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Net Income)을 내지 마라. 그것은 세금을 내야 한다는 뜻이다. 대신 현금흐름(Cash Flow)을 만들어라."
미국 케이블 TV 산업의 제왕이자 TCI(Tele-Communications Inc.)의 CEO였던 존 말론(John Malone)의 경영 철학입니다. 그는 월스트리트가 '순이익'에 집착할 때, 홀로 'EBITDA(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라는 개념을 대중화시키며 부채를 가장 잘 활용하는 경영자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오늘은 존 말론이 증명한 지분 희석 없는 레버리지(Leverage) 효과와 법인세 절세 전략, 그리고 이를 현대 스타트업이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존 말론의 매직: 빚(Debt)을 자산으로 바꾸다
존 말론이 이끌던 TCI는 1970~90년대 엄청난 속도로 케이블 방송사들을 인수합병하며 성장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그가 주식 발행(증자)보다는 부채(대출)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것입니다.
왜 그는 투자가 아닌 대출을 선택했을까?
그의 전기 <케이블 카우보이(Cable Cowboy)>에 따르면, 말론은 자신의 지분이 희석되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습니다.
지분 조달: 주식을 새로 발행하면 기존 주주의 몫이 줄어듭니다(희석). 회사가 성장해도 내 몫의 비율은 작아집니다.
부채 조달: 이자만 낼 수 있다면, 원금은 나중에 갚으면 됩니다. 회사가 성장한 몫은 온전히 주주(창업자)의 것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레버리지 효과입니다.
2. 절세의 기술: 세금 방패(Tax Shield) 효과
부채 활용의 또 다른 핵심은 바로 세금입니다. 기업 재무에서 이자 비용(Interest Expense)은 비용으로 인정되어 법인세를 깎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이자 비용의 감세 효과(Tax Shield)'라고 합니다.
주식 vs 부채의 세금 효과 비교
구분 | 지분 투자 | 부채/대출 |
자금 대가 | 배당금 | 이자 |
세금 처리 | 이익잉여금에서 지급 (비용 인정 불가) | 영업외 비용 처리 (법인세 절감) |
현금 유출 | 배당 시 발생 | 이자 지급 시 발생 |
존 말론의 선택 | "세금 낼 바엔 투자를 하거나 이자를 낸다" | 적극 활용 |
존 말론은 벌어들인 돈으로 세금을 내는 대신, 막대한 부채에 대한 이자를 갚고 남은 돈으로 다시 케이블 망을 매수(CapEx)했습니다. 결과적으로 TCI는 장부상 순이익을 최소화하여 세금을 거의 내지 않으면서도, 기업 덩치는 기하급수적으로 키울 수 있었습니다.
3. 지분 희석 없는 성장과 ROE 상승
스타트업 재무 관리의 핵심 지표 중 하나는 자기자본이익률(ROE)입니다.
외부 투자(Equity)를 계속 받으면 분모인 자본(Equity)이 커져서 ROE가 떨어지기 쉽습니다. 반면, 적절한 부채를 활용하면 자본은 그대로인 상태에서 자산을 늘려 매출을 키울 수 있으므로 ROE가 급격히 상승합니다.
레버리지를 활용해야 하는 시점
사업 모델이 검증되었을 때: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마케팅비를 태우면 매출이 늘어나는 공식이 섰을 때.
지분 가치가 저평가되었을 때: 밸류에이션이 낮을 때 주식을 팔지 말고, 부채를 활용해 성장을 만든 뒤 밸류를 높여야 합니다.
4. 클로브 금융: 현대판 존 말론을 위한 레버리지 솔루션
과거 존 말론이 은행 대출과 정크 본드(Junk Bond)를 활용했다면, 2026년의 혁신 기업들은 클로브 금융을 통해 더 스마트한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돈은 가장 쌀 때 빌려서, 가장 비싼 곳(성장)에 써야 한다."
존 말론이 증명했듯, 건강한 부채는 기업의 성장을 갉아먹는 것이 아니라 가속화하는 로켓 연료입니다.
📈 지분은 지키고, 스마트하게 성장하는 전략
우리 회사도 존 말론처럼 스마트한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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