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을 위한 쉬운 발생주의 vs. 현금주의 비교
기업의 모든 거래는 장부에 기록됩니다. 그리고 이 기록이 모여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에 반영되죠. 하지만 법인 계좌의 잔액이 기말 손익계산서의 당기순이익만큼 늘어나진 않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바로 발생주의와 현금주의 회계 기준의 차이 때문입니다. 발생주의를 따르는 당기순이익과 현금흐름 중에 어떤 것이 더 중요한 경영 성과 지표인지는 기업 재무의 오랜 논쟁거리이기도 합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이 두 기준이 어떻게 다른지 자세히 살펴볼게요 1. 현금흐름 중요성 알려주는 ‘흑자도산’의 교훈 영업 실적이 좋고 재무적으로도 양호한 기업이 어느 날 갑자기 부도를 맞이하는 ‘흑자도산’, 들어보신 적 있나요? 단어 그대로 흑자인데 기업이 도산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손익계산서 상으로는 이익을 남기고 있지만 당장 쓸 현금이 부족해 채무를 갚지 못하고, 결국 도산에 이르는 경우들입니다. 예를 들어 매출이 지금 발생했다 하더라도 고객이 한참 뒤 대금을 지불한다면 회사 통장 잔고에는 당장 아무런 변화가 없죠. 만약 그 사이 물품 대금을 지출해야 한다거나 대출 이자를 내야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수중에 현금이 모자라고 유동성이 악화되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게 되는 것이죠. 종종 이슈화되는 흑자도산은 현금흐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로 작용합니다. 우리가 익숙한 재무상태표·손익계산서로는 흑자도산의 위험을 감지하기 힘들 수 있는데요. 두 재무제표는 발생주의를 기반으로 해, 현금주의에 따라 기업이 당장 쓸 수 있는 현금을 보여주는 현금흐름표와 성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볼게요. 2. 기업 재무 공시의 기준, 발생주의 회계 1) 거래가 일어난 시점이 기준 발생주의 회계는 돈이 실제 움직이는 시점이 아니라 거래나 사건이 실제 발생한 시점을 기준으로 기록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계좌에 돈이 들어오거나 나가는 시점이 아닌, 수익과 비용이 발생한 시점을 기준으로 하죠. 예를 들어 회사가 2월에 제품을 제공하고, 5월에 돈을 받기로 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회사 계좌에는 5월에 대금이 입금되지만, 수익은 2월로 잡히게 되죠. 비용도 마찬가지입니다. 회사가 2월에 어떤 제품을 사고 돈은 5월에 내기로 했다면, 실제 지불하기 전인 2월에 비용을 기록해야 해야 합니다. ▴ 거래가 ‘발생했을 때’ 인식하는 것이 발생주의 회계의 핵심! 발생주의 회계를 택한 기업은 ‘수익 비용 대응의 원칙’을 따르게 되는데요. 기업이 실현한 수익을 기준으로, 이 기간에 수익을 발생시키기 위해 소요된 자원을 비용으로 인식한다는 뜻입니다. 이 원칙에 따라 기업의 경영 성과를 보다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어요. 2) ‘기업 의사결정에 필수’ 발생주의의 장점 ① 돈의 흐름과는 관계없이, 거래의 실질적인 내용을 반영해 회사의 재정 상태를 정확하게 보여줍니다. ② 발생주의 회계 기반으로 일정한 기준에 따라 작성된 회계 보고서는 투자자나 채권자 등의 이해관계자가 경영 상태와 성과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움으로써 기업에 대한 신뢰를 높입니다. ③ 뒤에서 살펴볼 현금주의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여주고, 미래를 예측하고 계획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경영진이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필수 정보죠. 3) ‘복잡하고 어렵다’ 발생주의의 단점들 ① 현금주의와 비교해 직관적이지 않고 복잡합니다. 발생주의 회계를 적용하려면 전문 지식과 시간이 필요해 회계 처리 비용이 커질 수 있습니다. ② 발생주의는 실제 현금흐름과는 다르기에 이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관리하기가 어렵습니다. 또 대금을 받기 전이라도 수익에 대한 세금이 발생할 수 있죠. ③ 발생주의 회계에서는 미래 수익 · 비용을 추정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복잡한 회계 처리가 조작 가능성을 높여 신뢰성을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손익계산서 ≠ 현금흐름표, 구체적인 사례가 궁금하시다면 이 글도 읽어보세요! 3. 당장의 현금흐름을 한눈에 – 현금주의 1) 돈이 실제 들어오고 나간 시점이 기준 현금주의 회계는 돈이 실제 움직인 시점을 기준으로 수익과 비용을 기록합니다. 현금을 받았을 때 수익을, 현금을 지불했을 때 비용을 각각 장부에 쓰는 거죠. 예를 들어 기업이 5월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6월에 돈을 받았다면 6월에 수익을 기록하고요. 비용도 마찬가지로, 어떤 제품을 5월에 구매하고 6월에 지불했다면 6월에 비용을 기록합니다. 즉, 거래가 일어난 시점을 기준으로 하는 발생주의와 달리, 현금주의는 입출금을 기준으로 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 돈이 실제 들어오고 나간 시점을 기준으로 하는 현금주의 회계, 발생주의보다 쉽고 직관적이죠? 또 현금주의는 발생주의와 달리 수익 비용 대응 원칙을 따르지 않아요. 예를 들어 이 원칙에 따라 손익계산서에는 매출원가가 반영되지 않았더라도, 이미 지출했다면 현금주의에서는 쓴 돈으로 봅니다. 2) 현실에 가장 가까운 현금주의의 매력 ① 회계 처리 방법과 기록이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워서 쉽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 감가상각비 등 실제 경영에 불필요한 비용 없이 진짜 현금 유출입만 볼 수 있어요. ② 그러므로 발생주의보다 들이는 시간과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③ 실제 돈의 흐름을 정확히 반영하기 때문에 당장 현금흐름을 쉽게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어요. 3) ‘숲보다 나무’ 보여주는 현금주의의 단점 ① 돈의 흐름만 반영하기 때문에 기업의 전반적인 재무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② 수익과 그에 대응하는 비용이 같은 기간에 기록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때문에 **경영 성과를 정교하게 평가하기 어려워요.** 👉 현금흐름표가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4. 발생주의와 현금주의 ‘병행이 필수’인 사례 발생주의 또는 현금주의 각각을 택하는 것보다, 기업의 상황에 따라 발생주의와 함께 현금주의로 재무 상태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현금주의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용이한 기업의 형태로는 다음과 같은 곳들이 있어요. 1) 스타트업 · 벤처기업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 중에는 아직 매출이 크지 않거나 특정 거래처 매출 의존도가 높은 곳들이 많습니다. 특히 다양한 시도로 사업을 고도화하는 기업들 중에는 영업이익이 적자거나 수익 구조가 불안정한 사례가 많아 이 기간을 잘 버티기 위해 현금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서는 외부 자금 조달에 크게 의존하는 것이 보통인데, 현금흐름 관리는 자금 조달 전략과도 직결됩니다. 현재 가용 가능한 자금, 생존 가능 기간, 현금 유출입의 속도와 시차 등을 관찰함으로써 추후 조달 시점을 파악하고 계획할 수 있어요. 💪 CFO가 없어도 걱정 No! 스타트업 대표를 위한 클로브 자세히 보기 2) 고성장 기업, 자본재 투자가 큰 B2B 기업 공장 건설, 장비 구매 등 투자활동 현금흐름이 큰 기업이라면 현금흐름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시차로 인한 왜곡이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실제 지출은 일시에 일어나도 손익계산서에는 사용 기간에 걸쳐 감가상각분에 한해 인식돼 이런 왜곡이 생깁니다. 더구나 자본재 투자는 그 금액이 커서 현금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평소 관리가 필요합니다. 3) 매출원가 비중이 높은 기업 이커머스와 제조, 유통, 건설, 식품 등 매출원가 비중이 높은 산업에서는 손익계산서 상 비용과 현금흐름 차이가 크게 발생할 수 있어요. 특히 현금 유출입이 크고, 현금 보유고가 적은 중소기업은 반드시 발생주의와 현금주의로 같이 자금을 관리해야 합니다. 발생주의와 현금주의 회계 기준, 이해가 되셨나요? 아직 현금흐름을 관리하고 있지 않다면 당장 무엇부터 시작할지 막막하실 수 있는데요. 클로브에서는 은행과 카드사, 홈택스의 모든 재무 데이터를 통합 조회하고, 실시간으로 분석! 우리 회사의 진짜 재무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요. 지금 바로 살펴보세요! 👀 클로브 금융데이터 실시간 통합 조회 자세히 보기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의 ‘공헌이익’ 전략적 활용 방법
