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후 매출 성장이 늦어질 때 현금으로 버틸 수 있는 기간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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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0, 2026
채용 후 매출 성장이 늦어질 때 현금으로 버틸 수 있는 기간 확인하기

"이 사람 오면 매출 오르겠지?" 성급한 채용이 불러오는 재무적 위기

영업 이사나 마케팅 전문가 영입을 앞둔 대표님들은 보통 이런 장밋빛 미래를 그립니다. "이 전문가가 오면 다음 달부터 매출이 20%씩 쑥쑥 성장하겠지?"

하지만 냉정한 현실은 조금 다릅니다. 인건비는 채용 즉시 100% 반영되어 고정비를 높이지만, 매출은 온보딩과 전략 수립 기간을 거쳐 아주 천천히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이 '비용과 수익의 시차' 때문에 회사의 자금 사정은 채용 직후 오히려 일시적으로 나빠지는 구간을 지나게 됩니다.

문제는 이 구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때 발생합니다.

매출 성장이 3개월, 6개월 늦어진다면 우리 회사는 과연 버틸 수 있을까요?


📉 채용 전 반드시 거쳐야 할 '재무 시뮬레이션' 4단계

1. 장밋빛 전망 대신 '최악의 시나리오'를 쓰세요

재무 계획은 항상 보수적이어야 합니다. 채용 즉시 매출이 오르는 베스트 시나리오는 잠시 잊어주세요. 대신, 신규 입사자가 성과를 내기까지 6개월 동안 매출이 단 1원도 오르지 않는 상황을 가정해야 합니다. 이 '정체기' 동안 늘어난 인건비를 감당할 현금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2. 수정된 '월 현금 소진율' 계산하기

채용 후 변경될 회사의 월평균 현금 소진액을 다시 계산해 보세요.

  • 체크리스트: 기존 월 고정비 + (급여 + 4대 보험료 + 식대 + 장비 렌탈료 등 모든 실질 비용)

    • 매출 증가분은 '0원'으로 가정하고 오직 비용 증가분만 반영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3. 보유 현금으로 버틸 수 있는 기간(Runway) 재산정

이제 현재 보유한 현금을 수정된 월 소진액으로 나눠보세요.

  • Ex: 보유 현금 3억 원 ÷ 수정 소진액 5,500만 원 = 약 5.4개월

    • 이는 5개월 내에 매출 성과를 내지 못하면 회사가 자금 위기에 봉착한다는 뜻입니다. 스타트업은 보통 12개월 이상의 자금 수명을 권장하므로, 5.4개월은 채용을 진행하기에 매우 위험한 상태입니다.

4. 안전한 채용을 위한 '150% 버퍼 법칙'

매출 성장이 지연될 것을 대비해, 성과가 날 것으로 예상되는 기간의 1.5배에 해당하는 현금을 미리 확보하세요. 영업 사원이 성과를 내는 데 평균 4개월이 걸린다면, 최소 6개월 치의 인건비와 운영비를 여유 자금으로 들고 있어야 안전합니다.


💡 성과는 늦게 오고, 비용은 빨리 옵니다

경영자가 범하는 가장 큰 실수는 '비용은 나중에 생각하고 수익은 미리 당겨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비용은 오늘 당장 나가고, 수익은 아주 먼 훗날 들어온다고 가정해 보세요. 그 가정 하에서도 우리 회사가 1년 이상 생존할 수 있을 때, 그때가 바로 과감하게 인재를 영입할 타이밍입니다.


계약서 쓰기 전, 재무 시뮬레이션은 필수입니다

새로운 동료에게 줄 7,000만 원이라는 거액이 우리 회사의 런웨이를 얼마나 단축시킬지 미리 확인해 보셨나요?

클로브AI는 채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실질 비용을 분류하고, 미래의 자금 흐름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막연한 기대가 아닌, 구체적인 데이터 위에서 우리 회사를 지키는 안전한 채용 결정을 내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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