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B2B 사례로 살펴보는 손익계산서 ≠ 통장 잔액 안 맞는 이유

지난달 큐텐 계열사인 위메프와 티몬에서 대규모 미정산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 규모는 빠르게 불어나 1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그 피해는 두 플랫폼을 이용한 판매자(셀러)에게로, 소비자에게로 고스란히 전이되고 있습니다. 일명 ‘티메프 사태’를 계기로 이커머스업계의 위태로운 정산 시스템이 드러났는데요. 특히 3개월에 달하는 정산 기간이 판매자의 자금 융통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손익계산서 상 매출은 발생했지만 현금이 들어오지 않으면 기업은 부도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문제를 미리 포착하고 대응할 수는 없을까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이커머스와 B2B(기업 간 거래)를 중심으로 손익계산서와 현금흐름이 맞지 않는 사례들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알아봅니다. 1. 물건 팔아도 정산은 세 달 뒤 – ‘티메프 사태’로 드러난 문제점 티몬과 위메프는 휴가철 성수기인 7월 여행상품을 중심으로 판매자에 대금 정산을 지연했습니다. 티몬이 갑자기 무기한 정산 지연을 선언하자 판매자들은 일방적으로 거래를 취소하기 시작했고, 소비자들도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티몬·위메프의 대금 정산 기일은 보통 서비스·재화 판매일로부터 약 50~60일, 길게는 80일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티몬·위메프의 정산 대금 미지급 사태가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는 이커머스 업체의 정산 주기를 법으로 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자료 : 기획재정부 금융당국이 파악한 판매대금 미정산 규모는 7월 말 기준 2800억 원 상당인데, 이 금액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70여 곳에 달하는 회사가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파산이나 회생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피해자들은 토로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티메프 사태’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2. 영업이익 vs 영업활동 현금흐름, 비교가 중요하다 판매와 정산 사이 기간이 길어져 생기는 문제는 재무제표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영업 성과를 보여주는 손익계산서의 영업이익, 현금흐름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비교해 보는 건데요. 우선 개념을 살펴볼까요? 영업이익은 회사의 주 영업활동으로 발생한 이익을 뜻합니다. 당기순손익은 모든 수익과 비용, 세금을 반영한 최종 손익이에요.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본업에서 벌거나 쓴 현금의 현황을 보여줍니다. 🔼 손익계산서의 영업이익과 현금흐름표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영업’으로 연결됩니다. 영업이익과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숫자는 달라도 추세가 비슷해야 정상입니다. 만약 큰 차이가 난다면 원인을 찾아야 해요. 또한 당기순이익이 커도 현금이 부족하면 부도가 날 수 있고, 순손실인 기업이라고 현금이 무조건 부족한 것도 아닙니다. 👉 스타트업 필독! 현금흐름표, 더 알아보기 이 계정들에 차이가 발생하는 건 회계 기준 때문인데요. 손익계산서는 발생주의를 따르는 반면 현금흐름표는 현금주의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사례로 살펴보겠습니다. 3. 손익계산서 ≠ 현금흐름표가 일치하지 않는 주요 원인들 1) 판매 후 정산 기간이 긴 이커머스·B2B 매출의 특성 온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라면 PG(Payment Gateway)사와 계약을 맺고 전자결제 서비스를 구축하셨을 겁니다. PG사는 신용카드사와 직접 계약하기 어려운 온라인 쇼핑몰을 대신해 결제와 정산 업무를 대행해 주는데요. PG사는 은행·카드사 등에서 대금을 입금 받고, 여기서 PG 수수료를 떼고 판매자에게 지급합니다. 이 구조는 오픈마켓도 유사하고요. 문제는 정산일이 다 다르다는 점입니다. 티메프 사태처럼 지연되기도 하죠. 🔼 판매자와 PG 사업자 사이의 대금 흐름은 이렇습니다. B2B에서는 매출 발생 후 수금까지 평균 60일이 걸린다고 해요. 제품·서비스를 제공한 기업 입장에서는 미수금을 제외한 실제 입금액을 봐야 당장 융통 가능한 현금이 얼마인지 알 수 있습니다. B2B 연간 계약에서는 고객사가 일시에 대금을 지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 손익계산서에는 1년 매출을 12개월로 분할해 인식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반면 현금흐름표에는 대금이 입금된 시점에 한 번 기록합니다. 