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분개의 기초: 5가지 계정과목과 거래의 8요소
분개를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회사의 돈이 어디에 속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계정과목은 크게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 5가지로 나뉩니다.
자산: 우리 회사 소유의 재산 (예: 보통예금, 외상매출금)
부채: 남에게 갚아야 할 돈 (예: 미지급금, 외상매입금)
자본: 처음에 투자한 밑천
수익: 매출 등 벌어들인 돈
비용: 판매비와 관리비 등 쓴 돈
이 5가지 요소가 차변(왼쪽)과 대변(오른쪽) 중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증가와 감소가 결정되는데, 이를 '거래의 8요소'라고 합니다.
2. 실무에서 통하는 분개 꿀팁: "돈의 흐름"부터 잡아라!
복잡한 이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제 돈이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입니다.
① 통장에 돈이 들어왔을 때 (입금)
통장에 돈이 들어왔다면 무조건 차변에 '보통예금'을 먼저 적으세요. 자산이 늘어났다는 표시입니다. 그 후 대변에는 이 돈이 왜 들어왔는지(예: 외상매출금 회수)를 적으면 됩니다.
② 통장에서 돈이 나갔을 때 (출금)
반대로 돈이 나갔다면 대변에 '보통예금'을 적어 자산의 감소를 표시합니다. 차변에는 돈을 쓴 이유(예: 미지급금 상환, 비용 지출)를 채워 넣으세요.
③ 돈을 아직 안 받았거나 안 줬을 때
받아야 할 권리(자산): 매출 관련이면 '외상매출금', 그 외에는 '미수금'을 차변에 적습니다.
줘야 할 의무(부채): 매입 관련이면 '외상매입금', 그 외에는 '미지급금'을 대변에 적습니다.
3. 증빙 서류로 반대편 칸 채우기
한쪽 칸(돈의 흐름)을 채웠다면, 반대편은 '증빙 서류'를 보고 성격을 파악합니다.
매출 증빙(세금계산서, 카드 매출): 대변에 '상품매출'과 '부가세예수금'을 적습니다.
매입 증빙(법인카드, 영수증, 급여): 차변에 '비품(자산)'이나 '복리후생비(비용)' 등을 적고, 부가세가 있다면 '부가세대급금'을 함께 표시합니다.
💡 마치며: 반복이 실력을 만듭니다
분개는 처음에는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회사에서 일어나는 거래는 대부분 반복적입니다. 오늘 정리해 드린 '돈의 흐름 파악 → 증빙 확인 → 계정과목 결정'의 3단계를 기억하신다면, 어떤 거래라도 당황하지 않고 정확하게 기록하실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의 꼼꼼한 업무 처리가 회사의 투명한 재무제표를 만드는 첫걸음입니다. 오늘도 전국의 모든 경리 실무자분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