‘공헌이익’이란? 기업이 빠르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재무 전략의 중요성을 명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이 중요한 퍼즐 조각 중 하나가 바로 ‘공헌이익’입니다. 공헌이익은 제품이나 서비스 판매로 얻은 매출에서 직접적인 변동비를 뺀 나머지 금액을 의미합니다. 공헌이익은 주로 ‘공헌이익률’ 비율로 계산하는데요. 공헌이익률은 공헌이익을 매출로 나눈 값으로, 공헌이익률을 통해 매출의 몇 퍼센트가 고정비용을 충당하고 순이익을 증가시키는 데 사용 가능한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 공헌이익 & 공헌이익률 계산 공식 매출(Revenue):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여 얻은 총금액입니다. 변동비(Variable Costs): 제품이나 서비스 생산과 직접 관련된 비용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면 비례하여 증가하는 비용입니다. 예를 들어, 원자재 비용, 생산 공정 비용, 판매 수수료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고정비: 매출액 증감과 상관없이 일정하게 발생하는 비용. 감가상각비, 임차료, 인건비 등) 스타트업에 ‘공헌이익’이 중요한 이유 유독 스타트업 업계에서 ‘공헌이익’ 지표가 중요성이 자주 언급되는 이유는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영업이익을 만들기 전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공헌이익은 영업 적자인 상태에서 더 중요한 지표로, 이미 영업이익을 만드는 회사에는 덜 중요한 지표입니다. 공헌이익은 회사가 영업 적자일 때 영업이익으로 가는 단계에서 성장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이를 활용하면 어느 정도의 매출을 달성했을 때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 영업이익 vs. 공헌이익 계산 공식 공헌이익 < 고정비: 영업적자 공헌이익 = 고정비: BEP 공헌이익 > 고정비: 영업흑자 영업이익은 적자이지만 공헌이익이 흑자인 경우, 일반적으로 매출이 성장하면 자연스럽게 영업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판매량을 늘려 공헌이익 규모를 늘리다 보면, 공헌이익이 고정비보다 커지는 시점에 다다르고, 자연스럽게 흑자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다만, 현실적으로는 판매량이 늘어나며 변동비 비율이 증가하거나 고정비가 증가하는 경우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공헌이익 규모가 커지더라도 손익분기점 달성 시기는 늦춰질 수 있습니다. 공헌이익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그렇다면 기업은 공헌이익을 단순히 관리하는 것을 넘어, 어떻게 하면 전략적으로 가장 잘 활용하고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을까요? 1.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 빠른 성장을 목표하는 스타트업의 경우, 공헌이익이 매우 높을 경우 성장을 위해 투자를 적게 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어요. 공헌이익이 흑자인 기업이라면, 공헌이익을 성장을 위해 전략적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헌이익의 일부를 마케팅 등 매출과의 상관관계가 높은 변동비에 투자하면 매출 규모를 키우고 고객 기반을 확대할 수 있어요. 공헌이익 지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지표를 세분화하여 어떤 제품군, 판매채널 등이 가장 효율적인지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세그먼트별로 공헌이익률을 세분화하여 파악하고, 가장 공헌이익률이 높은 곳에 추가 자금을 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커머스 회사라면 공헌이익이 높은 판매 채널의 제품 판매를 늘리기 위해 공헌이익을 투자하거나, 소프트웨어 회사라면 공헌이익이 높은 영업 파트너십에 추가 투자할 수 있습니다. 2. 전략적 투자에 대한 리스크 관리 스타트업은 변동성이 큰 경영 환경에서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빠른 성장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금융 전략을 활용해야 하는데요. 공헌이익률은 높지만 아직 공헌이익 규모가 크지 않은 경우라면, 공헌이익률을 기반으로 대출·매출 파이낸싱 등 지분 희석 없는 자금을 조달하여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안정적이고도 강력한 그로스 엔진(Growth Engine)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헌이익률이 40%인 기업이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기 위해 마케팅에 1억 원을 투자하고 싶어 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회사는 보유 현금이 충분하지 않더라도, 공헌이익률에 따라 필요한 자금 1억 원을 매출 파이낸싱으로 조달하겠다는 계획을 세울 수 있는데요. 40%라는 공헌이익률을 기반으로, 투자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이 변동비와 회수금 모두를 충당하고도 이익이 남을 수 있다는 것을 계산을 통해 확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공헌이익률을 기반으로 전략적으로 레버리지를 활용하면 효율적인 성장을 도모하면서도 안전하게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3. 성공적인 투자 유치 투자자들은 기업의 공헌이익을 확인하길 원합니다. 공헌이익이 높으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고, 공헌이익이 낮으면 현금을 너무 많이 소진하고 있어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성이 적다고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위해 투자자에게 우리 회사의 비즈니스의 성장성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공헌이익을 면밀히 모니터하고 관리하면서, 손익분기점을 명확히 인지하고, 불필요한 비용은 줄이고 효율적인 매출 채널에 자금을 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전한 공헌이익률 기반의 탄탄한 재무 구조는 물론, 전략적인 재무 계획까지 갖춘 기업이라면 투자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텐데요. 투자자들은 자사의 비즈니스 현황은 물론, 활용할 수 있는 파이낸싱 방법을 명확히 이해하고 성장을 위한 자금 사용 계획을 갖춘 기업을 더욱 지원하는 경향이 있죠. 적정 공헌이익률을 관리할 뿐만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효율이 높은 곳에 추가 투자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자금 조달 전략을 갖추고 있고, 이를 통해 매출을 늘리고 경쟁 우위를 점할 Game Plan을 갖추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성공적인 투자 유치 및 추가 자금 조달로 이어져 더 많은 자원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공헌이익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성장을 극대화하세요. 요약하면, 공헌이익을 그로스 엔진(Growth Engine)으로 활용하는 가장 전략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이 정리해볼 수 있어요. 공헌이익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성장을 극대화하세요. 요약하면, 공헌이익을 그로스 엔진(Growth Engine)으로 활용하는 가장 전략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이 정리해볼 수 있어요. ① 공헌이익을 추가 이윤 창출을 위해 재투자하되 ② 필요한 자금은 공헌이익 이내의 비용으로 ③ 대출·매출 파이낸싱 등 지분 희석 없는 자금으로 조달하고 ④ 매출과의 상관관계가 가장 높은 변동비에 효율적으로 자금을 투입해 ⑤ 매출과 공헌이익을 극대화한다. 기업은 공헌이익 기반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투자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지속하여 성장할 수 있는 플라이휠(Flywheel)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공헌이익을 계산하는 것을 넘어, 공헌이익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더 빠르게 성장하길 바라시나요? 클로브에서 지분 희석 없이, 지속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성장자금을 확보하고 빠르고 건강한 성장을 실현해 보세요. 클로브는 국내 유일 스타트업을 위한 매출 파이낸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클로브에서 클릭 한 번에 한도와 조건을 확인해 보세요! 👉 클로브 금융 이용 방법 자세히 보기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을 위한 유저 획득 파이낸싱 전략
유저 획득 파이낸싱이 무엇인가요? 앱·게임 등 유저 기반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라면 사용자를 늘리고 스케일업 하기 위한 유저 획득(UA·user acquisition) 마케팅은 필수적이죠. 많은 스타트업들이 페이스북, 구글 등 주요 광고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유료 마케팅을 진행하고 유저 획득 비용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대부분의 스타트업들은 지분 투자를 통해 유저 획득 비용을 충당해왔지만, 최근에는 유저 획득 파이낸싱을 위한 대출 형태의 다양한 자금 조달 방법이 등장하며 유저 획득 비용을 대출 형태로 조달하는 것이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타트업은 불확실성이 높아 대출이 제공되기 어려웠지만, 모바일 광고는 유저 획득(UA·user acquisition) 비용과 생애가치(LTV·lifetime value)를 명확하게 계산할 수 있는 등 유닛 이코노믹스(unit economics)가 분명해 낮은 리스크를 기반으로 지분 투자가 아닌 대출이 제공될 수 있는 것이죠. 특히 지분 희석이 발생하는 투자에 의존하지 않고, 보다 효율적이고 독립적인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스케일업 하고자 하는 많은 창업자들이 유저 획득 파이낸싱으로 대출 형태의 자금을 적극 선택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2021년 글로벌 모바일 게임 회사 Supercell로부터 벤처대출을 받아 화제가 되었던 게임 스타트업 Metacore의 경우, 지분 투자는 29억 원만 유치한 반면 대출로는 총 23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였죠. 자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많은 스타트업들은 신규 앱 개발, 인력 충원 등 리스크가 높고 투자가 필요한 곳에는 VC 자금을 활용하고, 유저 획득과 같이 리스크가 낮은 곳에는 대출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목적에 따라 파이낸싱 방법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자금 조달 비용 vs. 