지 않아도 됩니다. 나중에 까먹더라도 이전에 지정했던 분류는 자동으로 지정되고, 또 내가 원하는 목적에 맞게 라벨링 규칙을 만들어 두면 새로운 거래내역까지 모두 자동으로 분류되죠. 클로브 AI 라벨링 더 보기 → 미래를 위한 스타트업 현금 관리에 꼭 필요한 자금일보! 클로브를 활용하면 데이터 수집과 분류에 들이는 시간과 소요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꼭 필요한 정보만 담아 매일매일 자금일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당장 자금일보를 담당할 재무팀 인력이 없는 회사라도, 누구나 쉽게 자금 현황을 파악하고 우리 회사의 현금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우리 회사의 오늘 자 자금일보가 궁금하신가요? 클로브에서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 우리 회사 자금일보 간편하게 확인하기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꼭 해야 하는 걸까?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시리즈 1.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꼭 해야 하는 걸까? 2.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기초편: 자금일보 3.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심화편: 현금흐름표 4.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심화편: 미래 현금흐름 추정 5.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고급편: 관리 단위별 수익성 관리 6.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고급편: 매출 매입 관리 스타트업 현금흐름, 반드시 관리하셔야 합니다 현금흐름 관리, 꼭 필요한 것은 잘 알고 있지만 매일 치열하게 살아가는 스타트업에겐 종종 사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전문 재무·회계 인력이 부족한 스타트업은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는 작성해도 현금흐름표까지는 만들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현금흐름표를 작성하고 관리하는 것은 스타트업의 생존을 위해 가장 필요한 활동입니다. 현금흐름 관리, 왜 이렇게 중요한 걸까요?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현금 관리 기업을 사람에 빗대어 자산은 체격, 손익은 체력, 현금흐름은 혈액이라고 비유하곤 합니다. 체격이 왜소하거나 체력이 부족해도 살 순 있지만, 혈액순환이 안 되면 살 수 없듯이 기업은 현금흐름이 경색되면 존속할 수 없게 되죠. 최악의 경우에는 이익을 내고 있더라도 현금이 부족해 흑자도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의 생존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현금 관리’인데요. 특히 외부 자금 조달 의존도가 높은 스타트업 특성상 빠르게 성장하면서도 영업이익이 적자거나 수익 구조가 불안정한 기간을 안전하게 극복하기 위해서 더욱 철저한 현금 관리가 필요합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금흐름표를 작성하고, 회사의 현금흐름(Cash flow)을 최우선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회사가 현재 가용할 수 있는 현금은 얼마인지, 생존 가능 기간은 얼마인지, 현금의 공급은 원활한지, 현금이 들어오고 나가는 속도의 시차는 해결 가능한 수준인지 등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현금흐름표를 꼭 봐야 하는 이유? 가장 ‘왜곡’이 적기 때문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가 있는데도 현금흐름표를 꼭 봐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현금흐름표를 보면 가장 왜곡 없이 우리 회사 현실과 재무 현황을 직시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재무상태표는 특정 시점의 상태만을 나타내기 때문에 분석에 한계가 있습니다. 또 손익계산서는 ‘발생주의’ 회계 기준에 따라 손익이 발생하는 시점에 수익과 비용을 작성합니다. 이때문에 실제 현금이 거래되는 시점과는 차이가 있어 시차의 왜곡이 발생하게 되죠. 현금주의와 발생주의 비교 시차의 왜곡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냐고요? 손익계산서와 실제 현금 거래 시점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는 주요 사례를 살펴볼게요. 발생주의 vs 현금주의, 시차 발생하는 주요 사례들 1. 매출(현금 유입)의 시차 📌 고객에게 제품·서비스를 제공한 시점 ↔ 고객이 구매 대금을 입금한 시점 손익계산서 상 매출은 회사가 고객에게 제품 · 서비스를 제공한 시점에 기록되지만, 실제 매출에 해당하는 현금이 유입되는 시점은 다를 수 있습니다. 대다수 기업의 경우, 고객에게 제품 · 서비스를 제공하면 정산기관의 정산 또는 계산서 발행 절차에 따라 1~3개월 정도의 시차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6월에 발생한 1000만 원의 매출이 실제로는 8월에 입금되는 식이죠. 현금주의에 따른 현금흐름표는 매출에 해당하는 금액이 입금된 시점을 기준으로 현금 유입을 기록합니다. 아직 매출이 크지 않거나 특정 거래처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의 경우, 이러한 시차를 정확히 계산하지 않으면 매출과 현금흐름에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요. 2. 매출원가 및 비용(현금 유출)의 시차 📌 매출이 발생한 시점에 비용 인식 ↔ 실제 비용을 지출한 시점에 현금 유출 인식 손익계산서는 ‘수익 비용 대응의 원칙’에 따라 실제 비용 지출 시점과 상관없이 수익이 실현됐을 때 해당 기간에 수익을 발생시키기 위해 소요된 자원을 비용으로 인식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실제 비용 지출을 위해 현금이 유출되는 시점은 훨씬 이전이죠. 매출원가 비중이 높은 비즈니스의 경우, 손익계산서 상 비용과 현금흐름의 차이가 가장 크게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커머스 기업이 6월에 1억 원어치의 재고를 매입하고 7~12월 해당 제품을 판매했다고 가정해볼게요. 