2)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운 선불·후불 결제와 비현금성 비용들 제조회사에서는 제품을 만들기 전 원재료 등을 매입하는 데 큰 금액을 지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문제는 지출이 오늘 발생했더라도 매출원가에는 판매분에 상응하는 만큼만 인식할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손익계산서가 발생주의 회계를 따르다 보니 현금흐름에 왜곡이 생기는 거죠. 선불이나 후불 결제도 정산 업무를 번거롭게 하는 거래들입니다. 광고비 충전금이나 신용카드 할부, 외상 매입, 선급금 등인데, 현금이 언제 얼마나 유출되는지 일일이 추적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곤 하죠. 손익계산서와 현금흐름 간 차이를 만들어내는 비현금성 비용들도 있습니다. 자산의 가치가 줄어든 만큼 책정하는 감가상각비는 실제로는 현금 유출이 없지만 손익계산서에는 반영되는 대표적인 비용이죠. 임직원의 퇴직급여충당금, 스톡옵션 등 주식보상비용도 손익계산서에는 미리 비용으로 인식하지만, 현금 지출은 미래에 일어나는 예시입니다. 👉 현금 유동성 개선에 필수인 매출·매입 관리,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4. 통장 잔액에 가장 가까운 현금흐름표 현금주의에 기반한 현금흐름표는 현금이 들어오면 +, 나가면 -로 기록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앞서 살펴본 사례와 같이 손익계산서에는 반영됐지만 실제로는 현금 유출입이 일어나지 않은 요인들을 걷어냄으로써 금전의 흐름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어요. 실제 입출금 자료로 현금흐름표를 만들면 영업활동은 물론 차입금 상환이나 투자금 유치 등 우리 회사 통장의 월 현금흐름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판매 채널별로 현금 유출입이 매일 일어나는 이커머스나 거래 특성상 현금흐름 왜곡이 많이 발생하는 B2B 사업에서는 현금흐름표 관리와 이를 바탕으로 한 의사결정이 필수라 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이 여의치 않은 스타트업에서는 거래 내역을 엑셀에 수기로 작성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매일 거래를 꾸준히 분류하는 것이 힘들어 몇 달 치를 한꺼번에 입력하는 경우도 흔하죠. 클로브에서는 현금흐름 관리와 분석, 예측까지 한 번에 가능합니다. 🔼 현금흐름을 자동으로 완성해주는 클로브 화면! ✅ 은행, 카드사, 홈택스의 모든 재무 데이터를 한 곳에서 통합 조회 ✅ 온·오프라인 또는 거래처별로 한눈에! 우리 회사에 딱 맞게 맞춤형 라벨링으로 자동 분류 ✅ 거래처 원장 실시간 업데이트, 미수금·미지급금 계산, 세금계산서 예약 발행까지 한 번에 해결! 이 모든 기능을 지금 바로 무료로 이용해 보세요! 👉 클로브 무료로 시작하기
개인 맞춤형 재무 설계 솔루션 460억 원 벤처대출 유치

10월 3주차 (2024년 10월 14일) 💬 Deal of the Week Facet Venture Debt Deal 개인 맞춤형 재무 설계 솔루션460억 원 벤처대출 (Multiplier Capital 주도) (이미지 출처: Facet) Facet은 2016년 미국에서 설립된 개인 맞춤형 재무 설계 솔루션 기존 재무 설계 서비스가 자산 규모 기반 수수료 모델에 의존하여 자산 규모가 적은 일부 고객들이 소외되는 문제에서 시장 기회 발견 자산 규모와 상관없이 투명한 구독형 금융 계획 서비스를 제공하여, 수수료 부담 없이 맞춤형 재무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 구축 중소기업과 자산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개인을 대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연평균 1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 Multiplier Capital에서 주도한 460억 원의 벤처대출로 조달한 자금을 통해 자사의 기술 개발 강화와 장기 성장 전략 추진을 위해 사용할 계획 📌 Venture Debt Deals DC BLOX데이터 센터 및 통신 인프라 개발 및 제공사3,520억 원 벤처대출Bain in Capital Credit 주도 JosysIT업계 SaaS 관리 플랫폼1,330억 원 벤처대출 투자자 비공개 Headwater Energy태양광 에너지 저장 솔루션430억 원 벤처대출Opus Bank 주도 📌 Venture Capital Deals 미국 전력망용 장기 에너지 저장 솔루션 Form Energy 5,380억 원 Series F (T. Rowe Price 주도) 브라질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 자동화 솔루션 ASAAS 2,180억 원 Series C (Bond 주도) 일본 신장질환 세포 치료법 개발사 Rege Nephro 1,990억 원 Series B (DCI Partners 주도) 미국 인공지능 기반 법률 서비스 EvenUp 1,790억 원 Series D (Bain Capital Ventures 주도) 미국 유전자 발현 억제 치료제 개발사 City Therapeutics 1,790억 원 Series A (ARCH Venture Partners 주도)