자본 이익률 계산하기 유저 획득에 대출 형태의 파이낸싱을 활용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자금 조달 비용을 UA 비용에 포함하여 계산하여 실질적인 효율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먼저 UA 비용 지출에 대한 최종 이익을 계산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이익을 UA 비용으로 나누어 ROAS %로 나타냅니다. 마지막으로, 총 ROAS %를 LTV 기간으로 나누어 광고 비용에 대한 월별 ROI를 계산합니다. 이제 월별 자본이익률을 기반으로 유저 획득을 위한 파이낸싱을 활용하고 자금 조달 비용을 포함했을 때의 실질적인 ROI를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자금 조달 비용 vs. 자본 이익률 계산 예시 위의 예시처럼, 유저 획득을 위하여 지출한 모바일 광고 비용에 대하여 매월 15%의 이익이 발생하는 스타트업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단순한 설명을 위하여 LTV 그래프의 기울기는 무시하겠습니다.) 자금 조달 비용을 반영한 ROAS를 구하기 위해서는, 자금 조달 비용을 월별 이자율로 계산한 후 월별 이자율을 월별 ROI에서 빼주면 되는데요. 만약 UA 비용으로 조달한 자금의 월별 이자율이 1.5%라면, 순 이익률은 조달 비용이 발생한 만큼 15%에서 13.5%로 감소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금을 조달하는 데 든 비용 대비 얼마만큼의 수익이 발생했는지를 판단하는 조달 자금의 멀티플을 계산해보면, 1.5%의 비용으로 13.5%의 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에 멀티플이 9에 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13.5%/1.5%). 만약 광고비를 자기자본이나 지분 투자가 아닌 대출로 조달하고 유저 획득에 투자한다면, 조달한 자금의 9배 만큼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죠. 이렇게 유닛 이코노믹스에 자금 조달 비용을 포함하여 계산해보면, 우리 회사는 대출 형태의 유저 획득 파이낸싱을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활용한다면 우리의 사용자 수는 얼마만큼 확대될 수 있는지 등을 파악하고 가장 비용 효율적인 파이낸싱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클로브 금융을 유저 획득 파이낸싱에 활용하는 방법 앞서 살펴본 것처럼, 명확한 유닛 이코노믹스에 따르는 유저 획득 비용 파이낸싱은 정확한 현금흐름이 예측되어 리스크가 낮은 편으로 지분 희석이 발생하지 않는 파이낸싱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미래의 매출을 현금화할 수 있는 클로브 금융 장래매출채권유동화는 지분 투자 외에 UA 비용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클로브 금융을 활용하면, 스타트업은 지분 희석이나 담보 없이 미래의 매출을 판매하고 할인된 금액으로 지금 현금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은 자사 앱 또는 게임에서 발생하는 미래의 매출을 현금화하여 유저 획득 비용을 투입하고, 유저 수를 늘리고, 매출을 늘리고, 더 늘어난 매출을 기반으로 더 큰 규모의 미래 매출을 현금화하고, 유저 획득 비용을 추가 투입하고, 더욱 더 많은 유저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무한한 성장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클로브 금융을 유저 획득 모델에 이식하면, 유닛 이코노믹스의 허용 범위 내에서 (획득한 고객으로부터의 생애가치가 유저 획득 비용보다 높은 한, LTV > CAC) 지속해서 스케일업 할 수 있는 ‘UA 머신’을 만들 수 있는 것과 같은 셈입니다. 유저 획득 모델의 수익성이 검증된 스타트업이라면 레베뉴마켓의 자금 조달 비용을 기존 모델에 포함하여 계산해보고, 레베뉴마켓의 매출 파이낸싱을 유저 획득 파이낸싱에 활용하여 어디까지 스케일업 할 수 있을지 성장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Summary 1️⃣ 자본 효율적이고 독립적인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스케일업 하고자 하는 많은 창업자들이 유저 획득 파이낸싱으로 대출 형태의 자금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유저 획득은 CAC, LTV 등 유닛 이코노믹스가 분명하여 낮은 리스크를 기반으로 지분 투자가 아닌 대출이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2️⃣ 유저 획득에 대출 형태의 파이낸싱을 활용할 경우, 자금 조달 비용을 UA 비용에 포함하여 계산하여 실질적인 효율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닛 이코노믹스에 자금 조달 비용을 포함하여 계산해보면, 우리 회사의 유저 획득 모델에 맞는 가장 비용 효율적인 파이낸싱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3️⃣ 클로브 금융 매출 파이낸싱을 유저 획득 모델에 이식하면 지속적으로로 스케일업 할 수 있는 ‘UA 머신’을 만들 수 있습니다. 미래 매출 현금화 → 유저 획득 비용 투입 → 유저 획득 → 매출 증가 → 미래 매출 현금화 → 유저 획득 비용 투입 → 유저 획득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매출 파이낸싱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으신가요? 클로브는 국내 유일 스타트업을 위한 매출 파이낸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클로브에서 클릭 한 번에 한도와 조건을 확인해 보세요! 👉 클로브 금융 이용 방법 자세히 보기
이커머스 스타트업, 투자금으로 재고 발주하면 비효율적인 이유
투자 유치는 비즈니스에 새로운 기회를 의미합니다. 투자자들의 지원과 더 많은 자본을 바탕으로 우리 회사의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수 있죠. 단, 투자를 잘 유치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조달한 투자금을 비즈니스에 가장 적합한 용처에 사용하는 것인데요. 만약 소중한 기회로 얻은 투자금을 재고 발주 등 운전자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했다면, 아마 가장 비효율적인 투자 라운드가 되고 말 것입니다. 재고 확보를 위해 투자 유치를 고려한다면 지분 투자는 회사가 소유한 지분을 판매하여 자본을 조달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분 투자는 본질적으로 장기적인 투자에 해당하기 때문에 회사의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 수 있는 곳에 자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약 지분을 팔아 조달한 투자금을 재고 확보 등 단기 운전자금으로 사용한다면, 단기적 성장과 이익을 위해 우리 회사에 대한 소유권(지분)을 희석하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의 발주(Purchase Order) 한 건이 6개월 치의 재고를 채워줄 수는 있지만, 결국 현금은 부족해질 것이고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해야 하죠. 지분을 판매하고 그 현금을 운영자금에 사용하는 것을 계속 반복한다면, 창업자의 지분은 빠르게 희석되고,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투자해야 할 현금은 부족해집니다. 그리고 결국 판매할 지분이 모자라고 회사의 성장이 제한되는 지점에 다다르게 되죠. 어떻게 해야 투자금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용하면서도, 당장 재고 확보를 위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까요? 투자와 운전자금 파이낸싱, 둘 다 활용 필요 자금을 효율적으로 조달하고 사용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목적에 맞는 적합한 자금 조달 방법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마케팅, 재고 등 매출로 빠르게 실현될 수 있는 영역은 단기 운전자금 파이낸싱을 활용하면 자금을 효율적으로 조달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운전자금 파이낸싱은 지분 희석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재고 매입 자금, 마케팅 자금 등 필요한 운전자금을 지분 희석 없이 즉시 확보할 수 있습니다. 원자재, 제품 발주 시 매출 파이낸싱과 같은 유연한 운전자금 파이낸싱 솔루션을 활용하면 지불 조건, 발주 규모·비용 등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커머스 스타트업의 경우, 좋은 퀄리티로 저렴하게 원자재나 제품을 매입하기 위해 공급업체에 선불로 지급해야 하거나 대량을 발주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발주 자금을 사전에 정확히 준비하기 힘들죠. 이때 매출 파이낸싱을 활용한다면,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지분 희석 없는 자금을 마련하고 까다로운 공급 문제를 유연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지분 투자 & 운전자금 파이낸싱 모두 활용 시 현금 잔고 추이 단기 운전자금 파이낸싱을 VC 투자와 함께 활용했을 때의 또 다른 장점은, 런웨이를 늘리고 더욱 장기적 관점에서의 안정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운전자금 파이낸싱을 통해 변동비를 커버할 수 있게 되면, 시장으로 나가 투자 라운드를 진행해야 하는 다음 시점까지 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단기 운전자금 그 이상, 매출 파이낸싱 운전자금 파이낸싱을 활용하면 지분을 희석해 운전자금으로 활용하는 비효율적인 패턴을 끊어낼 수 있습니다. 단기적인 문제 해결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지분 희석 없이 일시적인 자금 문제를 해소할 수 있죠. 하지만 매출 파이낸싱은 그 이상입니다. 비즈니스 구조를 반영하는 매출 파이낸싱은 현금흐름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브릿지 자금·인수 자금·확장 자금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다양한 자금을 조달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기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투자 라운드에서의 협상, 인수 또는 시설·설비 확장 등 장기적으로 중요한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최대 12개월의 미래 매출을 현금화할 수 있는 클로브 장래매출채권 유동화의 경우,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출이 늘어나면 한도도 함께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우리 회사의 비즈니스 성장 속도에 맞게 유연하고, 반복적으로,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요. 