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16.
B2B 수익성 17% 개선 사례, AI 화물 주선 플랫폼 센디
B2B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 문제를 해결하려면?

AI 기반 화물 운송 플랫폼 센디
2020년 설립된 센디는 중소 화물차주와 화주를 연결하는 B2C 화물 주선 플랫폼으로 시작해, 최근에는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B2B 운송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는 디지털 운송 솔루션 기업입니다.
특히 AI 기반 최적화 기술을 통해 B2B 화물 운송의 효율을 20% 이상 개선하며 주목받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현대자동차와 AI 운송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업계 내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습니다.
센디(Sendy)는 2020년 설립된 AI 기반 디지털 화물 운송 솔루션 기업입니다. 중소 화물차주와 화주를 연결하는 B2C 화물 주선 플랫폼으로 시작해, 현재는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B2B 운송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현대자동차와 AI 운송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업계 내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습니다.

B2B 전환의 딜레마: 매출 증가 vs 현금흐름 부족
B2B 화물 운송업의 정산 구조 문제
센디는 B2B 시장으로 확장하면서, 정산 주기의 불일치가 문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센디가 화주로 부터 돈을 받는 시점과, 실제로 센디가 운송업체에게 정산을 해줘야하는 시차의 차이로 인해 발생한 것인데요,
화주(대기업) → 센디 : 45-60일 후 정산
센디 → 운송업체 : 즉시 정산 필요
이러한 구조로 인해 매출이 증가할수록 현금이 소진되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센디는 어떻게 해결했을까요? 이를 센디의 송용호 전략기획팀장님께 여쭤보았습니다.
센디 송용호 팀장과의 인터뷰

Q. 정산 주기 불일치 문제가 실제로 얼마나 심각했나요?
A. 송용호 팀장: 정말 심각했어요. 매출이 계속 오르는데, 실제 입금은 2~3개월 후고, 그 사이에 기사님 정산 비용, 유류비, 수수료 등 현금 유출은 계속 발생해요. 결국 매출이 성장하는 기울기만큼 현금이 줄어드는 상황이 반복됐어요. 감사하게도 B2B 사업이 정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새로운 계약들이 계속해서 수주될 때마다 마냥 기뻐할 순 없었어요.
Q. 기존에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셨나요?
A. 송용호 팀장: 은행권 대출이나 투자 유치를 검토했는데, 기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고 이것저것 준비할 게 많아 단기 현금흐름 문제를 해결하기엔 적합하지 않았어요. 2달 뒤면 들어올 매출을 충당하기 위해 투자를 받는 건 너무 비싸니까요. 단기적인 자금에 대한 니즈와 장기적인 성장 투자는 성격이 다른 문제라고 생각했어요.
Q. 클로브 금융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송용호 팀장: 마침 알게 된 클로브 금융이 정확히 그 갭을 메우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실제로 매출채권 양도 신청부터 입금까지 며칠 만에 이루어져서, 원하던 대로 빠르게 단기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어요. 단기적인 문제는 단기적인 자금으로 해결하는 게 맞더라고요.
Q. 실제 도입 후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A. 송용호 팀장: 사업적인 효과로는 수익성이 17% 이상 개선되고 있어요. 이전에는 긴 정산 사이클 때문에 비용 정산 시점 관리가 어려웠는데, 지금은 그걸 거의 없애면서 현금흐름을 통제할 수 있게 된 거죠. 덕분에 지금은 좀 더 공격적으로 대형 B2B 계약을 수주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자금에 대한 걱정이 줄어드니 사업 전략과 운영 판단의 중심이 "현금이 되는 타이밍"에서 "시장에서 이기는 타이밍"으로 바뀌었어요.
센디 : 클로브 금융 도입 후 달라진 점
송용호 팀장의 말처럼 클로브 금융 도입 후 센디의 변화는 단순히 자금 조달 문제 해결을 넘어섰습니다. 수익성이 17% 이상 개선되면서 정산 처리 시간 단축으로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었고, 이는 곧 대형 B2B 계약 수주 속도 가속화로 이어졌습니다.
더 중요한 변화는 회사의 사고방식 자체가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현금흐름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언제든 필요할 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고, 이로 인해 현금 걱정 없이 좋은 기회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본 사례는 센디 송용호 전략기획팀장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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