스타트업 ‘돈맥경화’ 오기 전에 꼭 알아야 할 현금흐름표

‘돈맥경화’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기업에 자금이 원활하게 돌지 않는 상황을 피가 통하지 않는 동맥경화에 비유한 표현입니다. 불황기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키워드죠. 불황기에는 현금흐름을 중시하는 경영이 더욱 강조되고는 합니다. 유례없는 전염병에 위기감이 커졌던 코로나 팬데믹 당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져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요즘과 같은 시기가 그렇습니다. 그럼 기업 안팎으로 현금이 잘 돌고 있는지 경영진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이를 잘 알아보려면 무엇보다 ‘현금흐름표’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현금흐름표가 다른 재무제표와 어떻게 다른지, 왜 중요한지 등을 스타트업 경영진의 시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제2의 머지 사태’ 위잇의 서비스 중단 도시락 구독 서비스 위잇은 지난 6월 돌연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위잇은 1인분만 주문해도 무료 배송하는 파격 서비스로 인기를 끌었고, 누적 회원 수는 19만 명에 달하는데요. 회사는 결제금액을 포인트로 돌려주는 등 환불 공지를 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 중단으로 포인트로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이 없어 고객들의 불안은 더 커졌습니다. 위잇 홈페이지에는 카드사에 결제 취소 데이터를 전달하고, 환불을 계속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올라와 있습니다. ▴ 저렴하고 간편한 점심 구독 서비스에 몇 달 치를 한꺼번에 결제한 소비자들은 제대로 환불받을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 출처 : 위잇 홈페이지 이번 일을 두고 ‘제2의 머지포인트 사태’와 닮았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할인 애플리케이션 머지포인트를 운영한 머지플러스는 적자 상태에서 높은 할인율로 신규 고객을 모으는 돌려 막기 방식으로 사업을 하다 대규모 환불 대란 사태를 일으켰었죠. 위잇도 서비스 중단 직전 포인트 상점을 열어 결제를 유도했습니다. 두 회사 모두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빠진 건데, 결국 자금 관리에 실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의 현금흐름이 얼마나 원활한지 보여주는 것이 바로 현금흐름표(Cash Flow Statement)입니다. 현금흐름표는 이름처럼 회사의 돈이 어디에서 들어오고, 어디로 나갔는지 보여줍니다. 쉽게 표현하자면 기업이 쓰는 ‘가계부’인 셈이죠. 2. 현금흐름표, 다른 재무제표와 어떻게 다를까? 1) 순간을 포착하는 재무상태표 (Statement of Financial Position) 재무상태표는 특정 시점 기업이 보유한 자산의 ‘스냅샷’에 비유합니다. 재무상태표는 자산 그리고 부채, 자본으로 구성되는데, 아래 그림과 같이 왼쪽 자산의 총합은 오른쪽의 부채와 자본 총합과 같아야 해요. ▴ 재무상태표는 크게 자산과 부채, 자본으로 구성됩니다. 재무상태표는 회사의 재정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줍니다. 회사의 자본 총계가 자본금보다 적어지는 ‘자본잠식’과 같이 자본 건전성을 알아볼 때도 재무상태표의 정보가 필요해요. 2) 특정 기간 누적 손익 보여주는 손익계산서 (Income Statement) 재무상태표가 순간을 포착한 사진이라면 손익계산서는 일정 기간 손익이 어떻게 누적됐는지 보여주는 ‘영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익계산서는 크게 수익과 비용, 수익에서 비용을 차감한 손익으로 구분돼요. ▴ 손익계산서는 기업의 한 해 성적표라 할 수 있어요. 3) 주요 활동별 들어오고 나간 현금을 보여주는 현금흐름표 (Statement of Cash Flow) 현금흐름표는 일정 기간 회사의 현금 유출입을 보고, 현금 관리와 운영 상태를 평가하는 보고서입니다. 들어오고 나간 현금은 크게 ①사업 활동을 하고(영업), ②투자하고(투자), ③자금을 조달하는(재무) 등 기업의 3가지 주요 활동으로 나누어 기록합니다.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가 발생주의 회계를 따르는 반면 현금흐름표는 현금주의에 따라 작성돼 성격이 많이 다르죠. ▴ 현금흐름표는 기업의 주요 활동별로 구분해 보여줍니다. 실무적으로 혹은 기업이 투자를 유치할 때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는 경영 성과와 재무 건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중요한 도구로 활용되는데요. 