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15.

미래 매출로 자금 조달하는 방법 |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 완전 정리

아직 발생하지 않은 미래 매출을 기반으로 자금을 확보하는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란 무엇인가

아직 발생하지 않은 미래 매출을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를 들어보셨나요?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생소한 개념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 시장은 2022년 약 3조 원 규모에서 2030년 약 2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과거에는 어음이나 이미 확정된 매출채권처럼 현금 회수가 거의 확실한 자산만 유동화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인보이스 발행 이력, 결제 데이터, 입출금 기록 등 기업 활동 전반의 데이터가 축적되면서, 미래 매출에 대한 정교한 예측과 리스크 분석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미래 매출 자체를 자산으로 활용하는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는 스타트업과 성장 기업의 새로운 자금 조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의 개념

  • 실제 활용 사례

  • 기존 매출채권 팩토링과의 차이

  • 국내 플랫폼 ‘클로브 금융’의 구조와 강점

을 순서대로 살펴봅니다.


1. 토스도 활용한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란?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2023년 말, 약 25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외부에서 조달했습니다. 당시 벤처캐피탈 업계가 주목한 지점은 조달 방식이었습니다. 비바리퍼블리카가 선택한 방식은 바로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였습니다.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란, 기업이 이미 보유한 매출채권이 아니라 앞으로 발생할 매출채권을 기초 자산으로 삼아 유동화 증권을 발행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 비바리퍼블리카의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 공시 내용입니다. 증권 종류의 ABL(Asset Backed Loan)은 자산 유동화 대출을 의미합니다./ 출처: 전자공시시스템

비바리퍼블리카는 특수목적법인(SPC)인 ‘프로젝트아리제일차유한회사’를 설립한 뒤, 전자지불결제(PG) 서비스에서 발생할 미래 매출을 담보로 여러 저축은행·캐피탈사와 약정을 체결했습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이 방식을 선택한 배경으로 고물가·고금리·고환율 환경 속에서 악화된 자금시장 여건을 언급했습니다.

여기서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이 생깁니다. 아직 발생하지도 않은 매출을, 어떻게 현금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


2.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의 구조는 어떻게 작동할까?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는 현재 재무상태표에 존재하지 않는 ‘미래의 매출채권’을 담보로 삼는 구조입니다. 기업은 미래에 매출채권을 회수하고, 그 회수 금액을 통해 정해진 기간 동안 원금을 분할 상환하게 됩니다. 이 방식은 크게 신탁 구조 또는 양도 구조로 나뉘지만, 핵심 흐름은 유사합니다.

예시로 구조를 살펴보면

A 회사와 B 투자자가 매출채권 양수도 거래 계약을 체결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 B 투자자는 A 회사의 과거 거래 내역과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 분석 결과,

이 조건을 적용하면, A 회사는 당장 약 1,056만 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후 A 회사는 실제로 발생한 매출채권을 회수하면서, 매월 100만 원씩 12개월간 원금을 분할 상환합니다.

🔼 클로브 금융의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 거래 예시입니다. 매출에 대해 할인율을 적용해 당장 현금을 받고, 이자 없이 매월 균등하게 나누어 원금을 갚는 구조입니다.


이 구조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매출에 대해 선(先)할인 적용

  • 이자 개념 없이 원금 균등 상환

  • 상환 재원은 미래 매출 그 자체

👉 스타트업이 많이 활용하는 ‘매출 파이낸싱’, 더 궁금하시다면


3.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는 왜 ‘팩토링’과 다른가

: 스타트업이 기존 정책금융 대신 이 방식을 선택하는 이유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를 설명할 때 가장 자주 비교되는 개념이 매출채권 팩토링입니다. 둘 다 ‘매출을 담보로 현금을 앞당긴다’는 점에서는 유사해 보이지만, 자금을 바라보는 관점과 전제 조건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를 단순히 “팩토링의 변형” 정도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아래에서는 자금 조달의 기준이 무엇인지에 초점을 맞춰 두 방식을 비교해보겠습니다.

🔼 신용보증기금의 매출채권 팩토링 구조 / 출처 : 신용보증기금


① 미래 매출채권 vs 확정된 매출채권

매출채권 팩토링은 이미 거래가 완료되고, 인보이스 발행이나 계약이 끝난 확정 매출채권을 전제로 합니다. 즉, “얼마를 언제 받을지가 이미 정해진 돈”을 금융기관이 대신 사주는 구조입니다.