실제 현금 유출은 6월에 1억 원 발생했지만, 매출원가는 7~12월 사이 매달 판매량에 비례해 인식하죠. 반면 현금흐름표는 실제 비용을 지출한 시점에 현금 유출을 기록합니다. 이커머스 브랜드를 비롯해 제조, 유통, 건설, 식품 등 매출원가가 높은 비즈니스는 손익계산서 상 이러한 시차 왜곡이 더욱 크게 발생해요. 그러니 실제 현금 유출입을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현금흐름표를 면밀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3. 자본재 투자(현금 유출)의 시차 📌 감가상각분에 한하여 비용 인식 ↔ 실제 투자를 진행한 시점에 현금 유출 인식 고성장하는 스타트업 · 벤처기업은 비즈니스에 적극 투자하기 때문에, 공장을 건설하거나 장비를 구매하는 등 투자활동 현금흐름이 큰 경우가 많습니다. 회사가 장비를 구매할 경우, 실제 장비 구매 비용을 일시에 지급했더라도 손익계산서에서는 이 비용이 사용 기간에 걸쳐 감가상각분에 한하여 기입됩니다. 예를 들어 올해 장비에 투자한 금액이 1억 원이고 장비의 감가상각 기간이 5년이라고 가정할게요. 올해 손익계산서에 반영되는 금액은 1억 원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2천만 원뿐이죠. 하지만 현금흐름표에는 장비 구매에 지출한 1억 원이 그대로 기재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현금 유출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공장 건설, 장비 구매 등 자본재 투자는 보통 큰 금액의 지출이 필요해 회사의 현금흐름에 타격이 더 크기 마련인데요. 실질적인 현금 유출입을 반영하는 현금흐름표를 관리하지 않는다면, 현금이 부족하거나 현금흐름 측면에서 위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손익계산서는 발생주의 회계 기준으로 실제와의 시차 왜곡이 발생한다는 한계가 있어 현금흐름표를 함께 관리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영업이익이 적자거나 보유 현금 규모가 크지 않은 편인데요. 매출과 비용의 실제 지급 시점에 따라 현금 보유액이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실질적인 현금 유출입에 따라 현금흐름을 세밀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스타트업 현금흐름, 결국 가장 중요한 자금 조달과 연결 스타트업의 현금흐름 관리는 단순히 보유하고 있는 현금을 잘 관리하는 일반 기업의 현금흐름 관리 방식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타트업의 현금 유입은 외부로부터의 자금 조달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현금흐름 관리는 근본적으로 자금 조달 전략과 연결됩니다. 따라서 현금흐름을 관리할 때 가장 중요한 현금 유입 전략을 고민해야 하는데요. 스타트업은 현금흐름 분석을 통해 우리 회사의 생존 가능 기간과 자금 조달 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투자 유치를 계획한다면 필요한 현금 유입을 만들어내기 위해 어느 정도의 기업 가치를 목표할지, 그를 위해 달성해야 할 주요 사업 성과와 필요한 현금 유출은 무엇인지를 판단할 수 있어요. 현금흐름을 관리하면 자금 조달 시점뿐만 아니라 자금 조달 방법에 관한 의사결정 역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요. 현금이 부족한 원인이 영업활동 중 단기적으로 현금이 들어오고 나가는 시점의 미스매치로 인한 것이라면 투자를 받기보다는 장래매출채권 유동화 등 단기적인 자금 조달 방법을 활용해 현금흐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금융비용이 영업 현금흐름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투자와 함께 벤처대출, 장래매출채권 유동화 등 지분 희석이 없는 자금 조달 방법을 혼합해 자금을 조달하고, 지분 희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가장 왜곡 없이 우리 회사의 재무 현황을 직시할 수 있는 현금흐름 관리! 우리 회사의 현금은 얼마나 있는지, 얼마나 유입되고 유출되고 있는지 간편하게 확인하고 싶으신가요? 가장 빠르고 간편한 기업 금융 클로브를 경험해보세요. 여러 곳에 흩어져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웠던 우리 회사 현금,실시간으로 집계되고 자동으로 라벨링되는 진짜 현금흐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거래내역 스스로 분류하는 똑똑한 클로브 AI 라벨링 만나보기
에이블리, 토스, 설로인은 OOO로 자금 조달한다?: 2024년 떠오르는 혁신적인 자금 조달 방법

벤처 시장이 성숙해진 만큼 벤처 기업의 자금 조달 방식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에이블리, 토스, 설로인 등 많은 기업이 새로운 방식으로 자금 조달에 도전 및 성공하며, 스타트업은 투자 유치로만 자금을 조달한다는 편견을 깨고 스타트업 자금 조달 방식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최근 화제가 되었던 스타트업의 실제 자금 조달 사례를 바탕으로, 2024년 떠오르는 혁신적인 자금 조달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에이블리: 벤처대출로 500억 원 확보 에이블리가 활용한 벤처대출이란? 패션 앱 1위 ‘에이블리’(에이블리코퍼레이션)는 지난해 3월 사모펀드 운용사로부터 ‘벤처대출’로 5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벤처대출의 형태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Bond with Warrant)로 알려졌는데요. 신주인수권부사채는 투자사가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신주인수권)를 조건으로 기업에 자금을 대출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워런트(warrant)’라고 불리는 신주인수권은 미리 정해진 가격에 일정액의 신주를 살 수 있는 권리를 뜻하며, 규모는 (건마다 다르지만) 보통 대출액의 1~10% 정도로 구성됩니다. 벤처대출을 활용하면 스타트업은 신주 발행 방식 대비 지분 희석을 최소화하며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투자자는 금리를 안정적으로 받으면서도 향후 주식으로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죠. 에어비앤비, 스포티파이, 우버 등 대표 IT 기업들이 벤처대출로 자금을 조달하며 성장했을 만큼 벤처대출은 스타트업이 보편적으로 활용하는 자금 조달 방식이에요. 