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선정산은 이미 발생한 매출을 앞당겨 받는 방식이고, 클로브 금융은 앞으로 발생할 매출을 기반으로 성장자금을 확보하는 금융 방식입니다.
둘 다 매출을 현금화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자금의 성격과 활용 목적은 분명히 다릅니다.
이커머스 사업을 운영하다 보면 플랫폼 정산 주기로 인해 현금 흐름이 자주 막힙니다.
이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대안이 이커머스 선정산 서비스이고, 최근에는 미래 매출을 활용하는 클로브 금융도 함께 비교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두 방식은 무엇이 같고, 어디서 갈릴까요?
이커머스 선정산과 클로브 금융의 공통점: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비대면 파이낸싱
이커머스 선정산 서비스와 클로브 금융은 구조와 활용 목적에는 차이가 있지만, 운영 방식에서는 명확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두 서비스 모두 기업의 재무제표나 담보 중심의 전통 금융이 아니라, 실제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파이낸싱이라는 점입니다.
공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매출 데이터 기반 심사
플랫폼 판매 데이터, 정산 내역 등 실제 거래 데이터를 활용해 한도와 조건을 산정합니다. 재무제표 위주의 정성 평가보다 실행 속도가 빠릅니다.
비대면·온라인 신청 구조
별도의 대면 상담이나 지점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부터 실행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커머스 사업자에게 익숙한 방식입니다.
빠른 실행 속도
데이터 연결 후 짧은 시간 안에 조건을 확인하고 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급한 운영자금이나 타이밍이 중요한 지출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같은 데이터 기반 파이낸싱이라 하더라도, 과거 매출을 당겨 쓰는 방식인지, 미래 매출을 앞당겨 쓰는 방식인지에 따라 자금의 성격과 활용 범위는 크게 달라집니다.
이커머스 선정산: 이미 발생한 매출을 앞당겨 받는 구조
이커머스 선정산 서비스는 이미 발생했고 금액이 확정된 매출을 대상으로 합니다.
법적으로는 ‘확정매출채권’에 해당하며, 배송 완료 후 정산만 남아 있는 매출을 플랫폼 정산일보다 먼저 지급받는 방식입니다.
이미 발생한 매출만 대상
과거에 쌓인 매출을 현금화
정산 지연으로 인한 단기 유동성 문제 해결에 적합
이커머스 선정산은 성격상 과거 지향적인 파이낸싱입니다.
클로브 금융: 앞으로 발생할 매출을 미리 현금화하는 구조
클로브 금융은 과거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에 발생할 매출을 예측하고, 이를 장래매출채권으로 평가해 자금을 선지급합니다.
아직 발생하지 않은 미래 매출이 대상
미래 매출을 현재 자금으로 전환
성장 자금 확보에 초점
이 때문에 클로브 금융은 미래 지향적인 파이낸싱으로 분류됩니다.
자금 활용 기간의 차이: 최대 60일 vs. 최대 12개월
이커머스 선정산은 단기 자금 보완에 적합합니다
이커머스 선정산은 플랫폼 정산 구조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국내 주요 플랫폼의 경우 정산 지연 기간은 보통 최대 60일 수준입니다.
선정산 가능 기간: 최대 60일
선정산 금액: 전일까지 발생한 매출의 약 80% 내외
일 단위 현금 흐름 관리에 유리
단기적인 자금 공백을 메우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구조적으로는 초단기 금융에 해당합니다.
클로브 금융은 중·장기 성장 자금 확보에 적합합니다
클로브 금융은 미래 매출을 기준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최대 12개월치 매출을 한 번에 자금화할 수 있습니다.
선지급 범위: 최대 12개월 미래 매출
활용 목적: 생산·발주, 재고 확대, 마케팅 등
단순 정산 보완이 아닌 구조적 현금 흐름 개선
이커머스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선정산 대비 더 긴 기간, 더 큰 규모의 자금 운용이 가능합니다.
Summary
1️⃣ 두 서비스 모두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비대면 금융입니다
재무제표나 담보가 아니라 실제 거래 데이터를 활용합니다.
2️⃣ 이커머스 선정산은 과거 매출, 클로브 금융은 미래 매출을 현금화합니다
확정매출채권과 장래매출채권이라는 구조적 차이가 있습니다.
3️⃣ 이커머스 선정산은 최대 60일, 클로브 금융은 최대 12개월입니다
클로브 금융은 단기 보완이 아니라 성장 자금 확보에 적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