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는 인기 제품과 아직 인기를 얻기 이전의 제품들을 포함해 여러 개의 제품을 준비해야 해요. 다만, 아직 인기를 얻기 이전의 제품들의 최소 수량을 구비하다 보면, 수요가 명확한 인기 제품의 재고 매입을 조절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초과 수요도 남게 되고, 대량 발주로 얻을 수 있는 원가 절감도 일부 포기하게 돼요. 이번 클로브 금융 자금으로는 인기 제품 발주를 늘렸습니다. 발주량을 높이고 대금을 선납하면 공급처와 협상해서 객단가를 낮출 수 있거든요. 거기서 이미 클로브 금융 수수료는 커버했습니다. 인기 제품이다 보니 초과 발주분에 대한 판매도 벌써 많이 이뤄져서, 결과적으로 매출도 늘고, 원가도 절감됐어요”
해브해드 이승환 대표이사
2016년에 설립된 패션 브랜드 해브해드 (HAVE HAD)는 ‘Proper City Life, City Wear’ 라는 슬로건 아래 도시 속 다양한 사람과 삶의 모습을 함께 만들어가는 브랜드입니다.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점차 입소문을 타며 성장하기 시작했고, 무신사 추천 브랜드에 오르며 2030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Q: 최근에 실행하신 클로브 금융은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이승환 대표이사: 패션 브랜드는 인기 제품과 아직 인기를 얻기 이전의 제품들을 포함해 여러 개의 제품을 준비해야 해요. 다만, 아직 인기를 얻기 이전의 제품들과 신상 제품들의 최소 수량을 구비하다 보면, 수요가 명확한 인기 제품의 재고 매입을 조절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초과 수요도 남게 되고, 대량 발주로 얻을 수 있는 원가 절감도 일부 포기하게 돼요.
이번 클로브 금융 자금으로는 인기 제품 발주를 늘렸습니다. 발주량을 높이고 대금을 선납하면 공급처와 협상해서 객단가를 낮출 수 있거든요. 거기서 이미 클로브 금융 수수료는 커버했습니다. 인기 제품이다 보니 초과 발주분에 대한 판매도 벌써 많이 이뤄져서, 결과적으로 매출도 늘고, 원가도 절감됐어요.
Q. 클로브 금융에 대한 경험은 어떠셨나요?
이승환 대표이사: F/W 시즌 마무리하고 S/S 준비하느라 바쁜 와중에 갑자기 한도 발생 메일을 받았어요. 처음엔 ‘이게 뭐지?’ 싶었는데, 정말 아무런 연락이나 서류 절차 없이 클릭 몇 번으로 실행이 끝나서 조금 놀랐습니다.
저는 확실히 ‘대출’보다는 ‘할부’에 가깝다고 느껴요. 예를 들어 개인으로 비유하자면, 통장에 500만원이 있는데 200만원짜리 휴대폰을 할부하는 느낌? 월세도 내야하고, 비상금도 갖고 있어야 하잖아요. 그런데 월급은 다음 달에도, 다다음 달에도 들어올테니까, 앞으로 몇 달 간 나올 월급으로 큰 비용을 나눠서 내는 느낌인거죠. 물론 일시불로 내고 이번 달은 조금 아끼고 살 수 있지만, 이 선택지가 주어진다는 게 포인트인 것 같아요. 브랜드에게 중요한 건 ‘돈을 써야 할 시점에, 쓸 수 있느냐’ 이거든요.
해브해드는 감사하게도 많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4년 한 해동안 매출이 두 배 이상 성장했어요. 패션 브랜드 특성상 취급하는 재고가 적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클로브 금융으로 운영과 투자의 균형을 맞추며, 자금 전략을 효율적으로 가져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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