클로브 장래매출채권 유동화를 비즈니스 모델에 이식하면, 마케팅·재고에 자금을 투입하고, 매출을 늘리고, 더 늘어난 매출을 기반으로 더 큰 규모의 미래 매출을 현금화하고, 마케팅·재고에 투자를 늘리는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 수 있죠. 데이터 연결만으로 48시간 이내, 간편하게 한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로브에서 우리 회사의 성장자금 한도를 확인하고, 운전자금을 지분 희석 없이 확보해 보세요. Summary 1️⃣ 지분을 팔아 조달한 투자금을 재고 확보 등 단기 운전자금으로 사용한다면, 단기적 성장과 이익을 위해 우리 회사에 대한 소유권(지분)을 희석하는 것과 같습니다. 지분을 판매하고 그 현금을 운영자금에 사용하는 것을 계속 반복한다면, 창업자의 지분은 빠르게 희석되고,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투자해야 할 현금은 부족해집니다. 2️⃣ 이커머스 스타트업은 장기적 투자를 위한 지분 투자와 함께, 재고·마케팅 등 단기 운전자금을 위한 지분 희석 없는 파이낸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원자재, 제품 발주 시 매출 파이낸싱과 같은 유연한 운전자금 파이낸싱 솔루션을 활용하면 지불 조건, 발주 규모·비용 등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3️⃣ 매출 파이낸싱은 현금흐름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브릿지 자금, 인수 자금, 확장 자금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다양한 자금을 조달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기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투자 라운드에서의 협상, 인수 또는 시설·설비 확장 등 장기적으로 중요한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매출 파이낸싱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으신가요? 클로브는 국내 유일 스타트업을 위한 매출 파이낸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매출 거래 플랫폼 클로브에서 한도와 조건을 확인해 보세요! 👉 클로브 금융 이용 방법 자세히 보기
스타트업 자금 조달 대안, 매출 파이낸싱의 모든 것
대출과 투자 유치는 스타트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죠. 하지만 최근 새로운 대안이 주목받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세계 많은 스타트업이 활용하며 스타트업 자금 조달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매출 파이낸싱(Revenue-Based Financing · RBF)’이에요. 미래 매출을 현금화하는 매출 파이낸싱은 대출 · 투자와 달리, 지분 희석이 발생하거나 창업자 개인의 담보 · 보증이 필요하지 않아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매출 파이낸싱의 유형과 활용 사례, 대표님이 궁금해하실만한 모든 질문을 모아 총정리했습니다. 1. 미래 매출을 당장 현금으로 ‘매출 파이낸싱’ 매출 파이낸싱은 미래에 발생하는 매출 일부를 현금화해 자금을 조달하는 새로운 방식입니다. ▴ 클로브 금융의 장래매출채권 유동화 서비스 구조 별도 담보 없이, 미래 발생할 매출을 현금화하는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 금융 기관에서는 매출 파이낸싱을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라는 명칭으로 정의합니다. 신용이나 담보할 자산이 없더라도 안정적인 매출이 있다면 미래 매출을 상환 재원으로 삼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매출 파이낸싱을 이용한 스타트업은 매월 발생하는 매출의 일정 금액 또는 비율을 상환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2. 투자 · 대출 등 다른 자금조달 방법과 다른 점은? 스타트업은 투자 유치 외에 자금을 조달할 방법이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죠. 매출 파이낸싱은 창업자의 지분 희석 없이, 유연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 창업자 친화적인(founder-friendly) 자금이에요. 매출 파이낸싱이 대출, 투자와 무엇이 다른지 비교해볼게요. 1️⃣ 지분 희석이 일어나지 않는다 벤처캐피털과 달리, 매출 파이낸싱에서는 회사 소유권(주식)이 이전되지 않기 때문에 지분 희석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창업자의 지분이 낮아지면 경영권이 약해질 위험이 있습니다. 또 기업공개(IPO)나 인수 · 합병(M&A)으로 자금을 회수(Exit)할 때 이점을 누리지 못할 가능성도 있죠. 매출 파이낸싱을 벤처캐피털과 함께 활용하면 창업자는 전략적으로 지분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2️⃣ 개인의 보증 · 담보가 필요하지 않다 매출 파이낸싱은 일반적인 대출과 다르게 창업자 개인의 담보 자산이나 보증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스타트업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때 과거 재무 실적으로는 대출을 받을 수 없거나, 가능하더라도 창업자의 신용이나 자산을 담보로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매출 파이낸싱은 예측되는 미래 매출을 기반으로 한도가 산정돼 개인의 보증 · 담보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창업자는 개인 금융 리스크를 차단하고,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요. 3️⃣ 빠르고 간편하게 자금 조달할 수 있다 대출이나 투자 유치에는 짧게는 몇 주, 길게는 수개월이 소요되죠. 매출 파이낸싱은 100% 온라인으로 진행돼 단 며칠 안에 쉽고 빠르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본업에 집중하고 빠른 성장이 중요한 스타트업에게 자금 조달에 걸리는 시간과 노력은 큰 부담입니다. 매출 파이낸싱 플랫폼에서는 방대한 서류를 작성하거나 대면 상담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데이터를 연동하고 빠르게 자금을 신청하고 입금받을 수 있습니다. 4️⃣ 자금조달 비용이 높지 않다 일반적으로 대출의 이자 비용은 낮은 편이지만, 매출 파이낸싱 대비 한도가 적거나 개인 보증 · 담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면 창업자의 지분이 희석되는 것은 물론 주식 가치가 높아지는 만큼 자금 조달 비용이 크게 늘어날 수 있고요. 매출 파이낸싱은 대출과 투자의 중간 수준의 비용으로, 투자보다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대출보다는 더 큰 자금을 더 빠르게 조달할 수 있습니다. 3. 매출 파이낸싱, 어떤 방법 있나요? ▴ 매출 파이낸싱 vs 대출 vs 투자 차이점 일정 금액을 갚는 고정형(Flat Fee) 고정형 매출 파이낸싱은 미래 발생할 매출에 일정 할인율을 적용, 판매해 자금을 조달하고, 매월 매출에 해당하는 고정 금액을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외상 매출증서와 같은 매출채권을 금융기관이 매입하고 스타트업에 자금을 제공하는 ‘매출채권 팩토링’과 비슷하죠. 고정형의 장점은 매월 고정된 금액을 상환하기 때문에 현금흐름을 예측하기 쉽다는 점입니다. 또 매출 성장세가 높을수록 매출에서 차지하는 상환 비율이 낮아지게 됩니다. 반면 현금흐름 상황에 따라 매월 발생하는 고정 비용이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고정형 매출 파이낸싱을 제공하는 국내 플랫폼으로는 클로브가 독보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어요. 해외에는 Pipe(미국), Capchase(미국), Bloom(영국), Re:cap(독일), Recur(인도), Yoii Fuel(일본), Levenue(네덜란드) 등이 있습니다. 일정 비율로 갚는 변동형(Variable Collection) 변동형 매출 파이낸싱은 일정 이자율로 자금을 조달하고, 월 매출의 고정 비율로 원리금을 갚아나가는 방식이에요. 예를 들어 매월 매출의 6%씩 상환하는 식인데, 대출과 비슷하죠. 변동형의 장점은 매출 추이에 따라 매월 갚는 금액이 달라져 유연하다는 점입니다. 매출 변동성이 큰 기업이라면 고정적인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죠. 반면 매출 성장세가 높을수록 큰 금액을 단기에 갚기 때문에,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는 경우 실질적인 이자가 무거워질 수 있어요. 변동형 매출 파이낸싱 플랫폼에는 Clearco(캐나다), Lighter Capital(미국), Uncapped(영국), Velocity(인도), Uplift1(독일), Viceversa(이탈리아) 등이 있습니다. ▴ 고정형 및 변동형 매출 파이낸싱 비교 4. 스타트업은 매출 파이낸싱을 어떻게 활용하나요? 