에이블리가 벤처대출을 선택한 이유는? 국내에서도 벤처대출이 제도화되는 한편 마이리얼트립, 에이블리 등 벤처대출 활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에이블리는 22년 초 9,000억 원의 기업가치로 500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C 투자를 받은 데 이어, 23년 동일한 기업가치로 500억 원의 벤처대출을 조달했는데요. 투자 혹한기 속 지난 라운드와 동일한 규모의 지분 희석을 반복하기보다는, 벤처대출을 활용해 지난 라운드 대비 지분 희석을 최대 100분의 1로 줄이면서도 같은 규모의 자금을 효율적으로 조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다음 라운드로 조 단위의 유니콘 라운드를 목표하는 만큼 벤처대출을 통해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고 유니콘 달성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보여요. – 참조: 해외 유니콘 기업들은 왜 벤처대출을 쓸까? #2. 토스: 장래매출채권으로 250억 원 확보 토스가 활용한 장래매출채권 유동화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지난 12월 장래매출채권 유동화 방식으로 250억 원을 조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래 매출채권은 말 그대로 장래(미래)에 발생할 매출채권으로,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는 현재 기업이 가진 확정 매출채권이 아닌 미래에 발생할 예상수입(장래 매출채권)을 활용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입니다. 대표적인 사용 예시로는 항공사가 있는데요. 이전까지의 비행기 탑승률 및 고객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에 받을 항공 티켓 대금을 예측하고 미리 현금화하는 방식을 주로 활용하고 있어요. 토스 또한 전자지불결제 서비스를 토대로 예측되는 미래 매출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스가 장래매출채권 유동화를 선택한 이유는?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 방식은 다른 자금 조달 방법 대비 리스크가 적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기민하게 현금을 확보하고 유동성을 갖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벤처캐피털 시장이 위축되며 기업의 평가가치가 하락하고, 금리 인상 기조에 따라 제1~2금융권에서 대출한 차입금의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하며 투자, 대출이 아닌 새로운 자금 조달 창구를 개발하고 안정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자 한 것이죠.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미래 매출을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경색되는 자금 시장 속에서 성공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였습니다. 💡 클로브에서는 장래매출채권 유동화를 온라인 플랫폼 형태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클로브 금융으로 빠르고 유연하게 미래의 매출을 현금으로 확보해 보세요. ▶ 클로브 금융 바로가기 – 참조: 스타트업 자금 조달 대안, 매출 파이낸싱의 모든 것 #3. 설로인: 한우 조각투자로 자금 조달 도전 설로인이 활용하는 조각투자란? 육가공 스타트업 설로인은 미술품 투자 플랫폼 업체 열매컴퍼니와 함께 ‘한우’ 투자 자산에 대해 조각투자 청약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매입할 한우에 대해 조각투자를 받아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조각투자를 위한 토큰증권발행(STO)이 혁신금융으로 샌드박스(규제특례) 대상이 되면서 올해 조각투자 시장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미술품, 부동산, 한우, 음원 저작권,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기초자산에 조각투자하는 것이 가능해지며, 기업의 신규 자금 조달 창구가 될지 주목되고 있어요. 설로인이 조각투자를 선택한 이유는? 설로인의 경우, 투자자들이 십시일반 한우 매수 자금을 조달하면, 설로인이 명절 등 수요가 폭증할 때 맞춰 한우를 확보해 육가공 상품을 생산하는 방식을 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설로인의 한우처럼 특정 시기에 수요가 몰리는 비즈니스의 경우 기업 입장에서는 구매 대금 및 운전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부담이 되곤 합니다. 단지 구매 대금을 위해 지분을 희석하며 투자를 받기엔 자금 조달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스타트업이 활용 가능한 대출 형태의 자금은 제한적이기 때문이죠. 재고, 마케팅 등 매출로 빠르게 실현될 수 있는 영역은 단기 운전자금 파이낸싱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미래의 매출을 현금화해 재고 발주·마케팅 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매출 파이낸싱에 이어 조각투자 또한 스타트업의 단기 운전자금 조달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 참조: 이커머스 스타트업, 투자금으로 재고 발주하면 비효율적인 이유 스타트업 자금 조달 방식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에이블리, 토스, 설로인의 사례를 통해 앞서가는 스타트업이 활용하는 혁신적인 자금 조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벤처 기업·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방법 다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되었어요. 우리 회사에 맞는 다양한 자금 조달 방법을 알맞게 활용하여 리스크와 비용은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자금을 확보하시길 바랍니다. 대출, 투자가 아닌 새로운 자금 조달 방법이 필요하다면 2024년 떠오르는 혁신적인 자금 조달 방법을 클로브 금융에서 경험해보세요!
