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웨이가 3개월 남았다는 이야기는 지금 당장 회사가 위험한 상황은 아니지만,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자금 흐름이 멈출 수도 있다는 시그널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CEO의 의사결정에 따라 회사가 버티면서 회복할 수 있는 기업이 될지, 아니면 급격하게 무너지는 기업이 될지 갈리게 되는데요.
특히 런웨이가 6개월 이상 남아있을 때는 여러 선택지를 비교해볼 수 있는 여유가 있지만, 3개월 구간부터는 속도가 중요한 변수가 되기에 즉시 실행 가능한 행동으로 런웨이를 연장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런웨이 3개월 상황에서 CEO가 바로 실행해야 하는 5가지의 체크리스트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고정비 긴급 절감 포인트부터 체크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포인트는 매달 빠져나가는 ‘고정비’를 줄이는 방안입니다. 고정비를 줄이는 순간부터 바로 현금 유출이 감소하기 때문에 가장 즉각적으로 런웨이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인데요.
인건비, 임대료, 구독형 서비스, 물류비용, 운송 비용 등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월 비용 중에서 효율적으로 바꿀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행예시 :
예를 들어서 마케팅 비용 중에서 성과가 불확실한 항목을 중단하거나, 구독형 서비스 중 활용도가 낮은 플랫폼을 해지하는 방식으로 런웨이를 연장할 수 있습니다.
2) 외상매출을 최대한 빠르게 회수하기
런웨이가 3개월 남았을 때 가장 위험한 착각은 “이번 달 매출은 잘 나왔으니까 괜찮겠지” 하는 안도감입니다. 하지만 외상매출이 많다면 매출은 숫자일 뿐, 현금이 아니기 때문에 회사는 그대로 무너질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체크 항목 | 실행 내용 | 목적(효과) |
거래처별 미수금 원장 정리 | 거래처별 미수금 잔액, 발생일, 결제 조건을 한 번에 정리 | 회수 우선순위 파악 |
입금 예정일이 불명확한 거래처 선별 | “언제 들어오는지 모르는 미수금”을 따로 분류 | 위험 거래처 조기 대응 |
결제일 단축 협상(60일 → 30일) | 결제 조건을 단축하거나 부분 선결제 요청 | 현금 회수 속도 개선 |
조기 입금 시 할인 제안 | “이번 주 입금 시 1~2% 할인” 등 인센티브 제공 | 빠른 현금 확보 |
연체 거래처는 출고 중단 기준 설정 | 일정 기간 연체 시 추가 납품 중단, 조건 재협상 | 미수금 확대 방지 및 리스크 차단 |
그래서 위와 같은 사항들을 체크하여 즉시 외상 매출을 현금화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실행예시
거래처에 2% 할인 조건으로 조기 결제 요청을 진행하면 2% 손해를 보더라도 즉시 현금 확보가 가능해집니다.
3) 매출채권 팩토링을 검토한다
외상매출이 쌓여져 있는데, 회사 통장 잔고가 부족하다면 팩토링은 생각보다 강력한 카드가 됩니다. 특히 추가적으로 대출을 받는 것이 아니라 팩토링은 매출채권을 금융사에 넘기고 현금을 먼저 받는 구조이기에 런웨이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안정적으로 빠르게 현금을 확보하는 방법입니다.
✅실행예시
5천만원 매출 채권을 팩토링으로 4,800만원 즉시 확보한다면 200만원 비용을 내더라도 현금 부족 리스크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4) 불필요한 지출 중단
런웨이가 3개월 남았을 때 ROI가 애매한 지출은 전부 리스크가 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한번만 판단을 잘못하더라도 회사는 바로 현금 고갈 상태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불필요한 출장이나 행사비 지출을 억제하고 장비 교체, 인테리어, 리뉴얼, 장기 프로젝트는 조정에 들어가는 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실행예시
“브랜딩 영상 제작 1,500만원 집행 예정 → 즉시 중단”
5) 주간 단위로 런웨이를 재계산
런웨이 고갈이 임박한 상황에서 월말 계산은 주기가 너무 길어 대응이 늦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CEO는 회계팀이나 재무팀을 믿고 기다리기보다는 직접 주간 단위로 런웨이를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
✅ 실행 예시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런웨이 보고서 1장으로 공유”
→ 위기 신호를 한 달 늦게 보는 실수를 방지
결론 : 런웨이 3개월은 CEO의 결단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직 늦지 않은 시기입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결단을 미루고 지켜보기만 한다면 회사는 급격하게 코너에 몰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필요한 것은 CEO의 결정력입니다.
고정비 절감, 외상매출 회수, 팩토링 활용, 지출 중단, 주간 재계산,
이 다섯 가지를 실행하면 적어도 1~2개월은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깁니다.
회사가 살아남으면, 그 다음 전략은 얼마든지 다시 세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런웨이가 끝나면 전략을 세울 시간 자체가 사라진다는 것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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