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 물류비·냉동 창고료 연체 해결: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 자금 활용 가이드

마켓컬리, 쿠팡 로켓프레시 정산은 두 달 뒤인데 냉동 창고비는 내일? F&B 기업의 치명적인 자금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출고 정지(폐기)를 막는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RBF) 전략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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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4, 2026
[F&B] 물류비·냉동 창고료 연체 해결: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 자금 활용 가이드

"대표님, 이번 달 보관료랑 작업비 입금 안 되셨네요. 내일까지 안 들어오면 내일부터 출고 정지될 수 있습니다."

신선식품(Fresh Food)을 판매하는 대표님들에게 이 문자는 단순한 독촉장이 아닙니다. 사실상 '사형 선고'나 다름없습니다.

옷이나 가구는 출고가 며칠 늦어져도 '배송 지연'으로 욕 좀 먹고 말지만, 식품은 다릅니다. 냉동 창고 문이 닫히는 순간, 고객과의 약속은 깨지고 유통기한이 지난 재고는 전량 폐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간다는 '콜드체인(Cold Chain)' 비용의 압박, 그리고 플랫폼 정산 주기와의 지독한 미스매치. F&B 사장님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넘겨야 할까요?

1. F&B의 숙명: "왜 우리는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갈까?"

일반 공산품 셀러들은 이해 못 하는 신선식품만의 고비용 구조가 있습니다. 매출이 늘어날수록 이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집니다.

  • 24시간 돌아가는 전기세와 보관료: 영하 18도를 유지해야 하는 냉동 창고는 보관료 자체가 비쌉니다. 재고가 안 팔리고 쌓여만 있어도 매일 비용이 발생합니다.

  • 비싼 포장재 (부자재): 일반 택배 박스가 500원이라면, 스티로폼 박스+드라이아이스+아이스팩+완충재 조합은 건당 2,000~3,000원이 훌쩍 넘습니다.

  • 깐깐한 3PL 결제 조건: 팀프레시, 아워박스 등 전문 콜드체인 물류사들은 운영 비용이 높기 때문에 '익월 초 현금 결제' 원칙을 고수합니다.

2. 죽음의 시차: "물류비는 오늘, 정산은 두 달 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물건을 납품받아 간 플랫폼들의 정산 시계는 너무 느리게 갑니다.

  • 쿠팡 로켓프레시 / 마켓컬리: 납품 후 정산까지 짧게는 30일, 길게는 60일이 걸립니다.

💡

매출 1억 원을 팔았는데, 물류비+보관료로 3천만 원(매출의 30%)이 청구됩니다. 하지만 1억 원은 아직 정산되지 않았습니다. 통장에 현금이 없다면? 흑자임에도 불구하고 물류비 미납으로 출고가 막히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3. 해결책: 미래 매출로 물류비를 막는 '금융 방화벽'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입니다. 쉽게 말해, '앞으로 들어올 쿠팡/컬리 정산금'을 근거로 물류비를 대신 납부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작동하나요?

  1. 데이터 연동: 핀테크 사(클로브 등)에 쿠팡/컬리/자사몰의 판매 데이터를 연동합니다.

  2. 한도 산출: "두 달 뒤에 1억 들어오네? 그럼 지금 3천만 원 당겨 써도 안전하겠군."

  3. 자금 집행: 확보한 자금으로 3PL 물류비를 선결제합니다. (혹은 금융사가 물류사에 직접 송금하기도 합니다.)

이 방식을 쓰면 '출고 정지'라는 최악의 리스크를 막을 수 있고, 물류사와의 신뢰 관계도 지킬 수 있습니다. F&B에서 물류사와의 관계는 곧 배송 퀄리티와 직결됩니다.

4. [Tip] 보관료 다이어트: 악성 재고는 '돈'이 아니라 '짐'이다

금융으로 급한 불을 껐다면, 이제는 보관료 누수를 막아야 합니다. 냉동 창고 깊숙한 곳을 살펴보세요.

  • 회전율 둔화 재고: 3개월 이상 출고되지 않은 냉동 만두, 유통기한 30% 남은 밀키트... 이들은 자산이 아니라 보관료를 갉아먹는 기생충입니다.

  • 과감한 손절 전략: 유통기한 임박몰(떠리몰, 이유몰)에 넘기거나, 자사몰에서 '랜덤박스', '100원 딜'로 뿌리세요. 원가 이하로 팔더라도, 현금을 회수하고 매달 나가는 보관료를 없애는 것이 재무적으로 이득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3PL 업체가 카드 결제를 안 받아줘요.

네, 대부분의 물류사는 카드 수수료 부담 때문에 현금 결제(세금계산서 발행)를 요구합니다. 카드를 받아주더라도 3~4% 수수료를 별도로 내라고 하죠. 이 경우 차라리 핀테크 유동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금리나 한도 면에서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명절(추석/설날) 때만 물류비가 폭증하는데 이때만 쓸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선물세트 시즌에는 물류비가 평소의 3배까지 뛰기도 합니다. 평소엔 자체 자금으로 운영하다가, 특수 시즌에만 '장래 매출 유동화'를 통해 일시적으로 한도를 늘려 물류비를 방어하는 것이 현명한 CFO의 전략입니다.

신선식품이라 폐기율이 높은데, 이것도 감안되나요?

금융사 심사 시 '반품률'과 '폐기율' 데이터도 봅니다. 하지만 꾸준히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쿠팡/컬리 등 확실한 매출처(채무자)가 있다면 높은 한도를 받는 데 무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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