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를 위한 ‘돈 잘 꺼내쓰는 방법’ 4가지

법인 통장에 쌓인 돈, 안전하게 꺼내 쓰는 방법은 따로 있습니다. 대표이사를 위한 급여·배당·퇴직금·경비 처리 4가지 핵심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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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6, 2026
대표이사를 위한 ‘돈 잘 꺼내쓰는 방법’ 4가지

사업을 운영하거나 투자하다 보면, 법인 통장에 돈이 쌓이는 흐뭇한 순간이 옵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막상 그 돈을 내가 쓰려고 하면 머리가 아파지기 시작합니다.

"법인 돈은 내 돈이 아니다."
"함부로 빼 쓰면 횡령이다."
"가져오려면 세금을 절반이나 내야 한다."

주변에서 들리는 무시무시한 얘기 때문에, 정작 내가 번 돈인데도 어떻게 안전하게 꺼내 쓸지 아직 잘 모르시나요? 실제로 많은 대표님들이 ‘부자 회사, 가난한 대표’의 딜레마에 빠져 있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돈을 쌓아두는 것만이 정답은 아닙니다. 법인에 돈이 너무 많이 쌓이면 추후 '미처분이익잉여금'이 되어, 나중에 회사를 정리하거나 지분을 넘길 때 세금으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결국 법인 운영의 핵심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세율'로 돈을 인출 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세무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강조하는, 가장 합리적이고 안전하게 법인 자금을 찾는 4가지 전략을 A부터 Z까지 상세하게 풀어드립니다. 2026년, 대표님의 통장에도 돈이 흐르게 만드세요.

전략 1. 급여

많은 대표님들이 "4대 보험료 내기 아깝다", "소득세 내기 싫다"는 이유로 급여를 무보수로 설정하거나 최저임금 수준으로 책정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는 길게 보면 손해입니다. 급여는 법인 자금을 개인화하는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강력한 수단입니다. 개인 생활에 필요한 금액을 먼저 계산한 뒤에, 급여로 돈을 꺼내 가는 방법을 계획해야 합니다.

1) 급여는 법인의 비용

대표님이 가져가는 급여는 법인 입장에서 '인건비'라는 비용으로 처리됩니다. 비용이 늘어나면 법인의 이익이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납부해야 할 법인세(9.9%~20.9%)가 감소합니다. 즉, 내가 월급을 가져옴으로써 법인이 낼 세금을 줄이는 효과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2) 대표 적정 급여: 월 500~800만 원 구간

무작정 많이 가져간다고 좋은 건 아닙니다. 소득세율은 누진 구조(6%~45%)이기 때문이죠. 세무적으로 가장 효율이 좋은 구간은 보통 월 500~800만 원 사이입니다. 이 구간에서는 소득세율이 약 15%~24% 수준에 머무릅니다. 이는 법인 세율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나지 않으면서도, 대표님의 생활비를 충분히 충당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너무 적게 가져가면 법인세가 늘어나고, 너무 많이 가져가면 소득세가 증가합니다. 급여 범위를 잘 결정하여 세율 구간 변동 폭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가족 인건비 조정

만약 배우자나 성인 자녀가 실제 법인 업무를 돕고 있다면, 그들에게 적정 급여를 지급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소득은 한 사람에게 몰릴수록 세율이 급격히 높아집니다. 이를 가족에게 분산시키면 낮은 세율 구간을 여러 번 활용할 수 있어, 가구 전체의 실효 세율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단, 실제 근무 사실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전략 2. 배당

급여만으로는 부족할 때, 혹은 급여를 너무 높이면 건보료와 소득세가 부담될 때 사용하는 카드가 바로 '정기 배당'입니다. 주주로서 당연히 받아야 할 권리이자, 세금 혜택이 뛰어난 인출 전략입니다.

1) 분리과세 활용

개인의 금융소득(이자+배당)이 연 2,000만 원을 넘지 않으면, 해당 소득은 다른 소득(근로, 사업 등)과 합산되지 않습니다. 오직 15.4%(지방세 포함)의 세율로 원천징수 되고 과세가 종결됩니다. 이를 '분리과세'라고 합니다. 대표님의 연봉이 3억 원이라 최고 세율 45% 구간에 있더라도, 배당금 2,000만 원에 대해서는 단 15.4%의 세금만 내면 되는 것입니다.

2) 건보료 면제

더 중요한 것은 건강보험료입니다. 연 2,000만 원 이하의 금융소득에는 건강보험료가 추가로 부과되지 않습니다. 급여를 2,000만 원 더 올리면 건보료가 따라오지만, 배당으로 2,000만 원을 받으면 건보료 부담이 없어집니다. 매년 3월 법인세 신고가 끝나고 이익이 확정되면, 주주총회를 통해 배당을 결의하세요. 잉여금이 있다면 연 2,000만 원 수준의 배당은 챙기는 것이 이득입니다.