국내 스타트업 활용 사례 ① SaaS 📌 수익성 개선을 위한 사업 피벗 자금으로 활용 수익성 개선을 위한 상품 유통 → SaaS 중심 사업 피벗 자금 활용 매출 파이낸싱 2회 활용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 피벗하며 수익성 약 63%p 개선 Case study 보기 📌 성공적인 다음 투자 라운드를 위한 브릿지 자금 마련 최적의 조건으로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하기 위해 지표를 달성할 운영자금 확보 매출 파이낸싱 이용해 런웨이 연장 후 목표 지표 달성 및 성공적 투자 유치 Case study 보기 ② 이커머스 📌 야심찬 신제품 출시를 위한 마케팅 자금 마련 여름 시즌 신제품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마케팅 자금 투자 필요 매출 파이낸싱 활용해 공격적인 런칭 캠페인 집행, 3달 만에 매출 24% 성장 Case study 보기 📌 폭증하는 수요에 대응하는 제조 매입 자금으로 활용 급성장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한 생산 매입 자금 투입 필요 매출 파이낸싱 n차 이용하며 주문 폭주에도 안정적 공급 성공, 매출 120% 성장 Case study 보기 ③ 모바일 앱 / 콘텐츠 / 서비스 📌 성수기 시즌을 대비하는 단기 운영 자금 확보 성수기를 앞두고 매출 급성장 실현 전까지의 단기 운영자금 확보 매출 파이낸싱으로 안정적인 성수기 영업 및 매출 60% 성장 Case study 보기 📌 신속한 점유율 확대를 위한 인수 자금 마련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기 위해 반복적인 인수 실행 및 인수자금 조달 적은 자본금·지분 희석으로 빠르게 인수 추진, 약 30% 레버리지로 업체 인수 Case study 보기 ▴ 클로브 금융을 이용한 고객 사례 해외 스타트업 활용 사례 ① SaaS 📌 네덜란드 SaaS 스타트업 Owlin이 매출 파이낸싱과 지분 투자를 모두 활용한 방법 대기업 고객의 인보이스 발행-정산 간 시간 차이로 인한 현금흐름 개선 대형 계약이 많은 비즈니스 특성상 높은 불확실성을 낮추기 위한 운영자금 확보 다음 투자 라운드를 최적의 조건으로 진행하기 위한 벤처캐피털(VC) 보완재로 활용 Case study 읽기 ② 이커머스 📌 미국 E-commerce 스타트업 Pillow Cube가 2달 만에 매출 2배 성장시킨 노하우 블랙 프라이데이 등 특정 시기 집중된 수요로 현금이 부족할 때 추가 자금 확보 매출이 급성장하는 시기에 마케팅과 재고에 빠르게 투자해 성장 모멘텀 극대화 현금흐름에 변동이 있거나 단기적으로 현금이 부족할 때마다 유연하게 활용 Case study 읽기 ③ 모바일 앱 📌 브라질 Mobile App 스타트업 Fanatee가 400% 성장 달성한 파이낸싱 방법 신규 앱 성장을 위한 빠른 마케팅 자금 조달 및 투입 앱마켓과 광고 네트워크에 정산이 묶여있던 현금을 빠르게 정산받는 효과 실현 LTV(고객평생가치) : CAC(고객획득비용) 비율에 근거한 수익성 기반의 성장 전략에 따른 CAC 자금 활용 Case study 읽기 ④ 서비스 📌 영국 부트캠프 스타트업 Love Circular가 매출을 2배씩 올린 방법 비즈니스 모델 특성상 쉽지 않았던 외부 자금 조달 문제 해결
스타트업 대표를 위한 자본시장 해설서 11편 – IPO
ZUZU 주식회사 총보상 관리, 법인 운영 서비스 꿈의 주식시장 데뷔, 기업공개(IPO) ‘세상에 나의 아이디어를 널리 알리겠다’ 결심한 창업자라면 한국거래소에서 큰 북을 울리며 주식시장에 입성하는 그날을 상상해 본 적, 분명 있을 거예요. 국내는 물론 해외 투자자에게 우리 회사의 성장성을 인정받는 기념비적인 사건인 기업공개(IPO)는 결코 만만치 않은 과정입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IPO와 상장 과정을 자세히 알아봅니다. 💪 이 콘텐츠를 읽은 대표님은 ✅ IPO와 주식시장 상장의 큰 흐름을 이해하고, 한국거래소가 어떤 요소를 중점적으로 심사하는지 알 수 있어요. ✅ 조언자인 전문 주관회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이해하고, 스타트업 입장에서 선정 기준을 알 수 있어요. ✅ 상장의 강력한 효과와 이에 따르는 기업의 책임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요. 1. 창업자·투자자의 ‘꿈’ – 기업공개와 상장이란? 흔히 기업공개(Initial Public Offering, IPO)와 상장을 혼용하는데, 이 둘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기업공개(이하 IPO)란 사업의 내용과 재무 현황 등 기업 경영 정보를 대중에 알리고 공모를 통해 발행 주식을 분산시키는 것이고, 기업은 IPO를 거쳐 주식시장에 상장됩니다. 상장이란 주식회사가 발행한 주권이 한국거래소가 정한 일정한 요건을 충족해 증권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가 기업의 주식을 사고팔게 된다는 의미예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보통 IPO는 코스닥에 등록된다는 의미로 통하는데, 수많은 스타트업과 창업자, 투자자가 상장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가죠. 기업 입장에서 IPO에는 큰 의미가 있어요. 그간 투자 유치 라운드마다 비공개적으로 투자자를 모았던 것과 달리, 기관 및 개인 등 여러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개적으로 우리 회사를 널리 알리고, 청약을 접수해 거액의 투자금을 유치하기 때문이죠. 기업의 라이프 사이클로 보면 국내외 시장에서 회사의 공신력을 인정받음으로써 크게 한 걸음 도약하는 매우 의미 있는 마일스톤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산 넘어 산’ 까다롭고 험난한 IPO 절차 통상 상장 준비부터 신규 상장까지는 약 1년, 길게는 1년 6개월까지 소요됩니다. 큰 흐름을 살펴보면 상장 준비 → 상장예비심사 청구 → 결과 통지 → 증권신고서 등 제출 → 투자설명회와 수요 예측 → 청약과 납입 → 신규 상장의 순서예요. 신규 상장 절차 IPO 절차 비고 1. 대표 주관 계약 체결 및 회계감사인 지정 신청 회계 감리 결과 중요한 지적사항이 있다면 기각 또는 연기 2.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 3. 상장예비심사 4. 상장공시위원회 심의 5. 상장예비심사결과 통지 재심의 통지 받을 시 ‘3. 상장예비심사’ 단계부터 다시 시작 6. 공모(증권신고서 제출) 7. 신규상장신청서 제출 8. 신규상장승인 통지 9. 신규상장 기념식 10. 매매개시 (자료 : 한국거래소) 이 복잡다단한 절차를 기업 스스로 하냐고요? 다행히(?) 아니에요.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회사가 IPO 전략 수립을 비롯한 사전 준비부터 상장까지 함께 하는데, 이런 회사들을 주관회사라고 해요. 그중 선정된 대표 주관회사는 상장 신청 기업의 경영 등에 대한 실사(Due Diligence), 상장 요건에 대한 협의 · 지도, 주식 가치 검토와 수요 예측, 공모가격 협의, 청약 업무 총괄 ·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해요. 마치 선거 캠페인 본부와 같죠. 대표 주관회사 선정 시 최우선 기준은 물론 전문성입니다. 기업의 성장성과 별개로, 원활한 상장 그리고 거래소가 강조하는 상장 후 투자자 보호를 위해 전문적인 조언을 해야 하니까요. 기사 등을 통해 회사별로 그간의 자문 실적과 결과, 강점·역량을 알아보고, 가능하면 IPO 경험이 있는 선배 창업자의 조언을 들어보세요. 거래소는 크게 기업의 계속성과 경영 투명성, 안정성, 투자자 보호를 중점적으로 심사합니다. 기업은 각 심사 기준을 통과하기 위해 정관 및 내부통제시스템, 기업 실사, 회계 감사, 법률 검토 등 상당한 정비를 하게 되죠. 특히 각종 사업 의사결정이 상법과 정관에 따라 적법한 절차를 거쳐 진행됐는지를 자세히 들여다보는데, 회사를 지탱하는 투명하고 단단한 지배구조와 내부통제장치, 이를 기록한 문서의 중요성이 큽니다. 질적 심사 기준 세부 기준 기업의 계속성 • 영업의 계속성 • 재무 안정성 • 소송 및 분쟁 • 시가총액 산정방법의 합리성 경영투명성 • 기업지배구조 • 내부통제제도 • 공시체제 • 특수관계인거래 • ESG경영체계 경영의 안정성 • 경영의 안정성 • 상장 전 지분변동의 적정성 주식회사 속성 & 투자자 보호 • 상법상 주식회사 속성 • 기타 공익실현과 투자자 보호 (출처: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 승인 후 기업은 공모라는 또 다른 관문을 통과해야 해요. 대표 주관사 주도로 공모가 산정, 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 등 제출, 기업설명회(IR) 개최, 수요 예측, 청약 등을 거쳐 비로소 신규 상장에 골인합니다. 3. 주식시장 데뷔, 강력한 효과 vs 무거운 책임 힘겨운 과정을 거쳐 주식시장에 데뷔한 기업에게는 강력한 이점이 있어요. 기업의 계속성을 전제로, IPO와 유상증자를 통해 일반 투자자로부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점이죠. 또 비상장회사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얻습니다. 무엇보다 상장 후 회사의 모든 행보는 국내외 투자자와 언론 등의 뜨거운 관심을 받게 돼요. 회사의 사업 · 재무 성과, 경영 이벤트 등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려짐으로써 홍보 효과를 누리고 기업의 위상을 높일 수 있죠. 또 임직원은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회사 성장에 따른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높은 리스크를 감수하고 비상장회사에 초기 투자했던 주주들도 수익 실현의 기회를 얻게 되고요. 관련 가이드: 우리사주는 뭘까요? 핵심 총정리 이런 효과에는 무거운 책임이 뒤따릅니다. 소액 개인투자자로부터 투자 받을 기회가 열린 만큼 상장회사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각종 법과 제도에 따라야 하죠. 예로 불공정한 차익 거래를 막기 위해 최대주주와 임직원이 가진 주식은 상장 후 일정 기간 팔 수 없어요. 상장회사에는 사업 현황과 경영 활동에 대해 투자자에게 정기적으로 그리고 필요하면 즉시 알려야 할 공시 의무가 있어요. 예를 들어 회사는 분기 및 연간 단위로 투자자에게 일정 형식에 따라 경영 현황을 공시해요. 또 사업 매각과 같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벤트가 알려져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면 거래소가 나서서 즉각 해명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기업 정보 공개와 여론 및 시장의 반응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들이 요건을 충족해도 상장하지 않는 길을 선택하는 이유입니다. 또 투자설명회를 열어 사업 관련 의사결정을 공유 · 소통하는 것은 물론 주가 관리, 배당 지급 등 주주 가치를 높이려는 노력도 끊임없이 해야 합니다. 관련 가이드 : 개인투자자를 위한 비상장주식 VS. 상장주식 꿈의 주식시장 데뷔,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죠? 법인 설립부터 스톡옵션 부여, 투자 유치, 이사회와 주주총회 결의 등 성장을 향한 회사의 모든 발자국, ZUZU에서는 꼼꼼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어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스타트업 대표를 위한 자본시장 해설서 시리즈 1. 창업자 손에 ‘슈퍼주식’을 쥐어주다: 막 도입된 복수의결권 2. 스타트업 대표님 필독! ‘스톡옵션 먹튀 방지’ 제도 2가지3. 두나무가 줬다는 ‘RSU’, 스톡옵션보다 핫하다고?4. 유니콘을 발굴하는 황금 마이다스의 손 – 벤처캐피탈(VC)의 세계5. 유니콘 = 1조’ – 자본시장은 무엇을 보고 스타트업 가치를 평가할까?6. 스타트업은 돈을 어디서 구할까? 대출 vs 지분 투자7. ‘신속한 자금 유치’ 가능한 SAFE 투자, 들어보셨나요?8. 주식인 듯 주식 아닌 주식 같은 ‘전환사채’9. 투자자도 엑시트(Exit) 합니다 – 투자자의 자금 회수 방법10. 후기 스타트업의 엑시트 선택지 ‘인수·합병(M&A)’11. 꿈의 주식시장 데뷔, 기업공개(IPO) ZUZU는 스타트업의 시행착오 없는 성장을 서포트합니다. 