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3.

2026년 회계 트렌드 : AI 시대, 관리회계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

AI는 회계의 언어를 바꾸고 있습니다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회계 자동화”는 일부 기업의 이야기였지만, 이제는 업종과 규모를 막론하고 AI, 클라우드, 자동화가 재무의 표준 언어가 되고 있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는 지금, 내년의 회계 환경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을까요?

클로브 팀은 고객사의 성장을 돕기 위해 글로벌 1위 회계법인이자 컨설팅펌인 Deloitte의 「Finance Trends 2026」 보고서를 바탕으로 주요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 1,300여 명의 CFO를 조사해 재무 리더십이 어떤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는지를 수치로 보여줍니다.


1️⃣ 더 빠르고 유연한 관리회계

Deloitte에 따르면 CFO들이 가장 중요하게 꼽은 우선순위는 ‘속도’입니다. 30%의 CFO는 시나리오 플래닝 강화, 28%는 빠른 의사결정을 위한 거버넌스 개선을 우선 과제로 선택했습니다. 공급망, 금리, 인건비, 환율 등 불확실성이 커진 환경에서는 ‘정확한 예측’보다 ‘빠른 대응’이 더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월마트는 불과 5년 전까지만 해도 시나리오 분석을 월 단위로 수행했지만, 지금은 AI 기반 모델을 매일 업데이트하며 가격, 재고, 고객 트렌드를 종합해 시뮬레이션을 수행합니다.


💡 적용 TIP

  • 주 단위 What-if 분석 루틴화: 매출 5% 하락, 환율 3% 변동 등 가정별 현금흐름을 즉시 계산

  • 빠른 의사결정 체계 구축: 주요 지표 변화 시 48시간 이내 조치 프로세스 설계

  • 시나리오 결과 시각화: 복잡한 재무모델보다 한 장의 ‘결정용 대시보드’가 더 효과적


2️⃣ AI와 클라우드, 전략의 중심으로 들어온 회계

응답자의 절반 이상(57%)은 재무 조직이 이제 단순한 보고 부서가 아니라 전사 전략의 동력원이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클라우드 인프라와 AI를 결합해 비용 효율성과 의사결정 속도를 동시에 확보하는 사례가 급증했습니다.

HP의 CFO는 “우리는 전통적 회계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리더로 진화했다”고 말합니다. AI 덕분에 팀이 수동 보고를 줄이고, 미래의 시나리오와 투자 판단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게 된 것이죠.


💡 적용 TIP

  • 클라우드 기준원장(Single Source of Truth) 구축: 부서별 엑셀 단절 제거

  • AI 기반 예측 리포트로 타 부서에 인사이트 제공: 영업·생산·마케팅 등

  • ‘보고서 작성자’에서 ‘데이터 해석자’로 전환: 숫자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방향을 제시


3️⃣ 정밀한 비용 규율

36%의 CFO는 비용관리 권한을 직접 보유하고 있으며, 단순 절감이 아니라 비용 구조의 지속적 진단과 개편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Deloitte는 클라우드, AI, 전담 FinOps 팀이 결합될 때 가장 높은 성과를 낸다고 분석했습니다.

예를 들어 ABB Group은 전사 FP&A팀 내에 비용 생산성 전담 조직을 두고, ‘인당 매출총이익(Gross Profit per Head)’을 핵심 KPI로 운영한 결과 수익성 중심의 성장 문화가 전사로 확산됐다고 밝혔습니다.


💡 적용 TIP

  • 비용 이상탐지 자동화: 카드·구독·클라우드 사용량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

  • 생산성 기반 KPI 재설계: 단순 절감이 아닌 산출 대비 효율로 평가

  • 비용관리팀을 ‘지출 컨트롤 타워’로 운영: 예산 집행 전 단계에서 사전 검토


4️⃣ AI Agent 시대의 도래, 그러나 ROI가 핵심

Deloitte 조사에 따르면 63%의 재무팀이 이미 AI를 도입했지만, ROI를 명확히 입증한 곳은 21%에 불과했습니다. 이제는 도입 자체보다 ‘어디에 적용해 어떤 성과를 내는가’가 핵심이 됐습니다.

예를 들어 한 유통기업은 AI Agent ‘Billy’를 통해 신규 거래처 첫 송장 데이터를 교차 검증하게 했고, 그 결과 9개월간 누락 수익 150만 달러를 회수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조직은 AI를 단순한 ‘파일 분류기’ 수준에 머물게 두고 있습니다.


💡 적용 TIP

  • ROI 지표 정의: 결산 TAT, 오류율, 예측오차, 현금회전일수 등

  • 적용 우선순위 3개로 제한: (1) 매출채권 관리, (2) 결산 자동검증, (3) 예산편성 자동화

  • AI 거버넌스 구축: 데이터 민감도 분류·감사로그·프롬프트 관리


5️⃣ 하이브리드 인재 시대

64%의 재무 조직은 2026년까지 AI·데이터 역량을 보강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회계 인력은 단순한 장부 관리자가 아니라 데이터를 해석해 전략적 제안을 하는 역할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Deloitte는 “호기심이야말로 디지털 회계 인재의 핵심 자질”이라고 강조합니다. 새로운 도구를 탐색하고 숫자 뒤의 인과를 설명할 수 있는 인력이 결국 조직을 움직입니다.


💡 적용 TIP

  • 데이터 기반 회계교육 확대: BI 툴, SQL, 기본 통계 활용

  • 재무팀 내 ‘분석 셀’ 신설: 회계사+데이터 분석가 2인 1조 구조

  • 인사이트 보고서 문화: 리포트마다 ‘왜 이런 변화가 발생했는가’까지 서술


이제 2025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1월과 12월은 한 해의 숫자를 정리하는 시기이자, 내년의 운영 방식을 설계하는 시점입니다. 2026년의 회계는 ‘기록하는 회계’에서 ‘예측하고 결정하는 회계’로 진화하며, 그 중심에는 AI, 데이터, 클라우드가 있습니다. 이 변화를 준비하는 조직만이 ‘데이터로 경영하는 기업’으로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에 많은 투자를 요구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매일 치열하게 하루를 앞다투어 달려가는 기업일수록 이런 변화에 장기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부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업을 위해 클로브AI라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클로브AI는 중소기업에 친화적인 현금주의 운영회계 SaaS로, 대한민국 중소기업에게 평생 무료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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