‘Capital stack’에서 찾아보는 스타트업 자금 조달 전략 파헤치기

Capital Stack이란? ‘Capital stack(자본 스택)’이란 용어를 들어보셨나요? 개발에 필요한 프로그래밍 언어,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 데이터베이스, 서버 등의 기술적 구성 요소들의 집합을 ‘기술 스택(Technology stack)’이라고 하죠. 기술 스택을 잘 살펴보면 그 회사의 기술·개발 전략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Capital stack(자본 스택)’은 기업이 자금을 조달할 때 사용하는 여러 종류의 자본을 뜻합니다. 기업은 벤처캐피탈부터 은행 대출, 메자닌 파이낸싱, 매출 파이낸싱 등 다양한 자금 조달 방법을 활용할 수 있고, 기술 스택과 마찬가지로 이 자본 스택을 잘 살펴보면 그 회사의 자금 조달 및 성장 전략에 대해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지난 아티클에 이은 ‘해외 스타트업 자금 조달 전략 스터디 시리즈 2편’으로, 이번 아티클 역시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Y Combinator 출신 청정 에너지 스타트업 SolarMente의 Capital stack(자본 스택)과 자금 조달 전략을 파헤쳐보겠습니다. Y Combinator 출신 스타트업 SolarMente의 자본 스택, 풀 스택을 선택한 이유 Company: 2021년 설립한 스페인 스타트업, Y Combinator 출신 Service: 가정용 태양열 에너지 패널 및 에너지 관리 솔루션 구독 서비스 Capital stack: 벤처캐피탈, 대출, 매출 파이낸싱 스페인 스타트업 SolarMente는 가정용 태양열 패널 판매 및 설치부터 구독형 에너지 관리 SaaS 솔루션까지 엔드 투 엔드로 제공하는 청정 에너지 기업입니다. 2021년 Y Combinator에 선정되며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한 이 회사는 벤처캐피탈과 대출, 매출 파이낸싱을 모두 활용하여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데요. SolarMente의 자본 스택을 통해 회사의 자금 조달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Capital Stack #1 벤처캐피탈: 사업성 검증을 위한 자본금 마련 이미지 출처: SolarMente, Crunchbase SolarMente는 사업 초기인 2021년, 시드 라운드를 통해 약 26억 원($2M)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특히 리드 투자자인 Global Founders Capital을 포함해 미국 최대 엑셀러레이터인 Y Combinator로부터 투자를 받았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는 의미 있는 라운드였을 것으로 짐작되는데요. SolarMente는 비즈니스 초기, 사업성을 검증하고 서비스 출시를 위한 자본금을 마련하기 위해 벤처캐피탈을 활용하였습니다. Capital Stack #2 대출: 구독형 서비스를 성장시키는 지속 가능한 전략 이미지 출처: SolarMente SolarMente는 중장기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수립합니다. 태양열 패널 판매 50%, 태양열 에너지 관리 SaaS 솔루션 구독 50%인 기존 매출 비중을, 100% 구독형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이죠. 패널은 한 번 팔고 나면 교체 주기가 늦어 추가 매출을 만들어내기 어렵지만, 에너지 관리 SaaS는 무려 20년 플랜으로 20년 동안 매달 구독료를 통해 지속해서 매출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객 역시 초기 태양열 패널 구매·설치 비용 없이 월 구독료만으로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어 서로 이익이었습니다. 하지만 구독 서비스를 선택하는 고객에게는 태양광 패널을 무료 설치하는 혜택을 제공해야 해, 회사 차원에서는 초기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모든 태양광 패널 구매 비용을 지분 투자로 조달할 경우 막대한 지분 희석이 발생할 것이 자명했습니다. 자금 조달 비용이 너무나 높을뿐더러 계속 지분을 희석할 순 없어 지속할 수 없는 방식이었을 거에요. SolarMente는 시리즈 A 단계에 지분 투자를 받는 대신 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합니다. 사모투자회사 GNE Finance로부터 700억 규모의(€50M) 자금을 조달하였는데, 이 중 대부분이 대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조달한 자금을 모두 구독형 비즈니스를 키우는 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장기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초기 비용이 들더라도 구독형 서비스에 투자하되, 대출을 활용해 지분 희석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택한 것입니다. 자본이 많이 드는 비즈니스 모델일 때 어떤 자본 스택을 활용해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볼 수 있어요. Capital Stack #3 매출 파이낸싱: 안정적인 운전자금 확보 및 수익성 제고 이미지 출처: SolarMente SolarMente는 이에 더해 매출 파이낸싱을 활용합니다. 안정적인 운전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최근 거시적인 환경 변화로 공급망이 원활하지 못했고, 회사는 태양열 패널 수급에 문제를 겪고는 했습니다. 원하는 고객에게 빠르게 태양열 패널을 판매하고 설치하기 위해서는 발주 주기를 단축하고 보유 재고 물량을 늘리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몇 달마다 상당한 최소 주문량을 지켜가며 발주를 하자 운전자금은 금세 부족해졌다고 해요. 발주 자금은 먼저 입금해야 하지만, 재고가 도착하고 제품을 판매하고 매출이 발생하기까지는 몇 개월의 시차가 발생하기 때문이었습니다. SolarMente는 이러한 운전자금 현금흐름 문제 해결을 위해 미래의 매출을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매출 파이낸싱을 통해 지분 희석 없는 단기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SolarMente는 매출 파이낸싱을 수시로 활용하며 운전자금을 확보하고, 발주량을 키워 재고를 넉넉히 확충하는 동시에 마진을 높여 회사의 수익성을 높였습니다. 또, 여러 업체와 계약해야 해서 발생했던 비용들을 줄이고, 신속하게 수요에 대응하며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관리해 매출을 빠르게 키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흑자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는데요. 매출 파이낸싱을 유연하게 활용해 안정적으로 운전자금을 관리하고 수익성을 높인 전략의 결과로 보여집니다. 