스톡옵션, RSU 등 주식 보상 설계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여 효과적인 인재 영입과 직원 보상을 돕고, 주주명부 관리 및 주주총회·등기를 지원하며 백오피스 업무 부담을 줄여드립니다. > 더 알아보기 https://zuzu.network/ > 고객 사례 https://zuzu.network/resource/customer-interview/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고급편: 매입·매출 관리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시리즈 1.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꼭 해야 하는 걸까? 2.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기초편: 자금일보 3.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심화편: 현금흐름표 4.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심화편: 미래 현금흐름 추정 5.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고급편: 관리 단위별 수익성 관리 6.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고급편: 매입 매출 관리 “이번 달 거래처 못 받은 돈은 얼마일까?” “3억 계약 중 지금까지 받은 거래처 정산금은 총 얼마지?” “우리 회사가 거래처에 지급해야 할 돈은 얼마 남았을까?” 이 글을 읽는 독자 여러분은 혹시 우리 회사의 이번 분기 못 받은 돈, 못 보낸 돈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정산 시기가 다가올 때마다 이런 걱정하시는 스타트업 대표님, 자금 담당자분들 많으실 거예요. 현금은 모든 비즈니스의 생명선입니다. 거래처로부터 들어올 현금이 얼마인지, 거래처로 나가야 할 현금이 얼마나 더 있는지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예측해야 우리 회사의 현금흐름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기 때문이죠. 이번 글에서는 거래처로부터 받아야 할 돈인 매출채권 그리고 거래처에 지급할 돈인 매입채무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른 매출 및 매입 관리가 중요한 이유, 우리 회사의 매출·매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현금흐름 개선의 원칙 – 들어올 돈은 빨리, 나갈 돈은 늦게 기업의 현금 유동성 관리에는 불변의 원칙이 있습니다. 바로, ‘들어오는 돈은 빨리, 나가는 돈은 늦게’죠. 물론 나갈 돈의 지급 기한을 무한히 늘릴 수는 없지만, 우리 회사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 진리의 원칙을 따라야 합니다. 먼저 매출과 매입의 기본 계정을 알아볼게요. 매출채권(Accounts Receivable, AR) 회사가 제품을 판매하고 아직 현금을 받지 못한 금액인 외상매출금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거래처에 세금계산서를 이미 발행했지만, 아직 입금되지 않은 매출이 해당하죠. 매출 채권을 빠르게 회수할수록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거래처에 결제 기한과 조건을 명확히 정의하고, 기한 전 연락해 원활한 입금을 유도하는 등의 방법으로 입금 지연을 피할 수 있어요. 매입채무(Accounts Payable, AP) 회사가 제품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채무로, 아직 거래처에 지불하지 않은 외상매입금을 뜻해요. 매출채권과는 반대로, 구매한 상품을 받았지만 아직 대금을 입금하지 않은 건이 해당되죠. 적기에 매입채무를 지불하지 않으면 거래처의 신뢰를 잃을 수 있습니다. 이에 매입채무의 만기를 준수하고, 거래처 지급 일정과 금액을 예측해 지급 여력을 관리해야 합니다. 단, 거래처와의 지급 일정 조율을 통해 우리 회사의 현금 유동성에 보다 유리한 여건을 갖출 수 있어요. 회사 통장에 들어올 돈, 나갈 돈 파악하기 외상매출과 외상매입은 어떻게 볼까? 우리 회사의 매출채권과 매입채무를 파악하는 과정은 간단하지만은 않습니다. 거래처 세금계산서 발행내역과 계좌 거래내역 원천 데이터를 확보하고, 두 종류의 데이터를 대조하는 작업이 필요하죠. 또 세금계산서가 발행되지 않았다면 판매·거래내역부터 추적해야 합니다. 매출 세금계산서 금액에서 실제 입금된 금액을 빼면 거래처에서 받아야 할 돈이 얼마인지 알 수 있어요. 반대로 매입 세금계산서 금액에서 실제 출금된 금액을 빼면 거래처에 지급해야 할 금액을 알 수 있습니다. 외상매출금 · 미수금 = 매출 세금계산서 금액 – 실제 입금된 금액 외상매입금 · 미지급금 = 매입 세금계산서 금액 – 실제 출금된 금액 우리 회사의 매출채권과 매입채무를 정확하게 파악했다면 다음 단계로는 미수금과 미지급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수금 회수는 빠르면 빠를수록 우리 회사의 보유 현금을 늘려주고 현금흐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요. 그러니 거래처로부터 지연된 매출을 빠르게 받는 것이 좋습니다. 거래내역과 입출금 현황 보여주는 거래처 원장 이렇게 기업 간 거래내역과 실제 입출금을 대조하여 비교하는 장부를 ‘거래처 원장’이라고 불러요. 거래처별로 거래처 원장을 작성하고 관리하면 우리 회사가 더 받아야 할 돈과 더 지급해야 할 돈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클로브에서는 아래 화면과 같이 한눈에 현황을 보여줘요. ▴ 클로브 거래처 매출 매입 관리 화면 예시 클로브와 같은 AI 현금흐름 관리 소프트웨어(SaaS)를 활용하면 알고리즘이 자동으로 거래처별 세금계산서와 입출금 내역을 매칭해줍니다. 사람이 일일이 세금계산서와 계좌 거래내역을 대조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거래처 원장을 확인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분석되기 때문에 우리 회사의 실시간 미수금과 미지급금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번거로운 거래처 정산,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없을까? 시즌마다 반복되는 거래처 정산 업무 일반적으로 거래처 정산은 자금 담당자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자금 담당자는 사업부의 거래처 담당자에게 거래처 세금계산서 발행 여부, 입금 여부 등을 긴밀하게 소통하고, 사업부의 거래처 담당자는 거래처에 연락해 남은 정산이 원활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하죠. 아마 자금 담당자이시라면 정산 시즌마다 사업부로부터 “거래처 A 세금계산서 발행됐나요?”, “거래처 B 입금됐나요?”와 같은 질문을 수도 없이 들으실 텐데요. 매번 은행 사이트에서 입금 확인하고, 홈택스에서 계산서 발행 확인 후, 거래처 담당자에게 알려주는 번거로운 작업을 반복해야 합니다. 매입 · 매출 관리 자동화하기 정산 과정을 자동화하고 사업부와 효율적으로 협업하고 싶으시다면 SaaS를 도입해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어요. 클로브는 아래 화면과 같이 여러 은행의 거래내역과 홈택스 세금계산서 발행내역을 자동으로 분류해 특정 거래처로부터 발생한 세금계산서 내역, 입출금 거래내역을 자동으로 알려줍니다. ▴ 클로브 알림 템플릿 예시 👉 자동으로 관리되는 간편한 클로브 거래처 정산, 자세히 보기 직접 확인할 필요없이 키워드 알림 활용하기 클로브에서는 원하는 계좌나 키워드 조건을 설정하고 조건에 맞는 입출금 또는 계산서 알림만 골라 받고 전달할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거래처A 세금계산서가 발행되면, 담당자 Steve한테 슬랙 DM 보내줘”, “거래처B로부터 ‘커피’ 적요의 입금내역이 발생하면 ‘음료 사업부’ 슬랙 채널로, ‘케이크’ 적요의 입금 내역이 발생하면 ‘푸드 사업부’ 슬랙 채널로 메시지 보내줘” 라는 식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AI 현금흐름 관리 SaaS를 활용하면 하루에도 몇 번씩 은행 사이트와 홈택스를 확인하고, 사업부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간편하게 자동화하고, 효율적으로 거래처 정산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죠. 사업부 담당자는 거래처 정산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미수금을 수금하고, 자금 담당자는 확인한 미지급금을 이체하거나 지급 일정을 조율하며 현금흐름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 회사가 못 받은 돈, 못 보낸 돈 간편하게 확인하고 싶으신가요? 성장하는 기업을 위한 실시간 자금 관리 솔루션, 클로브로 우리 회사의 매출·매입을 관리해 보세요. ✔ 실시간으로, ✔ 세금계산서와 입출금을 자동 매칭하고, ✔ 원하는 조건의 거래처 알림만 확인해 우리 회사의 거래처 정산과 현금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 B2B 기업을 위한 거래처 정산 솔루션, 자세히 보기
스타트업 대표를 위한 자본시장 해설서 10편 – M&A
ZUZU 주식회사 총보상 관리, 법인 운영 서비스 후기 스타트업의 엑시트 선택지 ‘인수·합병(M&A)’ 미래를 향해 달리는 스타트업이라면 어느 순간 엑시트(Exit)에 대한 의사결정을 맞닥뜨리게 됩니다. 한 번도 상상해 보지 않았더라도 투자자에게 실현 가능한 엑시트 전략을 제안하는 것이 창업자의 숙명이기도 하죠. 투자 유치 후기에 다다른 스타트업은 유력한 선택지 중 하나로 인수·합병(M&A) 카드를 고려하게 됩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M&A의 큰 그림을 살펴봅니다. 💪 이 콘텐츠를 읽은 대표님은 ✅ 전환사채가 무엇이고, 기업의 자금 조달 수단으로써 어떤 구조를 가진 증권인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인수·합병(M&A)이 무엇이고, M&A를 추진하는 기업들의 특징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요. ✅ 기업들이 인수·합병을 선택하는 이유를 사례를 통해 이해할 수 있어요. ✅ 성공적인 인수·합병을 위해 유의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얻을 수 있어요. 1. 인수·합병(M&A)이 뭔가요? 인수란 한 기업이 다른 기업의 주식이나 자산을 취득해 경영권을 획득함을 말합니다. 보통 인수기업이 인수를 당하는(?) 피인수기업을 자회사로 두고 통제·관리하죠. 합병은 두 개 이상의 기업이 법적 또는 사실적으로 하나의 기업이 되는 것을 의미해요.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회사가 가진 무엇을 취득하느냐에 따라 법률적 분류가 나뉘고, 합병은 인수회사와 피인수회사의 합병 후 소멸 여부 등에 따라 아래와 같이 구분되기도 합니다. 