전략 3. 퇴직금

당장 쓸 돈은 아니지만, 나중에 큰 목돈을 가장 낮은 세금으로 가져오는 방법이 바로 퇴직금입니다. 퇴직소득세는 분류과세가 적용되어 종합소득세(최고 45%)보다 훨씬 낮은 세율(실효세율 10~20%대)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퇴직금은 아무 때나 가져갈 수 없습니다. 반드시 법인 정관에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이 명시되어 있어야 하며, 보통 대표이사 연봉의 2배수로 설정해 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미리 규정을 정비해 두지 않으면 나중에 세무서에서 부인당할 수 있습니다.

전략 4. 경비 처리

현금을 찾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써야 할 돈을 법인이 대신 내주게 하는 것. 즉, '소비의 주체'를 바꾸는 것도 자금 활용법입니다. 개인 돈으로 쓰면 '세후 소득'에서 나가지만, 법인이 쓰면 '비용'이 되어 법인세까지 줄여줍니다. 먼저, 개인적으로 써야 할 돈과 회사 비용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부터가 시작입니다.

1) 법인 차량 운용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차량은 굳이 개인 돈으로 살 필요가 없습니다. 법인 명의로 리스, 렌트, 혹은 구매를 하면 차량 가액에 대한 감가상각비와 유지비(기름값, 보험료, 수리비)를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연간 1,500만 원까지는 운행일지 없이도 비용 처리가 가능하며, 운행일지를 꼼꼼히 쓴다면 그 이상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단, 8,000만 원 이상의 고가 법인차는 연두색 번호판 부착 의무가 생겼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사내근로복지기금 및 복리후생비

직원이 있는 법인이라면 식대, 경조사비, 회식비, 명절 선물비 등을 복리후생비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액 비용으로 인정됩니다. 대표이사도 임원이자 직원이므로 정해진 규정 내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거래처와의 식사나 미팅 비용은 접대비로 처리하여 개인 카드가 아닌 법인 카드로 결제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 주의: 사적 사용 금지

주택 구매 자금, 월세, 관리비, 이자 등 주거 관련 비용은 법인과 상관없는 개인 비용입니다. 또한 백화점 쇼핑, 자녀 학원비, 가족 여행 경비, 미용실 비용 등을 법인 카드 결제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경비 처리는 반드시 '업무 관련성'이 입증되어야 함을 명심하세요.

※ 주의: 가지급금

위의 5가지 방법이 복잡하다고 해서, 혹은 당장 급하다고 해서 그냥 법인 통장에서 돈을 이체해 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장부에는 '가지급금(대표이사 대여금)'이라고 적힙니다. 이 부분을 가장 유의하셔야 합니다

  1. 인정이자 (4.6%): 법인은 대표님에게 돈을 빌려준 것으로 간주하여, 연 4.6%의 이자를 대표님에게서 받아야 합니다. 대표님은 이 이자를 법인에 입금해야 하고, 안 하면 그만큼 또 상여(보너스)를 받은 것으로 간주되어 소득세를 냅니다.

  2. 법인세 증가: 법인에 차입금(대출)이 있다면, 가지급금 비율만큼 대출 이자를 비용으로 인정받지 못합니다. 이중으로 손해를 봅니다.

  3. 신용도 추락: 가지급금이 많은 회사는 은행 대출이 막히거나 금리가 올라갑니다.

돈 꺼내는 것도 '설계'와 '시스템'

법인 돈은 필요할 때마다 바로 꺼내기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급여, 배당, 퇴직금, 경비처리 라는 4가지 파이프라인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종합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대표님이 매달 "급여 한도가 얼마 남았지?", "지금 배당 가능한 잉여금이 얼마지?", "법인카드 사적으로 쓴 건 없나?"를 일일이 계산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엑셀 장부를 하나 하나 쓸 시간도 부족하고, 정확하지도 않으니까요.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스마트한 ‘자금 관리 자동화 시스템’입니다

법인 및 스타트업 자금 관리에 최적화된 클로브AI는 복잡한 절차 없어도 우리 회사의 자금 흐름을 한눈에 보여줍니다.

  • 실시간 손익 확인: 지금 당장 배당을 얼마나 할 수 있는지, 자금 여력은 충분한지 현금주의 리포트로 보여줍니다.

  • 사용 및 이체 내역 자동 기록: 법인카드 사용 내역과 계좌 이체 내역을 자동으로 불러와 용도를 기록할 수 있어, 가지급금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경비 처리 누락을 방지합니다.

  • 재무 데이터 통합 조회: 수십 개의 증권 계좌와 은행 계좌를 한 화면에서 관리하며, 자금의 유입과 유출을 빈틈없이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법인을 세웠다면, 이제 그 안의 돈을 꺼내 쓰는 법을 익혀야 합니다. 클로브AI와 막연한 두려움 대신 명확한 데이터와 전략으로, 대표님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고 키워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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