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11.

별도 설정 없이 96% 자동 분류: 회계 SaaS 도입의 새로운 기준

기업 금융의 딜레마

AI 시대라고 하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 회계팀은 엑셀과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혁신의 필요성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복잡한 도입 과정에 대한 부담이 늘 발목을 잡습니다.

매일 쌓이는 거래내역을 일일이 분류하고, 대출 심사 자료를 준비하는 데만 수십 시간이 소요되는 현실. 과연 이렇게 보수적인 기업 금융 문화 속에서도 스마트한 업무 혁신이 가능할까요?


클로브AI가 깬 고정관념

클로브AI가 이 고정관념을 깨뜨렸습니다. “재무 솔루션 도입은 복잡하고 어렵다”는 인식을 ‘별도 설정 없이 96% 자동화’라는 현실로 바꿨습니다. 보수적 의사결정이 일반적인 기업 금융 분야에서 도입 첫날부터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솔루션을 구현한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클로브AI의 PM 양시윤님과 백엔드 개발자 장준영님을 만나, 단 2주 만에 라벨율 96.8%를 달성하기까지의 과정을 들어봤습니다.

백엔드 개발자 장준영님(왼쪽)과 PM 양시윤님(오른쪽)


PM 양시윤의 문제 인식: 보수적 문화의 벽을 넘는 방법

양시윤 PM : 클로브 금융에서는 언더라이팅(대출 심사 자료 준비)을 위해 2,000개 이상의 기업 거래내역을 매일 처리합니다. 많게는 하루 10만 건 이상의 거래를 실시간으로 분석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요. 심사의 정확성을 위해 여기서 95% 이상의 라벨율이 상시적으로 유지되어야 했습니다.

양시윤 PM : 최근 고객 유입량이 많아지면서 데이터의 양도 함께 늘어났고, 고객의 거래 데이터를 보다 잘 분석하기 위한 시스템에 대한 내부 니즈가 먼저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이 분석 로직을 내부에서만 사용하지 말고, 고객에게도 돌려주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백엔드 개발자 장준영의 기술적 도전: 2주 반 만에 87% → 96%

장준영 개발자 : 처음 계획은 4~5주였습니다. LLM 기반 개선을 시도하고, 필요하면 더 진행해보자는 느낌이었죠. 초반 기댓값도 92%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LLM의 성능이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하루 100건씩 테스트를 반복하면서 단 2주 반 만에 87%에서 96.8%까지 정확도가 향상되었습니다.

양시윤 PM : 기존 87%는 사람이 수많은 규칙을 만들어 구축한 시스템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주주 차입금/상환은 같은 회사 임직원 간 거래로 자동 분류하고, 회사 직원에게 지급된 금액을 급여 항목으로 분류하는 식이었습니다. 하지만 거래에는 예외 상황이 많고 맥락적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사람이 로직을 만드는 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장준영 개발자 : LLM은 이런 애매한 영역에서 탁월했습니다. 은행 거래내역만 봐서는 알 수 없는 항목도 세금계산서 정보를 함께 매칭하면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었고, 규칙이 실행되기 전에 LLM이 먼저 분류하고 이후 규칙이 이를 보완하는 구조를 설계했습니다.

장준영 개발자 : 아직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회계처리 기준이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고, 그 룰을 완전히 일원화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클로브AI는 현금흐름을 기준으로 손익을 관리하는 툴입니다. 따라서 손익을 분석하는 방향에 맞게 설계된 지금의 라벨 로직을 통해, 회사의 성장 상황이나 건강도를 명확하게 체크할 수 있습니다.


기업 금융 생태계를 고려한 클로브의 맞춤 혁신

실제 기업이 재무, 회계 솔루션을 도입할 때 가장 큰 저해 요소 중 하나는 복잡한 설정이나 학습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도입 비용이나 신중한 의사결정의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제품의 효용을 체감하기도 전에 설치와 학습이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클로브AI는 라벨율을 최대한 높여, 고객들이 클로브AI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유연하고 편리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재무팀의 업무와 의사결정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96%의 라벨율을 통해 도입의 경제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도입 비용, 학습 비용, 성능 부담 모두 제로로, 기존 시스템과 충돌하거나 대체하는 부담이 없습니다. 기존 업무를 유지하면서도 의사결정에 유용한 재무 데이터를 편리하게,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담 없는 혁신, 기업 금융에서도 가능합니다

클로브팀은 보수적인 기업 금융의 측면에서도 안전하고 점진적인 디지털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더 많은 기업이 부담 없이 AI 혁신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복잡한 기술도 단순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클로브AI와 클로브 금융을 사용하는 모든 분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다 되네?’라고 느끼시는 순간을 만들 수 있도록 끊임없이 오늘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더 건강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클로브를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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