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핏 퍼스트>의 현금 관리법: "수익 먼저, 세금은 따로" 스타트업 통장 쪼개기 노하우

"매출에서 비용을 빼고 남는 게 이익이 아니라, 이익을 먼저 챙기고 남은 돈으로 운영하라." 마이크 미칼로비츠의 <프로핏 퍼스트> 핵심 원칙과 파킨슨의 법칙을 활용한 스타트업 현금 관리 및 통장 쪼개기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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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0, 2026
<프로핏 퍼스트>의 현금 관리법: "수익 먼저, 세금은 따로" 스타트업 통장 쪼개기 노하우

"열심히 일해서 매출은 2배가 되었는데, 왜 통장 잔고는 여전히 바닥일까?"

많은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겪는 미스터리입니다. 회계 장부상으로는 분명 이익이 났다고 하는데, 세금을 낼 때가 되면 현금이 없어 허덕입니다. 기업 재무 전문가 마이크 미칼로비츠(Mike Michalowicz)는 그의 저서 <프로핏 퍼스트(Profit First)>에서 이 문제의 원인이 '잘못된 공식'에 있다고 지적합니다.

오늘은 인간의 본능을 역행하는 기존 회계 방식을 뒤집고, "수익을 먼저 챙기는" 급진적이지만 확실한 현금 관리법을 소개합니다.

1. 회계의 상식을 뒤집다: [매출 - 비용 = 이익]은 틀렸다

전통적인 회계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매출(Sales) - 비용(Expenses) = 이익(Profit)

이 공식은 논리적으로는 맞지만, 인간의 심리와는 맞지 않습니다. 이 공식대로라면 이익은 '모든 비용을 다 쓰고 난 뒤에 남는 자투리'가 됩니다. 남는 게 없으면 이익도 0이 됩니다.

프로핏 퍼스트(Profit First) 공식

마이크 미칼로비츠는 공식을 이렇게 바꿔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Sales(매출) - Profit(이익) = Expenses(비용)

💡

돈이 들어오면 이익을 먼저 떼어놓고, 남은 돈에 맞춰 비용을 지출하라는 것입니다. "쓸 거 다 쓰고 남는 돈을 저축하겠다"는 생각과 "먼저 저축하고 남은 돈으로 생활하겠다"는 생각의 차이가 부자와 빈자를 가르듯,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2. 파킨슨의 법칙과 '작은 접시' 전략

왜 돈은 들어오는 대로 사라질까요? 이는 '파킨슨의 법칙(Parkinson's Law)' 때문입니다.

"자원(돈/시간)에 대한 수요는 그 자원이 존재하는 만큼 팽창한다."

치약이 가득 차 있을 때는 듬뿍 짜서 쓰지만, 다 떨어져 가면 아주 조금만 짜서도 양치질을 잘 끝냅니다. 기업의 운영비도 마찬가지입니다. 통장에 1억 원이 있으면 1억 원에 맞는 마케팅과 채용을 하게 됩니다.

작은 접시 효과 (Small Plate Effect)

다이어트를 할 때 식판 크기를 줄이면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줄어듭니다.

💡

스타트업도 운영비 통장이라는 '작은 접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익과 세금을 미리 빼돌려 놓고, 제한된 잔고를 보게 되면 창업자는 본능적으로 혁신적인 방법(적은 비용으로 고효율을 내는 방법)을 찾아내게 됩니다.

3. 스타트업을 살리는 '통장 쪼개기' 5단계

<프로핏 퍼스트>는 모든 돈을 하나의 통장에 몰아넣는 것을 '자살행위'라고 말합니다. 목적에 따라 물리적으로 통장을 분리해야 합니다.

필수 5개 계좌와 관리 원칙

계좌 이름

역할 및 원칙

1. 수입 계좌 (Income)

모든 매출이 입금되는 곳.

여기서는 돈을 쓰지 않고 분배만 합니다.

2. 이익 계좌 (Profit)

회사의 비상금이자 주주 배당금.

절대 건드리지 않습니다.

3. 대표 급여 (Owner's Comp)

창업자가 생활고에 시달리지 않도록 보장하는 급여.

4. 세금 계좌 (Tax)

부가세와 법인세는 '내 돈'이 아닙니다.

미리 떼어놓아야 흑자도산을 막습니다.

5. 운영비 계좌 (OpEx)

실제 회사 운영에 쓰는 돈.

위 4가지를 뺀 나머지만으로 운영합니다.

💡

매달 10일과 25일 등 정해진 날짜에 수입 계좌의 돈을 비율에 맞춰 나머지 4개 계좌로 이체합니다. 그리고 운영비 계좌에 남은 돈이 진짜 우리 회사가 쓸 수 있는 돈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4. 운영비가 부족할 땐? 원칙을 깨지 말고 '레버리지'하라

"이익과 세금을 먼저 뗐더니, 당장 직원 월급 줄 돈(운영비)이 부족하면 어떡하나요?"

이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입니다. 많은 창업자가 '세금 통장'이나 '이익 통장'을 깨고 돈을 가져옵니다. 이것은 회계적 '횡령'이나 다름없습니다. 시스템이 무너지는 순간입니다.

💡

운영비가 부족하다는 것은 1) 비용 구조가 방만하거나, 2) 현금 회수 주기(Cash Conversion Cycle)가 늦기 때문입니다. 구조조정이 어렵다면, 단기적인 유동성 공백은 외부 자금으로 메우되, 원칙(통장 쪼개기)은 고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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