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를 기록할 때, 분개란 무엇일까?

회계 업무에서 거래를 기록한다는 것은 단순히 금액을 적는 행위가 아니라, 거래의 성격을 구분해 구조적으로 정리하는 과정입니다. 이때 가장 기본이 되는 작업이 분개입니다. 분개는 회계 처리의 출발점이며, 이후 장부 작성과 재무제표로 이어지는 모든 과정의 기초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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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6, 2026
거래를 기록할 때, 분개란 무엇일까?

회계 업무에서 거래를 기록한다는 것은 단순히 금액을 적는 행위가 아니라, 거래의 성격을 구분해 구조적으로 정리하는 과정입니다. 이때 가장 기본이 되는 작업이 분개입니다. 분개는 회계 처리의 출발점이며, 이후 장부 작성과 재무제표로 이어지는 모든 과정의 기초가 됩니다.


분개의 개념과 의미

분개란 회계상의 거래를 차변과 대변으로 나누어 기록하는 것을 말합니다. 실무에서 “분개를 한다”는 표현은 곧 “회계 처리를 한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앞서 회계상의 거래는 금액으로 측정할 수 있어야 하고, 그 결과 자산·부채·자본·수익·비용 중 하나 이상에 변동이 발생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변동을 차변과 대변으로 나누어 기록하는 행위가 바로 분개입니다.

분개를 위해서는 거래 내용에서 무엇이 증가하거나 감소했는지, 그리고 그 변동이 어떤 요소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분개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분개는 거래의 내용을 분석해 차변에 기록할 항목과 대변에 기록할 항목을 결정하는 과정입니다. 이때 기준이 되는 것이 거래의 8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임대료를 현금으로 받은 경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거래 내용

임대료 500원을 현금으로 받음

거래 요소

자산의 증가, 수익의 발생

회계 처리

차변: 현금 500 / 대변: 임대료수익 500

💡

현금이라는 자산이 증가했고, 그 원인이 임대료라는 수익의 발생이기 때문에 자산 증가를 차변에, 수익 발생을 대변에 기록하게 됩니다.


대차평균의 원리

분개를 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이 대차평균의 원리입니다.

이는 차변 금액의 합계와 대변 금액의 합계가 항상 일치해야 한다는 원칙입니다.

차변과 대변의 합계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해당 분개는 잘못된 회계 처리로 판단됩니다. 이 원리는 장부 작성이 정확하게 이루어졌는지를 확인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준이기도 합니다.


분개는 어디에 기록할까?

분개는 분개장 또는 전표를 통해 기록합니다. 분개장은 일자별로 발생한 거래를 순서대로 기록하는 장부로, 가계부와 유사한 형태를 가집니다.

반면 전표는 거래가 발생할 때마다 거래 하나를 한 장의 양식에 기록하는 방식입니다.

실무에서는 분개장을 직접 사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으며, 대부분 전표를 활용해 분개를 관리합니다.


전표와 분개의 관계

전표는 분개 내용을 기록하는 수단입니다. 즉, 분개는 개념이고 전표는 이를 담는 형식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전표는 법정 서식이 아니기 때문에 회사의 내부 관리 목적에 맞게 형식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입금전표, 출금전표, 대체전표가 기본적으로 존재하지만, 실무에서는 이를 구분해 사용하기보다 하나의 전표 양식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하나의 전표로 모든 거래를 기록하는 방식을 1전표제라고 합니다.


실무에서 분개의 중요성

분개는 단순한 기록 단계로 보일 수 있지만, 이후 총계정원장, 시산표, 재무제표로 이어지는 모든 과정의 출발점입니다.

분개 단계에서 거래의 성격이 잘못 판단되면, 장부 전체가 왜곡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거래일수록 분개 기준이 일관되게 유지되는지가 중요합니다.

기준이 흔들리면 계정과목별 집계와 손익 분석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거래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계정 분류 기준에 따라 정리할 수 있다면, 반복 거래에 대한 분개 기준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분개 오류를 줄이고, 거래 흐름을 구조적으로 관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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