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겨울 생산 자금, 이제 '매출채권 유동화'가 대세인 이유

겨울 롱패딩 생산비 마련을 위해 발주서 대출(PO)을 찾고 계신가요? 최근 금융권에서 PO 상품이 사라지는 이유와, 사용처 제한 없이 더 유연하게 쓸 수 있는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 트렌드를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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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4, 2026
무신사 겨울 생산 자금, 이제 '매출채권 유동화'가 대세인 이유

"겨울 장사는 여름에 결정된다."

패션 브랜드 대표님들이라면 뼈저리게 공감하실 말입니다. 객단가가 높은 헤비 아우터(패딩, 코트)는 브랜드 연 매출의 50% 이상을 책임지는 효자 상품이지만, 동시에 가장 큰 '자금 리스크'이기도 합니다.

7~8월 한여름에 베트남이나 중국 공장에 수억 원의 생산 계약금을 보내야 하는데, 정작 그 옷을 팔아 정산을 받는 건 해를 넘긴 1~2월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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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의 자금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과거에는 'PO 파이낸싱(발주서 금융)'을 많이 찾으셨을 겁니다. 하지만 최근 시장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PO 파이낸싱은 점차 사라지고, 그 자리를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가 대체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변화가 일어났을까요?

1. 겨울 시즌, 여전히 '현금'은 씨가 마른다

트렌드는 변했지만, 겨울 아우터 생산의 고질적인 자금 문제는 그대로입니다.

  • 높은 생산 단가: 오리털, 울 원단 등 원자재 가격이 비싸고 공임비도 S/S 시즌 대비 3~4배 높습니다.

  • 긴 리드타임(Lead Time): 봉제 공정이 복잡하여 최소 3~4개월 전에 공장을 섭외하고 발주를 넣어야 합니다.

  • 긴 정산 주기: 11월에 제품이 불티나게 팔려도, 구매 확정과 플랫폼 정산 주기를 거치면 실제 현금은 1월에나 손에 쥐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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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지출은 8월, 수입은 1월]이라는 극단적인 미스매치가 발생합니다. 자금이 없으면 결국 "대박 날 디자인"을 포기하고 물량을 축소해야 합니다.

2. PO Financing(발주서 금융), 왜 사라지고 있을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공장 발주서만 있으면 돈을 빌려주는 PO 상품이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핀테크 및 금융사들은 이 상품을 축소하거나 중단하는 추세입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 지나친 경직성 (사용처 제한): PO 자금은 오직 '생산비'로만 써야 합니다. 금융사가 브랜드 통장이 아닌 '공장 계좌'로 돈을 직접 입금하는 구조라, 대표님이 자금을 유동적으로 운용할 수 없습니다.

  • 복잡한 관리 이슈: 금융사 입장에서 실제 공장이 존재하는지, 원단이 제대로 들어갔는지 확인(실사)하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듭니다.

  • 마케팅비 활용 불가: 옷은 만들었는데, 정작 팔기 위한 '광고비'가 없으면 재고가 됩니다. PO 금융은 이 부분을 해결해 주지 못합니다.

3. 새로운 대세: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 (RBF)

PO 파이낸싱의 단점을 보완하며 떠오른 것이 바로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Revenue-Based Financing)입니다.

특정 '발주 계약 건'을 보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가 가진 '기초 체력(매출 데이터)'을 보고 미래에 들어올 돈을 미리 현금화해 주는 방식입니다. 그렇다면 RBF는 어떻게 대세가 되었을까요?

사용처가 자유롭다

공장 대금으로 쓰든, 페이스북 광고비로 쓰든, 직원 월급을 주든 대표님 마음입니다. 브랜드 계좌로 현금이 입금되기 때문입니다.

발주서가 없어도 된다

꼭 대형 생산 건이 없어도, 지난 1년간 꾸준히 매출이 성장했다면 한도가 발생합니다.

빠르다

복잡한 공장 실사 없이, 무신사/자사몰 매출 데이터 연동만으로 심사가 끝납니다.

4. 한눈에 보는 비교: PO(과거) vs 유동화(현재)

구분

PO 파이낸싱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

자금 기준

확정된 발주서

과거 및 현재 매출 데이터

지급 방식

금융사 → 공장 (직접 송금)

금융사 → 브랜드 법인 계좌

자금 용도

생산비(원단/공임)로 엄격히 제한

생산, 마케팅, 운영비 등 자유

심사 난이도

높음 (공장 확인, 계약서 검토)

낮음 (매출 데이터 자동 분석)

트렌드

취급 금융사 감소 중

현재 트렌드

5. 매출채권 유동화 200% 활용 전략

단순히 돈을 융통하는 것을 넘어, 유연성을 활용해 이익률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현금 완불' 무기로 공임비 깎기

브랜드 계좌로 현금을 확보했으니 공장에 제안하세요. "선금 100% 현금으로 바로 넣어드릴 테니 공임비 5% 깎아주세요." 금융 수수료보다 공임비 할인폭이 크다면 무조건 이득입니다.

생산과 마케팅의 '밸런스' 맞추기

자금의 70%는 겨울 생산비로 쓰고, 30%는 가을 시즌 마케팅비나 룩북 촬영비로 배분하세요. PO 금융이었다면 불가능했을 전략입니다.

반응 생산(Spot) 즉각 대응

리오더가 필요할 때마다 복잡한 서류 심사를 다시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확보된 유동성으로 즉시 원단을 매입하여 물량 끊김을 방지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PO 파이낸싱 상품은 아예 찾을 수 없나요?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취급하는 곳이 매우 드뭅니다. 일부 정책 자금이나 특정 대형 플랫폼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정도로만 남아있으며, 진입 장벽이 매우 높고 심사가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는 생산 자금으로 써도 되나요?

네, 당연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용도의 제한이 없습니다. 생산비로 쓰셔도 되고, 마케팅비로 쓰셔도 됩니다. 자금의 꼬리표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장래 매출채권을 유동화하면 부채(대출)로 잡히나요?

서비스마다 다르지만, 많은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 상품은 '대출(Debt)'이 아닌 '자산 매각(Sale)'으로 회계 처리됩니다. 이 경우 부채 비율에 영향을 주지 않아 추후 은행 대출이나 투자 유치 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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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브금융은 미래 매출을 레버리지하여, 복잡한 은행 심사 없이 유연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 서비스입니다. 우리 회사가 확보할 수 있는 성장 자금이 얼마인지 지금 바로 무료로 조회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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