반면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는 아직 발생하지 않은 매출을 전제로 합니다. 기업의 과거 매출 흐름, 거래 빈도, 고객 구조, 결제 패턴 등을 분석해 앞으로 반복적으로 발생할 매출을 예측하고, 이를 자금화합니다.

  • 팩토링 : 과거 거래의 정산을 앞당기는 금융

  •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는 :미래 사업 활동을 전제로 한 자금 조달

🔼 기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매출을 보다 정교하게 예측하는 것이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의 핵심

2) 판매 기업의 신용 vs 구매 기업의 신용

매출채권 팩토링에서 금융기관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구매 기업(매출처)의 신용도입니다.

예를 들어,

  • 대기업·공공기관이 매출처인 제조업체라면

즉, 팩토링은 “이 돈을 대신 갚아줄 구매 기업이 믿을 만한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반면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는 “이 회사가 앞으로도 매출을 만들어낼 수 있는 구조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 특정 대기업 거래처가 없어도

  • 고객이 다수로 분산되어 있어도

  • 매출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판매 기업 자체의 매출 데이터와 사업 구조가 평가 대상이 됩니다.

👉 그래서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는 스타트업, 구독형 SaaS, 플랫폼, 커머스 기업처럼 거래는 많지만 ‘확정 매출채권’이 적은 기업에게 특히 적합합니다.

3) 12개월 안팎 단기 vs 3개월 초단기

B2B(기업 간 거래) 매출채권 팩토링이나 이커머스 셀러를 대상으로 한 선정산 등은 대부분 3개월 내 초단기 자금 유동화인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는 통상 12개월 이상으로 이보다는 긴 편입니다.

해외에서는 미국 파이프(Pipe)와 영국 언캡드(Uncapped), 일본 요이(Yoii) 등 여러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 플랫폼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반면 국내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 플랫폼으로는 클로브 금융이 최초이자 유일합니다.

👉 클로브 금융이 궁금하시다면?


4. 국내 최초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 디지털 플랫폼 ‘클로브 금융’의 강점

1) 빠르다

은행 계좌를 연결하고, 최신 매출·회계 데이터를 업로드하면 48시간 이내에 거래 가능한 매출채권과 채권별 가격은 물론 받을 수 있는 자금 한도와 할인율, 기간 분석까지 완료됩니다. 각종 서류 제출과 반드시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등 은행 대출을 받을 때와 비교해 클로브 금융에서는 빠른 의사결정과 진행이 가능합니다.

🔼 클로브 금융 예시 화면입니다. 데이터를 연결하면 무료로 우리 회사가 받을 수 있는 자금 한도를 확인할 수 있어요!

2) 절차가 간소하다

매출채권 팩토링에서는 구매자에게 매출채권 양도에 대한 내용을 통지합니다. 반면 클로브 금융에서는 양도 통지 관련 절차 없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3) 유연하다

클로브 금융을 이용하면 마이너스 통장처럼 한도 내에서 원하는 만큼 매출채권을 선택해 유동화할 수 있습니다. 특정 구매처의 특정 매출채권에 대해서만 현금화할 수 있는 기존 매출채권 유동화와 차별화 됩니다. 또 클로브 금융에서는 처음 계약했던 매출채권의 회수가 어려워지면 다른 매출채권으로 교체해 거래를 지속할 수 있고, 유동화 기간은 최대 12개월까지 가능합니다.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는 더 이상 일부 대기업이나 해외 사례에 국한된 개념이 아닙니다.

미래 매출을 데이터로 증명할 수 있다면, 그 자체가 자금 조달의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회사의 미래 매출로 얼마의 성장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지, 지금 바로 클로브 금융에서 무료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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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Q1.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란 무엇인가요?

A. 아직 발생하지 않은 미래 매출을 데이터로 예측해, 해당 매출을 담보로 자금을 선지급받는 금융 방식입니다.

Q2. 매출채권 팩토링과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요?

A. 팩토링은 이미 확정된 매출채권을 대상으로 하지만,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는 미래에 반복적으로 발생할 매출을 기반으로 합니다.

Q3. 스타트업도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를 이용할 수 있나요?

A. 네. 주기적인 매출 데이터와 거래 이력이 있다면 대기업 거래처가 없어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Q4. 상환 방식은 어떻게 되나요?

A. 미래 매출채권을 회수한 금액으로 일정 기간 동안 원금을 분할 상환하는 구조입니다.

Q5. 국내에서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를 제공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A. 현재 국내에서는 클로브 금융이 최초이자 유일한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 디지털 플랫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