2021년에 설립해 2년 만에 여러 자본 스택을 활용하며 주요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 ‘SolarMente’의 케이스 스터디를 살펴보았어요. SolarMente는 1) 투자를 통해 초기 자본을 마련하고 사업성을 검증하고, 2) 대출을 활용해 구독형 비즈니스로 전환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3) 지분 희석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매출 파이낸싱을 수시로 활용해 운전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수익성을 높여 흑자를 달성하며,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Capital stack(자본 스택)과 효율적인 자금 운용 전략을 보였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어떠한 자본 스택을 활용하고 계신가요? 우리 회사의 성장 전략에 맞는 다양한 자본 스택을 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 클로브 금융 이용 방법 자세히 보기
우리나라에서 스타트업이 벤처대출 받는 방법 3가지

국내 벤처대출의 종류 벤처대출(Venture Debt)은 벤처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투자가 아닌 대출 형태의 자금을 활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해외에서는 벤처캐피탈과 함께 벤처 기업이 활용하는 가장 보편적인 자금 조달 방법에 해당하며, 국내에서도 벤처대출을 활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이용할 수 있는 벤처대출은 크게 2가지 종류로 나누어 볼 수 있어요. 1. 투자조건부융자상품 (일반 신용대출 + 신주인수권부사채) ○ 개요 일반 신용대출과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결합한 금융상품 보통 대출액 1~10% 상당을 워런트(신주를 인수할 권리)로 취득 ○ 대상 VC·PE로부터 투자 유치 이력이 있으며 후속 투자가 예상되는 기업 ○ 한도 이전 라운드(또는 최근 1년 이내) 투자 유치 금액의 일정 비율 이내 ○ 프로세스 심사: 성장잠재력·후속투자가능성 심사 (VC 투자 심사와 유사) 기간: 3개월 내외 소요 절차: 대출 실행 시 사채 발행 필요 ○ 지분 희석 여부 금융회사가 신주인수권 행사 시 지분 희석 발생 신주인수권부사채 및 신주인수권 행사 규모에 따라 다름 *국내 법상 일반 투자자 공모방식 이외에는 분리형 BW 발행이 불가하여, 채권자는 워런트에 대하여 신주인수권 행사 또는 채권행사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함 (신주인수권 행사 시 채권 권리는 사라짐) 2. 매출 파이낸싱 ○ 개요 미래의 발생할 매출을 판매하고 할인된 금액에 즉시 현금화** 장래매출채권 유동화 방식 ○ 대상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기업 (투자 유치 이력과 무관) ○ 한도 연 매출의 일정 비율 이내 ○ 프로세스 심사: 연동된 데이터 기반 미래 매출 발생 가능성 및 현금흐름 예측 기간: 최대 48시간 소요 절차: 플랫폼에서 데이터 연동 후 매출 판매 신청 ○ 지분 희석 여부 지분 희석 없음 **국내 매출 거래 플랫폼 ‘클로브 금융’ 기준 우리나라에서 벤처대출 받는 방법 3가지 일반 스타트업이 시중 은행에서 벤처대출을 받긴 어렵습니다. 전통적인 금융 상품 구조와 신용평가 등급으로는 상대적으로 신용·담보가 부족한 벤처 기업에 대출을 제공하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벤처 기업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와 그에 따른 금융 상품 구조, 전문 분석 역량 등을 갖춘 금융기관 또는 회사들이 스타트업·벤처 기업에 벤처대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스타트업은 어디에서, 어떻게 벤처대출을 받을 수 있을까요? 1. 사모펀드 첫 번째로,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는 사모대출펀드(Private Debt Fund·PDF)를 통해 벤처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내 대표적인 벤처대출 사례인 에이블리코퍼레이션(500억 원), 마이리얼트립(500억 원), 홀썸브랜드(200억 원) 모두 사모펀드를 통해 벤처대출을 유치했습니다. 사모펀드를 통한 벤처대출의 경우, 그 실행 규모가 상당히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각 벤처대출 건마다 신주인수권 비율, 담보, 특약 등 여러 상품 조건을 개별적으로 구조화해야 하는 등 펀드 운용 인력의 노력이 많이 들기 때문에, 일정 금액 이상의 딜을 취급하는 편입니다. 벤처대출을 유치하는 기업 역시 복잡한 구조화 금융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전문적인 재무팀을 갖추고 있는 것이 필요하죠. 따라서, 큰 규모의 자금을 조달해야 하고 전문적인 재무 담당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후기 스타트업이 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 사모펀드 벤처대출 특징 1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벤처대출 위주 후기 스타트업이 주로 활용 피투자회사는 전문적인 재무팀 보유 필요 신주인수권부사채(BW)포함한 투자조건부융자 2. IBK기업은행 두 번째로, IBK기업은행을 통해 벤처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올해 약 1,000억 원 규모의 벤처대출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일반대출과 신주인수권부사채를 결합해 한 기업당 최대 10억 원까지 자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업체의 사업성과 성장가능성에 따라 기술보증기금의 연계 대출을 받을 경우, 최대 20억 원의 자금을 추가 대출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벤처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받은 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며, 주로 시리즈 A 단계의 기업이 평균 5억 9천만 원의 벤처대출을 실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IBK기업은행 벤처대출 신청방법이 따로 있진 않습니다. 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뒤 기업은행이 투자 기업을 자체적으로 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IBK기업은행 벤처대출 특징 최대 10억 원의 벤처대출 제공 시리즈 A 단계 등 중기 스타트업이 주로 활용 자체적으로 선발해 별도의 신청 방법 없음 신주인수권부사채(BW)포함한 투자조건부융자 3. 