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월급을 정할 때 많은 대표님들이 “얼마를 주면 직원이 만족할까”를 먼저 고민합니다.
그러나 경영 관점에서 더 중요한 질문은 “이 월급을 회사가 지속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가”입니다.
직원 월급은 단순한 급여가 아니라, 회사의 매출 구조·현금 흐름·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핵심 비용입니다.
직원 월급은 급여가 아니라 ‘총 인건비’로 판단해야 합니다
직원에게 지급하는 월급 외에도 사업주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4대보험 사업주 부담분
퇴직금(월 단위로 환산되는 비용)
식대·교통비 등 복리후생비
채용비용 및 교육비
업무 장비 및 시스템 사용 비용
따라서 월급 250만 원을 지급한다고 해서 인건비가 250만 원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실제 현금 기준으로 보면 월급의 약 1.2~1.5배 수준이 총 인건비가 됩니다.
실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준은 ‘월급 × 1.3’입니다
업종과 복지 수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실무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소 기준: 월급 × 1.2
안정적 기준: 월급 × 1.3
복지가 많은 경우: 월급 × 1.5 이상
예를 들어 월급 300만 원을 지급한다면,
회사가 실제로 부담하는 월 인건비는 약 390만 원 수준으로 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이 기준을 고려하지 않으면 “월급은 괜찮아 보였는데, 통장 잔액은 계속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인건비 대비 매출 기준은 ‘3배’로는 부족합니다
일부에서는 직원 인건비 대비 매출이 3배 이상이면 괜찮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이 기준은 매우 불안정한 구조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건비는 고정비 성격이 강합니다.
매출은 계절·경기·운영 상황에 따라 쉽게 변동됩니다.
원가, 임대료, 수수료, 세금은 인건비 외에도 동시에 발생합니다.
인건비 대비 매출이 낮은 구조에서는 매출이 조금만 흔들려도 바로 적자로 전환됩니다.
중요한 것은 배율이 아니라, 해당 직원이 자신의 총 인건비 이상을 지속적으로 커버할 수 있는 구조인지 여부입니다.
직원 월급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실무 기준은?
1단계: 직원 1명당 허용 가능한 ‘총 인건비’를 먼저 정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직원 1명당 월 350만 원까지 인건비를 감당할 수 있다고 가정합니다.
2단계: 총 인건비를 기준으로 월급을 역산합니다
총 인건비 한도: 350만 원
인건비 계수 1.3 적용 시
적정 월급: 약 270만 원
이 방식은 급여 인상 후 현금 흐름이 급격히 악화되는 상황을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관리·교육에 들어가는 사장님의 시간도 인건비입니다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사장님이 팀장, 관리자, 교육 담당 역할까지 동시에 수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관리 비용은 인건비 계산에서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원이 늘어날수록 사장님의 시간은 더 많이 소모되고, 그 결과 매출 확대에 집중하지 못하는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직원 월급을 판단할 때는 급여뿐 아니라 해당 직원을 관리하기 위해 투입되는 시간과 에너지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월급은 ‘급여일’이 아니라 ‘통장 기준’으로 봐야 합니다
인건비는 한 번에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급여일: 월급 지급
다른 날짜: 4대보험료 출금
별도 일정: 원천세·지방세 납부
퇴사 시점: 퇴직금 지급
이 때문에 월급만 보고 판단하면 실제 인건비 규모를 과소평가하기 쉽습니다.
현금 흐름 기준으로 인건비를 관리하지 않으면, “이익은 나는데 돈이 없다”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직원 인건비처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고정비는 수기로 관리할수록 기준이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거래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급여·보험료·세금을 현금 기준으로 함께 확인할 수 있다면 직원 1명당 실제 인건비 구조도 훨씬 명확해집니다.
클로브AI(Clobe.ai)를 활용하면 인건비를 장부가 아닌 통장 흐름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어, 월급 결정이 감이 아니라 계산의 영역으로 바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