취득 대상에 따른 법률적 분류 지배주식 취득과 경영권 인수: 주식양수도, 주식양수도 & 신주 인수, 주식 교환 대상 회사의 자산, 부채와 법률관계를 포괄승계: 합병, 분할합병 등 대상회사의 특정 사업 또는 자산 취득: 영업양수도, 자산양수도 합병 흡수합병: 대상회사는 소멸 신설합병: 인수회사와 대상회사 모두 소멸 분할합병: 인수회사 또는 대상회사의 사업부를 분할(spin-off)하면서 다른 회사와 합병 기본적으로 인수와 합병은 기업의 성장과 확장,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됩니다. 이전 콘텐츠에서 살펴봤듯 시리즈 C~F, Pre-IPO 등 후기 투자 유치 단계에 이른 기업들이 타 기업으로의 인수·합병을 목표해요. 후기 투자자는 이런 기업의 주식을 사서 증권시장에 상장시키거나 또는 인수·합병 후 투자 자금을 회수합니다. 스타트업이 M&A를 고려하는 이유는 경영 성과와 재무 요건, 주식 분산 등 복잡하고 까다로운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하는 기업공개(IPO)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대안이기 때문이에요. 스타트업의 성장 과정으로 보자면 수익을 실현하고 본격적으로 성공 궤도로 안착을 시도하는 기업들이 M&A 대상에 해당합니다. 예를 들어 사업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섰거나 향후 흑자 전환이 충분히 예상되어야 하고요. 또는 당장은 적자여도 잠재 가치가 큰 기업들이에요. 신약 개발에 성공하면 고공성장하는 바이오 기업들처럼요. 관련 콘텐츠 : 스타트업 대표를 위한 자본시장 해설서 – 투자자의 자금 회수 방법 2. 전지적 스타트업 시점 ‘왜 M&A를 선택할까?’ 인수·합병은 일반적으로 피인수기업보다는 인수자의 적극적인 주도로 추진, 성사되는 경우가 많아요. 인수기업은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거나 사업 확장이나 시장 장악 등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M&A를 선택합니다. 우리 회사에는 없지만 타사에 있는 기술이나 노하우를 흡수하거나, 전문 인력을 포함한 조직 및 인프라 확보, 유통 채널 및 시장점유율 확대 등 다양한 전략적 판단이 따르죠. 대기업 M&A 스타트업 M&A 신사업 진출, 신규 영역 확장, 현지 시장 진출, 포트폴리오 확보 등 경쟁력 강화 신사업 진출, 신규 영역 확장, 현지 시장 진출, 포트폴리오 확보 등 경쟁력 강화 제품, 브랜드, 유통망, 데이터, 고객군 확보 제품, 브랜드, 유통망, 데이터, 고객군 확보 취약분야 보강(소프트웨어, 플랫폼 등) 재능인수(Acq-hire)를 통한 인력 및 Know-How 확보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 연합군 모델을 통한 시너지 효과 한마디로 짧은 기간 매출과 같은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자원과 역량을 포함한 내적 성장을 추구하는 것이 인수·합병의 목적이라고 볼 수 있어요. 물론 피인수기업 입장에서도 인수기업과의 시너지를 통한 빠르고 효율적인 성장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숙박 예약으로 시작해 글로벌 트래블 테크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야놀자는 전략적 M&A를 통해 가파르게 성장하는 젊은 스타트업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야놀자는 객실 관리 시스템(PMS), 숙박 비품 유통업, 인공지능(AI) 등 여행업에서 파생된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기업들을 왕성하게 인수해왔어요. 외부 투자는 더 큰 규모의 M&A를 추진하는 원동력이 됐죠. 2021년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약 2조 원을 유치한 야놀자는 인터파크 지분 70%를 인수했고, 여행과 관련이 낮은 음반·도서 등의 사업은 빠르게 정리해 실탄을 확보하는 영리함을 보여줬습니다. 지난해엔 B2B 여행 솔루션 기업 고 글로벌 트래블을 창사 이래 최대 금액에 인수했어요. 야놀자는 내국인을 넘어 외국인의 한국 여행, 국내 넘어 글로벌 여행시장을 목표한다는 야심을 드러냈습니다. 3. (RCPS)‘계약 후가 더 중요’ 쉽지 않은 M&A, 성공하려면 다른 투자와 마찬가지로 M&A 또한 기업가치 평가와 타깃 기업 탐색, 거래 구조 설계, 실사, 법률 검토 등의 길고 복잡한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창업자가 미리 알고 유의할 사항 중 몇 가지를 살펴볼게요. 먼저 인수·합병의 마지막 단계인 PMI(Post-Merger Integration) 즉, M&A 완료 후 두 기업의 조직·역량·문화를 원활하게 통합하는 과정은 성공의 열쇠라 할 수 있어요. PMI는 두 기업이 시너지를 내는 과정으로, 전략·재무·생산·영업·인사 등 경영의 모든 영역에 걸쳐 진행돼요. 그러니 진정한 의미의 인수·합병은 거래가 종료된 뒤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도 볼 수 있어요. 탄탄한 브랜드를 구축했거나 테크, 콘텐츠 기업이라면 지식 재산권(IP) 관리에 대한 법률관계와 계약, 규정 등을 꼼꼼하게 살피고 정비해야 합니다. 특히 특허 기술과 전문 인력 등의 자산이 중요한 테크 스타트업의 경우, M&A 이후 이들이 유출되지 않도록 해야 해요. 또 비밀 유지나 경업 금지 등 법률관계가 명확하지 못해 M&A 후 분쟁이나 소송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고요. M&A를 경험한 선배 창업자들은 기회가 언제 어떻게 찾아올지 모른다는 점을 염두에 두라고 조언합니다. 회사의 성과 지표 등 중요한 자료는 부지런히 업데이트하고, 가능하다면 전문가 자문을 받아 사업과 관련된 법·규제 등에 맞게 정비하고요. 또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리 회사를 알리고 네트워킹에 공 들여야 한다고 하죠. 관련 콘텐츠 : 스타트업 지분 결정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 (Part I) 국내 스타트업 M&A 시장은 상대적으로 미국보다 활성화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많지만, 최근 투자 혹한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스타트업 간 인수, 대기업 주도 인수, 경영참여형 PEF(사모펀드) 등 사례가 늘고 있어요. 앞으로 스타트업 시장의 M&A에 대한 관심은 더 뜨거울 전망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대표님, ZUZU에서는 비상장 주식 가치 평가와 평가서에 대한 사후 관리가 한 번에 가능해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관련 가이드 : 회사가 인수·합병되면 스톡옵션은 어떻게 될까요? 스타트업 대표를 위한 자본시장 해설서 시리즈 1. 창업자 손에 ‘슈퍼주식’을 쥐어주다: 막 도입된 복수의결권 2. 스타트업 대표님 필독! ‘스톡옵션 먹튀 방지’ 제도 2가지3. 두나무가 줬다는 ‘RSU’, 스톡옵션보다 핫하다고?4. 유니콘을 발굴하는 황금 마이다스의 손 – 벤처캐피탈(VC)의 세계5. 유니콘 = 1조’ – 자본시장은 무엇을 보고 스타트업 가치를 평가할까?6. 스타트업은 돈을 어디서 구할까? 대출 vs 지분 투자7. ‘신속한 자금 유치’ 가능한 SAFE 투자, 들어보셨나요?8. 주식인 듯 주식 아닌 주식 같은 ‘전환사채’9. 투자자도 엑시트(Exit) 합니다 – 투자자의 자금 회수 방법10. 후기 스타트업의 엑시트 선택지 ‘인수·합병(M&A)’11. 꿈의 주식시장 데뷔, 기업공개(IPO) ZUZU는 스타트업의 시행착오 없는 성장을 서포트합니다. 스톡옵션, RSU 등 주식 보상 설계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여 효과적인 인재 영입과 직원 보상을 돕고, 주주명부 관리 및 주주총회·등기를 지원하며 백오피스 업무 부담을 줄여드립니다. > 더 알아보기 https://zuzu.network/ > 고객 사례 https://zuzu.network/resource/customer-interview/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고급편: 관리 단위별 수익성 관리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시리즈 1.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꼭 해야 하는 걸까? 2.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기초편: 자금일보 3.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심화편: 현금흐름표 4.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심화편: 미래 현금흐름 추정 5.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고급편: 관리 단위별 수익성 관리 6. 스타트업 현금흐름 관리 고급편: 매출 매입 관리 “우리 회사 사업부 중 어디가 수익성이 가장 좋을까?” “어떤 판매 채널에 더 예산을 써야 할까?” “A 프로젝트에 인력 더 투입해도 될까?” 사업이 고도화될수록 기업의 의사결정은 더욱 세밀해집니다. 제한된 자원을 여러 사업 분야에 전략적으로 할당하고 성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필요하죠. 위와 같은 질문을 하고 계신 스타트업의 대표, CFO님이라면 관리 단위별 손익 계산을 통해 답을 찾을 수 있어요. 전사 차원의 수익성을 분석하고 현금흐름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 사업부·브랜드·프로젝트·지점 등 자원을 할당할 관리 단위를 설정하고 단위별 손익과 현금흐름을 파악하면 최적의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관리 단위별 수익성 관리 및 분석 구조 분석 항목(Input)과 차원(Output) 기업이 관리 단위별 손익을 분석하는 이유는 다양한 경영 의사결정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를 확인하기 위해서이죠. 관리 단위별 손익 분석이 의사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회사는 앞으로 어떠한 기준으로, 무엇을 늘리고 줄이는 의사결정을 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즉, 수익성 분석 구조 중 분석 항목과 분석 차원을 선택해야 해요. 어떠한 항목으로 손익을 분석할 것인지(Input)와, 어떠한 차원으로 손익을 관리할 것인지(Output)를 세분화하고 결정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분석 항목과 분석 차원으로 구성된 기업 수익성 분석 구조 1. 수익성 분석 항목 (Input) 수익성 분석 항목의 경우, 같은 비용도 어떻게 구분하느냐에 따라 수익성 분석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같은 인건비라도 그 성격에 따라 원가에 반영할 수도 판관비에 반영할 수도 있죠. 