클로브 금융 세 번째로, 클로브 금융을 통해 벤처대출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클로브 금융은 다양한 벤처대출 방식 중 장래매출채권 유동화를 통해 미래의 매출을 현금화해 지분 희석 없는 자금을 빠르고 간편하게 조달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지속해서 발생하는 매출만 있다면 이용할 수 있어, 투자 유치 이력이 없는 기업부터 초기 투자 단계의 스타트업, 시리즈 C 이상의 후기 투자 단계의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기업이 활용하고 있어요. 클로브 금융 분석 결과에 따라 최대 연 매출의 50% 한도 내에서 미래의 매출을 거래할 수 있으며, 한도 내에서 원하는 만큼만 사용할 수 있어 1억 미만의 금액부터 수십억 원의 금액까지 유연한 규모의 자금 조달이 가능합니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데이터 연동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매출을 판매하면 48시간 이내 자금이 제공됩니다. ○ 클로브 금융의 장래매출채권 유동화 특징 연 매출 50% 이내 유연한 규모의 자금 제공 매출 5억 원 이상의 기업이 활용 (투자 유치 이력, 투자 단계 무관) 온라인으로 빠르고 간편한 신청 가능 지분 희석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매출 파이낸싱 빠르고 간편한 벤처대출이 필요하다면, 클로브 금융 앞서 살펴보았듯 국내에서 벤처대출을 받는 것은 아직 제한적인 편입니다. 조달 자금 규모가 일정 금액 이상이야 하거나, 내부에 재무 관련 전문 인력이 있거나, 외부에서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어야 활용이 가능하죠. 클로브 금융은 빠르고 간편한 벤처대출이 필요한 기업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반적인 벤처대출과 달리, 장래매출채권 유동화는 지분 희석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인 자금 조달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또, 매출 규모에 따라 유연한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투자 단계와 상관없이 어떤 기업이든지 필요한 금액만큼 자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지분 희석이 없는 빠르고 간편한 벤처대출이 필요하다면, 클로브 금융에서 우리 회사의 최신 한도를 확인해 보세요. 👉 우리 회사의 예상한도 알아보기
매출 거래 플랫폼 레베뉴마켓, 누적 거래액 200억 원 넘어

기사 원문 바로보기 입력 : 2023-11-23 핀테크 기업 버티카가 운영하는 매출채권 거래 플랫폼 ‘레베뉴마켓’의 누적 거래액이 200억 원을 넘어섰다. 레베뉴마켓은 기업이 미래에 발생할 매출을 판매하고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레베뉴마켓은 2022년 3월 서비스 출시 후 1년 여만인 올 4월 누적 거래액 100억 원을 넘어선 데 이어, 약 7개월 만에 200억 원을 기록했다. 레베뉴마켓은 최대 12개월의 미래 매출을 최저 연 8%의 할인율에 현금화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업은 담보·보증·지분 희석 없이 미래의 매출을 판매하고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비대면으로 서류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모든 과정은 손쉬운 데이터 연동으로 48시간 안에 진행된다. 현재 적자를 기록 중인 기업도 지속적인 매출이 있다면 이용할 수 있고, 특히 담보, 보증, 지분을 요구하지 않아 800여개 스타트업과 벤처 기업들이 이용했다. 레베뉴마켓 도은욱 대표는 “매출 파이낸싱에 대한 벤처 기업의 높은 수요와 투자 안정성을 증명하며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레베뉴마켓을 필요로 하는 더 많은 기업이 플랫폼을 통해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연내 국내 금융기관과 함께 매출 파이낸싱 전용 펀드 결성을 앞두고 있으며 그 규모를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버티카는 지난 6월 포브스 코리아가 선정하는 ‘2023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 50’에 선정되었다. 출처 : 플래텀 (https://platum.kr/)
광고대행사가 선집행 매체비 걱정 없이 대형 광고주 수주하는 방법

디지털 광고대행사의 정산 구조와 시기 광고대행사는 광고주, 광고대행사, 매체사 등이 협업하는 구조로 정산 구조가 복잡하고 단계마다 시차가 발생하게 됩니다. 정산 대상은 크게 1) 광고를 집행한 매체비와 2) 광고대행사가 제공한 광고 대행 용역에 대한 광고 대행 수수료로 나눌 수 있는데요. 광고 대행 수수료의 경우, 국내 매체와 해외 매체의 정산 방식이 달라 집행한 매체 종류에 따라 정산 방식과 시기가 달라집니다. 국내 매체(네이버, 카카오 등)는 매체사가 광고 집행액의 일부를 수수료율에 따라 대행 수수료로 광고 대행사에 지급하고, 광고대행사는 이를 통해 광고 대행 용역에 대한 매출을 확보합니다. 반면 해외 매체(구글, 페이스북 등)의 경우 광고 집행액에 대한 대행 수수료를 제공하지 않으며, 광고대행사는 대행 수수료에 준하는 개념으로 집행액에 대한 마진에 해당하는 ‘마크업 비율’을 적용하여 광고주에게 청구하고 비용을 지급받는 형태로 매출을 정산합니다. 예를 들어, 광고대행사가 광고주의 요청을 받아 1월 1~31일 동안 국내 매체와 해외 매체에 각 월 10억 원의 광고를 집행했다고 해보겠습니다. 광고 대행 수수료(또는 마크업)는 모두 15%로 동일하다고 가정할 때, 광고대행사의 정산 방식 및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광고대행사의 국내 매체 캠페인 정산 방식 및 순서 매체비: 광고대행사는 매체사에 매체비 10억 원을 지급하고 광고 집행 ▶ 익월 광고대행사는 광고주에게 직전 월 광고 집행 보고서와 매체비 계산서 송부 ▶ 광고주는 세금계산서 발행 후 60일 이내 광고대행사에 매체비 10억 원 지급 대행 수수료: 광고대행사가 매체사에 매체비 10억 원을 지급하면, 매체사는 15%의 수수료에 해당하는 1.5억 원을 광고대행사에 지급 광고대행사의 해외 매체 캠페인 정산 방식 및 순서 매체비: 광고대행사는 매체사에 매체비 10억 원을 지급하고 광고 집행 ▶ 익월 광고대행사는 광고주에게 직전 월 광고 집행 보고서와 매체비 계산서 송부 ▶ 광고주는 세금계산서 발행 후 60일 이내 광고대행사에 매체비 10억 원 지급 대행 수수료: 광고를 집행한 익월 광고대행사는 광고주에게 직전 월 매체비에 15%의 마크업 비율을 적용해 마크업 계산서 송부 ▶ 광고주는 세금계산서 발행 후 60일 이내 광고대행사에 마크업 1.5억 원 지급 대형 광고주 영입 시 디지털 광고대행사의 가장 큰 고민, 선집행 매체비 부담 광고대행사는 광고주가 집행한 매체비에 비례하여 대행 수수료를 받기 때문에, 회사의 수익성을 높이고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큰 규모의 매체비를 투입하는 대형 광고주를 많이 영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사후 정산하는 광고 업계의 특성상, 대형 광고주를 영입하면 오히려 광고대행사의 현금흐름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규모가 큰 대형 광고주를 영입할수록 먼저 투입해야 하는 매체비 부담이 커지기 때문인데요. 