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을 운영하는 기업에서 런웨이를 계산할 때 반드시 체크해야 할 것, ‘재고자산’입니다.
“우리 회사 재고가 꽤 많은데, 이걸 런웨이 계산에 포함해도 되는 거 아닌가요?”
겉으로 보기에는 맞는 말 처럼 들리지만 런웨이 계산은 단순히 자산이 많은지 적은지가 아니라 현금이 얼마나 빨리 소진되는가를 판단하는 기준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제조업 런웨이를 계산할 때 재고자산을 현금처럼 포함시키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보수적으로는 제외하고 계산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것인데요.
오늘은 그 이유를 재고의 성격부터 차근차근 정리해보겠습니다.
1) 재고자산이란?
재고자산이란?
원자재부터 완제품까지 팔기 전까지의 모든 자산
재고자산이란 쉽게 말해 판매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자산입니다.
제조업에서는 재고자산이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구성되는데요.
- 원재료: 제품을 만들기 위한 재료
- 재공품: 생산 과정 중에 있는 제품
- 제품(완제품): 생산이 완료되어 판매 가능한 상태의 제품
- 상품: 외부에서 사서 다시 판매하는 물품(유통형 제조업)
즉, 재고는 회계상 대차대조표에서도 자산 항목으로 분류되는 회사의 자산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재고가 자산이라고 해서 현금과 동일하지는 않다는 점입니다.
2) 재고 vs 통장 잔고 가장 큰 차이점은?
그렇다면 재고와 통장 잔고가 가장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유동성’입니다.
통장에 있는 돈은 급여 지급, 임대료 납부, 세금 납부 등 어떠한 용도라고 하더라도 지금 당장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고는 언젠가 팔릴 수 있는 물건이며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이지만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돈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회사가 재고를 1억 원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그 재고가 곧바로 1억 원 현금이 되는 것은 아니죠.
이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런웨이를 생각보다 길게 착각하기 쉽습니다.
3) 제조업 런웨이 안전하게 계산하는 방법
그래서 제조업의 런웨이를 안전하게 계산하기 위해서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하는데요. 우선 런웨이에 포함시킬 수 있는것과 없는 것을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 런웨이 계산에 포함 가능 | ❌ 런웨이 계산에서 제외하는 것이 안전 |
통장 잔고(현금) | 원재료 재고 |
즉시 인출 가능한 현금성 자산 | 재공품 |
1~2주 내 회수 가능한 확정 채권(입금 예정 명확) | 완제품 재고 |
ㅤ | 장기 재고(회전율 낮은 재고) |
결국 재고자산은 런웨이에 포함되지 않는 항목임을 더욱 명확하게 알 수 있는데요. 런웨이는 “자산 규모”가 아니라 “즉시 현금으로 활용 가능한 자금”을 기준으로 계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런웨이는 “자산 규모”가 아니라 “즉시 현금으로 활용 가능한 자금”을 기준으로 계산해야 하므로, 재고자산은 보수적으로 제외하고 판단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결론 : 재고가 자산이라고 하여도 런웨이에 포함되지 않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런웨이를 계산할 때는 재고를 현금처럼 포함시키는 순간 회사의 현금 흐름을 낙관적으로 착각할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제조업 런웨이는 재고를 제외하고 현금 중심으로 계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재고는 “추가로 버틸 수 있는 가능성” 정도로 보수적으로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업종도 마찬가지로, 런웨이는 자산이 아닌 지금 당장 버틸 수 있는 ‘현금’을 기준으로 계산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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