우리 회사는 어떠한 지표를, 어떻게 관리하길 원하는지에 대한 팀의 합의를 이루고 분석 항목을 분류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수익성 분석 차원 (Output) 조직, 제품, 채널, 프로젝트 등 어떠한 차원으로 수익성을 분석할 것인지를 뜻해요. 수익성 분석 차원(Output)은 우리 회사 비즈니스의 특성을 반영하여 결정해야 하며, 자원 배분과 관련한 의사 결정의 기준이 되는 관리 단위를 차원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관리 단위별 손익 분석 및 시뮬레이션 방법 관리 단위별 손익 분석하기 관리 단위별 수익성을 계산하는 데에 성공했다면, 분석을 통해 각 숫자가 가지는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사업부, 제품, 시장, 프로젝트 등 관리 단위별 수익성을 분석할 때 아래의 주요 질문들을 확인해 보세요. ✅ 관리 단위별 손익 분석 시 확인해야 할 주요 질문 수익성 우위: 어떠한 관리 단위가 가장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나요? 매출과 이익 관계: 매출은 높은데 이익이 낮은 관리 단위는 무엇인가요? 그 원인은 무엇인가요? 이익을 최적화하기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한가요? 비용 구조: 각 관리 단위의 고정비와 변동비는 어떤 비율로 발생하고 있나요? 비용을 최적화할 방법은 무엇인가요? 수익성 경쟁력: 경쟁사와 비교하여 각 관리 단위의 경쟁력과 수익성은 어떻게 되나요? 어떻게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확보할 수 있나요? 투자 대비 수익성: 각 관리 단위에 투자한 자본에 비해 어떤 수익이 발생하고 있나요? 투자 대비 수익성이 높은 관리 단위는 무엇인가요? 수익성 추이: 최근 몇 개월 혹은 몇 분기 동안의 데이터를 보았을 때, 각 관리 단위의 수익성 추세는 어떠한가요? 우선순위와 자원 할당: 어떤 관리 단위에게 어떠한 우선순위로 자원을 할당해야 하나요? 자원 할당을 최적화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 부서별 손익 분석부터 복수 사업장 손익 관리까지 가능한 클로브 손익 분석, 자세히 보기 관리 단위별 손익 시뮬레이션하기 더 나아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손익을 추정해 보고 미래에 대한 의사 결정의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관리 단위별 주요 매출과 비용에 대해 추정값을 입력해 미래의 손익을 시뮬레이션해 보고, 그 결과에 따라 예산 규모와 투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죠 (아래의 클로브 화면 예시 참조). 지난 미래 현금흐름 추정 아티클에서 설명한 것처럼, 관리 단위별 손익 추정 역시 한 가지의 시나리오가 아닌, 여러 개의 시나리오를 만들어 시뮬레이션해 보면 어떤 전략이 가장 효율적인지를 판단해 볼 수 있어요. 이렇게 관리 단위별로 손익을 분석하고 추정해 보면, 프로젝트 A에 인력을 더 투입해도 되는지, 브랜드 B에 마케팅 비용은 매출의 몇 %로 통제해야 하는지, 사업부 C의 예산을 늘려도 되는지 등 구체적인 의사 결정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릴 수 있습니다. ▴ 관리 단위별(지점) 미래 손익 추정 클로브 화면 예시 👉 프로젝트별 손익 추정 가능한 B2B 에이전시 활용 사례, 자세히 보기 관리 단위별 손익을 간편하게 분석하고 추정해 보세요 관리 단위별 수익성 관리는 기업의 경영과 의사결정에 있어 매우 중요하지만, 여러 분석 차원과 시나리오를 통해 분석 및 추정해야 해서 경영 초기의 스타트업이 하기에는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양한 거래내역들을 하나하나 분류해야 할 뿐만 아니라, 어떤 관리 단위에 속하는 매출과 비용이었는지, 각 비용을 어떻게 분류하고 배분할 것인지 등 커스텀하여 세분화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 회사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자체 인력이 필요했죠. 최근에는 AI와 알고리즘을 활용해 수많은 매출과 비용 거래내역을 우리 회사 관리 단위에 맞게 분류하고, 관리 단위별 손익 현황과 추정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제공되고 있어요. 클로브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관리 단위별 손익 현황을 일일이 작성하고 관리하기 어려웠던 스타트업도 이제 소프트웨어(SaaS)를 활용해 경영 가시성을 높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발전된 기술을 활용해 우리 회사의 관리 단위별 수익성 효율적으로 관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회사의 관리 단위별 손익 계산,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가장 쉽고 빠른 기업 금융 클로브로 관리 단위별 손익을 확인해 보세요. ✔ 알고리즘으로 ✔모든 거래내역을 ✔ 우리 회사 관리 단위별로 자동 라벨링하고, 간편하게 우리 회사의 관리 단위별 손익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우리 회사의 그룹별 손익 간편하게 분석하기
‘토스’에 이어 ‘쏘카’도, 장래매출채권 유동화로 800억 원 조달 추진
미래 발생할 매출을 현금으로, 장래매출채권 유동화 ‘토스’에 이어 ‘쏘카’도, 장래매출채권 유동화로 800억 원 자금 조달 올 초(2024년 1월), 클로브 블로그는 스타트업의 다양한 자금 조달 방식을 소개하며 토스의 장래매출채권 유동화 소식을 전했는데요. 기업가치 100억 달러(한국 기준 10조 원)가 넘는 데카콘 ‘토스’에 이어, 스타트업에서 상장 기업이 된 ‘쏘카’ 또한 2024년 7월 장래매출채권 유동화로 800억 원 조달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비상장 기업은 물론 상장 기업까지 장래매출채권 유동화를 통한 자금 조달이 더욱 활성화 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어요. ▶️ 에이블리, 토스, 설로인은 OOO로 자금 조달한다?: 2024년 떠오르는 혁신적인 자금 조달 방법 장래매출채권 유동화의 다른 이름, ABL 언론에서는 쏘카의 장래매출채권 유동화를 ‘ABL’이라고 소개했는데요. 다소 생소한 용어인 ABL은 무슨 뜻일까요? ABL(자산담보부대출)은 Asset-Based Lending의 줄임말로, 자산을 담보로 한 대출 형태의 자금 조달을 말합니다. 재고 자산, 매출채권 등 다양한 종류의 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요. 토스와 쏘카는 이 담보가 되는 자산으로 ‘장래매출채권’을 선택한 것인데요. 장래매출채권은 미래에 발생할 매출을 채권화한 것을 말합니다. 장래매출채권은 아직 발생하지 않은 매출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매출채권 팩토링에 활용되는 확정매출채권보다 위험한 담보 자산으로 여겨져요. 따라서 장래매출채권을 유동화하기 위해서는, 미래에 매출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꾸준히 발생할지 금융 기관에 설득하고 증명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장래매출채권 유동화를 가장 잘 활용하는 업계 중 한 곳이 항공사예요. 항공사들은 과거의 탑승 데이터를 기반으로 꾸준한 매출을 금융기관에 증명하는 동시에, 주로 미래에 탑승객이 결제할 카드대금을 장래매출채권화 하여 자금을 조달합니다. 우리 회사도 장래매출채권 유동화 가능할까? 디지털 매출 파이낸싱 플랫폼의 급부상 미래에 발생 매출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장래매출채권 유동화. 아직 발생하지 않은 미래 매출로 차입금 부담 없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막대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SPC 설립을 비롯한 높은 비용과 번거로운 절차, 오랜 시간 소요로 실제로 장래매출채권 유동화를 활용할 수 있는 기업은 매우 제한적인 편이었어요. 하지만, 최근에는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장래매출채권 유동화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매출 데이터를 포함한 대부분의 기업의 영업활동이 디지털화되며, 이전에는 금융 기관의 고급 인력이 투입되어야 분석할 수 있었던 장래매출채권의 리스크와 가치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졌기 때문이에요. 특히, 해외에서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많은 매출 파이낸싱 플랫폼(Revenue-based Financing Platform)이 등장하며 장래매출채권 유동화 대중화를 이끌고 있어요. 가장 대표적인 매출 파이낸싱 플랫폼인 미국의 파이프(Pipe)는 서비스 출시 3년 만에 2만 3천 개의 회사에 약 9조 원의 자금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타트업 자금 조달의 새로운 패러다임, ‘매출 파이낸싱’ 전 세계 열풍 국내 최초 디지털 장래매출채권 유동화 서비스, 클로브 금융 국내에서 장래매출채권 유동화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곳은 클로브가 최초이자 유일해요. 클로브는 디지털화된 재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의 재무건전성과 장래매출채권의 가치 및 리스크를 분석해, 기업이 쉽고 간편하게 미래 매출을 현금화할 수 있도록 합니다. 클로브 금융의 장래매출채권 유동화는 일반적인 매출채권 팩토링보다 이용 절차가 훨씬 빠르고 간편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클로브 금융은 매출에 대한 대금을 지불하는 구매 기업(클로브 이용 기업의 고객사)의 신용도를 분석하거나 구매 기업께 매출채권 양수도 여부를 통지하는 절차가 없습니다. 당연히, 매출이 입금되는 계좌를 변경할 필요도 없어요. 클로브는 기업이 간편한 자금으로 더 빠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용 기업의 재무건정성과 장래매출채권 안정성만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판매한 장래매출채권에서 매출이 덜 발생하거나 아예 발생하지 않는다면, 건전한 매출이 발생하는 다른 매출채권으로 자동으로 교체하여 유동화하신 자금을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수의 기업만 이용 가능했던 장래매출채권 유동화, 이제 디지털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활용해보세요. 데이터만 연결하면 48시간 이내 우리 회사의 한도와 거래 가능한 매출채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로브 장래매출채권 유동화 더 알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