여러 대형 광고주를 수주하며 단시간 내 빠르게 비즈니스를 키워나가고 있는 광고대행사라면 비즈니스 성장과 함께 현금흐름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광고대행사가 1월부터 매월 10억 원씩 매체비를 지출하는 광고주를 영입했을 때, 해당 캠페인으로만 발생하는 광고대행사의 현금흐름 변화가 어떠한지를 그래프로 표시해 보았습니다. 매월 매체비로 월 현금유출은 10억씩 발생하지만, 대행 수수료를 통한 현금유입은 상대적으로 적어 지속해서 마이너스 현금흐름을 기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매체비 정산이 되어야 현금흐름이 개선될 수 있는데, 1월에 집행한 매체비는 4월이나 되어야 입금되어 정산 시기 차이로 보유 현금이 계속 낮아지는 것을 볼 수 있죠. 광고대행사는 선집행 매체비 부담을 덜기 위해, 실제로는 직접 퍼포먼스 마케팅을 담당하면서도 미디어렙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매체 구매와 청구(빌링)를 미디어렙에 위탁하고, 미디어렙에 (광고주가 매체비를 지급한 후) 후불로 매체비를 지급하기 위해서인데요. 알아두어야 할 점은 이러한 경우, 집행액 중 매월 1.2~3%를 미디어렙에 수수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연이자로 환산하면 최대 연 36% 이자율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체적으로 매체를 구매하지 않아, 매체 구매비에 대한 카드사 캐시백이나 매체사에서 제공하는 크레딧 등을 받지 못하는 것까지 고려하면 연간 또는 장기적으로 계산했을 때 수익성에 더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되죠. 매체 계획과 운영을 위탁하는 데에 있어 미디어렙은 훌륭한 파트너지만, 자체 매체 플래닝 및 운영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매체비 부담으로 미디어렙을 활용하는 광고대행사라면 이는 고육지책이 되곤 합니다. 대형 광고주 문제없이 늘려나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자금 조달 방법 회사와 프로젝트의 수익성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대형 광고주를 문제없이 늘려나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 방식을 갖추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모델에 맞는 자금 조달 방법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근 많은 광고대행사들은 미래의 매출을 현금화하는 ‘장래매출채권 유동화’를 선택하여 지속 가능하고 유연한 방식으로 매체비를 조달하고 있어요. 장래매출채권 유동화는 과거의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의 매출을 예측하여, 예상되는 미래의 매출을 일부 할인된 금액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금 조달 방법입니다. 광고대행사라면 고정 광고주로부터의 발생하는 반복적인 매출을 바탕으로, 미래의 매출을 지금 바로 현금화할 수 있어요. -참고: 스타트업을 위한 매출 파이낸싱(RBF) 5분 요약 총정리 -참고: 콘텐츠 스타트업이 클로브 금융을 활용해야 하는 이유 장래매출채권 유동화의 경제적인 비용 (vs. 미디어렙) 만약 자체적으로 매체 운영 역량이 있지만 단지 후불로 매체비를 결제하기 위해 미디어렙을 고려하는 광고대행사라면, 장래매출채권 유동화로 매체비를 확보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입니다. 매출 거래 플랫폼 클로브 금융의 경우, 48시간 이내 미래의 매출을 최저 연 8%의 할인율로 현금화 가능한데요. 장래매출채권 유동화를 통해 미래 매출을 현금화하고 자체적으로 매체를 구매하면, 대행 수수료를 100% 지급받는 것은 물론 매체사 크레딧과 카드사 캐시백까지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습니다. 단순 자금 조달 비용만 비교해도, 후불을 위해 연 14.4~36% 이자율 상당의 수수료를 지불하는 미디어렙 대비 적어도 비용을 46%나 줄일 수 있어요. 장래매출채권 유동화의 간편한 절차 (vs.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다른 대안인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이하 외담대)에 비교하여서도, 장래매출채권 유동화는 훨씬 간편하고 비즈니스 친화적인 자금입니다. 외담대는 심사 절차가 오래 걸리고 복잡할 뿐만 아니라, 심사를 통과하여 대출을 실행할 경우 광고주에게 매출채권 양도 통지가 되어 고객사와의 관계에 문제를 끼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래매출채권 유동화는 클로브 금융 기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데이터 연동만으로 48시간 이내 간편하게 한도를 확인할 수 있고, 고객사에 별도 통지 없이* 미래의 매출을 판매할 수 있어 효율적인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자금이죠. *단, 판매한 매출이 정상적으로 회수되지 않을 경우 고객사에게 매출채권 양도사실을 통지할 수 있습니다. 클로브 금융의 장래매출채권 유동화를 활용하고, 중요한 비즈니스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대형 광고주 영입은 광고 회사의 포트폴리오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을 준비하는 광고주가 있다면, 클로브 금융의 장래매출채권 유동화를 활용하고 눈 앞의 비즈니스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클로브 금융을 활용하면 매월 수십억원씩 투입되는 큰 규모의 매체비를 원활하게 동시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조달할 수 있습니다. 이제 비용 걱정 없이 오직 고객사의 브랜드를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에만 몰두하세요. 선지급 매체비가 부담인 광고대행사라면, 클로브 금융의 장래매출채권 유동화를 활용해야 하는 이유 총정리 ✅ Summary 1️⃣ 매체비 확보: 미래의 매출을 현금화하여 선지급해야 할 매체비를 미리 확보할 수 있어요. 2️⃣ 저렴한 비용: 최저 연 8% 할인율로 기존 미디어렙 수수료 대비 자금 조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요. 3️⃣ 수익성 증대: 직접 매체 구매할 경우 매체사 크레딧(payback), 카드사 캐시백으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어요. 4️⃣ 간편한 절차: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한 데이터 연동으로 48시간 이내 한도를 확인할 수 있어요. 5️⃣ 유연한 사용: 퍼포먼스 마케팅 추이에 따라 한도 내에서 필요한 매체비 규모만큼만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6️⃣ 원활한 고객사 관계: 고객사와의 관계는 그대로, 별도의 양도 통지 없이 미래의 매출을 판매할 수 있어요. 7️⃣ 다양한 자금 활용성: 정산 시기 차이, 지연으로 발생하는
전년 대비 500% 매출 성장한 컴포터블 슈즈 브랜드 르무통의 운영·생산자금 확충 전략

우주텍은 ‘세상에서 가장 편한 신발 ‘르무통 (LeMouton)’을 비롯해 여행용품 전문 쇼핑몰 ‘트래블기어’, 기능성 인솔 ‘닥솔’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올해 업력 8년 차 스타트업입니다. 그 중 핵심 사업인 르무통은 올해 9월까지 약 1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작년 동기 대비 50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그려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매출이 급격하게 성장한 만큼 우주텍은 소비자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큰 규모의 생산자금을 추가 확보해야 했고, 동시에 운영자금에 대한 니즈도 커져만 갔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신발 산업 비수기 여름을 지나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이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었으니 말이죠. 재무를 담당하는 입장에서 향후 리스크를 대비해 자금 조달 옵션은 많을수록 좋고, 그 중 클로브 금융은 성장하는 기업에 있어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말씀하시는 우주텍의 이명기 CFO님과 레베뉴마켓 활용법에 대한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우주텍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끄는 세 가지 사업 우주텍 이명기 CFO: 우주텍은 총 세 가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인 ‘르무통’을 비롯해, 여행용품 온라인 판매 플랫폼 ‘트래블기어’ 그리고 환자 치료용 인솔을 커머셜화 한 ‘닥솔’ 세 가지이죠. 르무통은 작년 12월부터 매스 마케팅을 개시했고, 지금까지 공중파를 비롯한 총 4개 방송사에 12개의 CF를 송출할 정도로 가장 집중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실 테지만, 울(wool)로 신발을 제작하여 ‘편함’이라는 기능적 가치를 전달하는 신발 브랜드입니다. 르무통 자랑을 잠깐 하자면, 저희 제품은 재구매율이 30%, 반품률은 7%대로 신발 업종에서는 유례 없는 좋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어요. 트래블기어는 코로나 이후 많은 여행 사업이 어려워졌지만, 꿋꿋하게 살아남았고 지금은 플랫폼을 넘어 일종의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최근엔 단순 위탁 판매구조에서 트래블기어라는 브랜드를 활용한 PB제품 판매 형태로 사업에 변화를 주고 있는데, 홈쇼핑 3사에서 먼저 찾아주실 정도로 반응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닥솔은 기능성 인솔 사업으로, 주력 브랜드인 르무통과의 시너지를 기대하며 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신사업입니다. 매출 폭증은 곧 운전자금 확보 싸움 우주텍 이명기 CFO: 입소문이 나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마케팅까지 성공적으로 맞물리면서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이때 브랜드를 운영하는 대표님이나 저처럼 재무를 담당하는 분들은 모두 공감하실 텐데, 지금부터 추가 제조 자금과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싸움이 시작됩니다. ‘매출이 터지기 시작했다’는 것은 끝이 아니라, 사실은 그때부터가 진짜 시작인 셈이죠. 운전자금 확보 전쟁, 신속한 클로브 금융으로 기민하게 자금 조달 성공 우주텍 이명기 CFO: 사실 클로브 금융은 제가 원래 알던 자본 시장의 시스템이 아닌, 처음 보는 유형의 자금조달 방식이었어요. 증권회사에서 재직하면서 직접투자를 담당하기도 했고, 그래서 더욱 비상장기업에 자금을 대여해 준다는 것이 얼마나 복잡한 과정과 여러 장치가 동반되는지 잘 알고 있었기에 ‘48시간 내 한도 분석’이라는 슬로건의 클로브가 굉장히 생소했습니다. 처음에는 사용하든 안 하든, ‘우선 경험해보자’라는 관점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한도 분석을 진행했어요. 실제로 진행해 보면서 제가 클로브 금융에 대해 놀랐던 점은, ‘최종 의사결정까지 걸리는 시간이 매우 빠르다’ 라는 것 입니다. 어떤 기업이든 심사는 애타는 과정이거든요. 그래서 한도가 발생하든 안 하든 의사결정이 신속히 이루어지면 회사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도움이 됩니다. 결정이 빨리 나야 다른 업무의 누수가 없고, 빠르게 다른 방향으로 선회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또한 클로브에서 요구하는 자료의 양과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했을 때, 제공해 주신 한도와 할인율은 꽤나 합리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회사의 재무를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저는 향후의 리스크에 항상 대비해야 하는 위치에 있고 이 때문에 자금 조달과 관련해선 최대한 다양한 옵션을 확보해야합니다. 클로브라는 처음 보는 형태의 자금조달 창구를 인지했을 때, 당장은 필요 없더라도 한번은 시도해보자라는 마음이었는데요. 결과적으로 클로브 금융을 활용해 성수기를 맞이한 지금 제조·운영자금 확보에 도움을 받고 매출 또한 크게 성장했으니, 저희 입장에서 굉장히 성공적인 시도였죠. 우주텍의 2024년도 사업 계획과 클로브 금융 우주텍 이명기 CFO: 신발 브랜드에서 월 매출 20억 발생하려면 보통 50-100개의 모델이 필요한데, 저희는 5개 모델로 월 매출 20억을 달성한 상태예요. 신규 모델을 런칭하면 계단식으로 매출이 성장하는 구조라, 24년도에는 최소 분기에 한 모델씩, 좀 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 현재 9개 백화점에 입점한 오프라인 스토어를 50개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어요.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도 할 예정이고요. 계획한 대로 사업이 전개된다면 내년에는 성장 속도가 더욱 가파라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지금처럼 운영자금의 미스매칭이 발생하는 시점이 올 수 있을 텐데요. 그런 시점에 클로브 금융을 다시 활용한다면 성장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저희와 같은 스타트업은 VC 투자 검토를 진행하더라도 최종 의사결정까지 변수도 많고 시간도 많이 걸리잖아요. 이런 경우에도 클로브 성장자금을 일종의 브릿지 자금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