각각 역할이 다른 만큼 경영 성과를 평가할 때는 3가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3. 현금흐름표는 어떻게 구성될까? 1) 본업으로 번 돈 보여주는 영업활동 현금흐름 기업의 주된 사업활동, 본업에서 얼마나 벌었는지를 보여주는 현금흐름으로, 3개 활동 중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품·서비스 판매나 임직원 급여 지급, 운영비 지출 등으로 벌고 쓴 현금이 여기에 포함되죠. 물론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여야 하겠죠? ▴ 현금흐름표에서는 돈이 들어오면 +, 나가면 -로 표시합니다. 정상적으로 사업하는 기업은 꾸준히 기계나 시설 등에 투자합니다. 그러니 토지와 건물, 기계, 장치 등 유형자산 투자금액 이상을 본업으로 벌어야 여유 있게 경영할 수 있어요. 이를 나타낸 것이 잉여현금흐름인데, 영업활동 현금흐름에서 유형자산 투자액만큼 뺀 금액이에요.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작성할 때는 2가지 방법을 고려하게 됩니다. 항목별로 현금 유출입을 각각 구분해 산출하는 ‘직접법’, 당기순손익에서 감가상각과 같이 현금을 수반하지 않는 내용이나 거래 등을 제외하고 조정하는 ‘간접법’이에요. 직접법은 복잡하고 작성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실무적으로는 간접법이 많이 쓰이는데요. 직접법은 ①더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②미래 현금흐름을 예측하고, ③당기순이익과 현금흐름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용이하다는 점을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2) 기계·설비 등 투자한 금액 보여주는 투자활동 현금흐름 자산을 사거나 팔았을 때 또는 금융상품에 투자했을 때와 관련한 활동이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기계를 구입하면 현금이 나가고, 건물을 팔면 현금이 들어와요. 앞서 살펴봤듯 정상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면 꾸준히 투자가 일어나므로 지출이 계속 일어납니다. 따라서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인 것이 보통이에요. ▴ 실물 자산뿐 아니라 금융상품 등에 투자한 금액도 투자활동 현금흐름에 반영됩니다. 3) 자금 조달·상환 보여주는 재무활동 현금흐름 기업은 보통 외부에서 자금을 수혈받는데요. 은행에서 대출을 받거나 주식이나 채권을 발행해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빌리고 갚을 때, 또 주주들에게 배당을 지급할 때 등과 관련된 현금흐름이 재무활동 현금흐름에 반영됩니다. ▴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고, 주주들에게 지급하는 활동들이 재무활동 현금흐름에 포함됩니다.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기업의 재무 전략에 따라 ‘+’ 또는 ‘-’로 달라져요. 다만 과도한 대출을 받는 건 경영이 원활하지 않다는 부정적인 신호일 수 있습니다. 반면 주주에게 배당을 주거나 기존 대출을 갚는 지출은 성장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 스타트업 필수! 현금흐름표 쓰기 전 필요한 자금일보, 자세히 알아보기 4. 영업이익이 현금흐름보다 중요한 거 아니냐고요? 한 설문에 따르면 기업의 재무 담당 임원들은 기업 가치를 가장 잘 대표하는 경영 지표로 손익계산서의 영업이익을 뽑았다고 해요. 영업이익과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영업으로 발생한 이익과 현금이란 점에서 높은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사업하고 있다면 두 숫자의 추세는 비슷해야 하죠. 하지만 영업이익과 영업활동 현금흐름의 숫자가 완전히 똑같지는 않은데요. 영업이익에는 유형·무형자산의 감가상각비 등이 반영되기 때문이에요. 손익계산서는 발생주의를 따르기에 금액과 인식 시점의 불확실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영업이익만 보기보다는 추정 없이 실제 현금 유출입만을 보여주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 영업이익 ≠ 영업활동 현금흐름 다른 이유, 사례로 살펴보기 현금흐름표는 구체적으로 아래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1) 재무 현황 파악 & 지속가능성 평가 기업은 보통 외부에서 자금을 수혈받는데요. 은행에서 대출을 받거나 주식이나 채권을 발행해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빌리고 갚을 때, 또 주주들에게 배당을 지급할 때 등과 관련된 현금흐름이 재무활동 현금흐름에 반영됩니다. 2) 손익계산서·재무상태표 보완 현금흐름표는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내용을 알려줍니다. 예로 당기순이익이 흑자라도 실제로는 현금이 부족할 수 있는데, 이럴 때 현금흐름표가 문제를 보여주죠. 3) 경영 의사결정 지원 경영진이 새로운 투자 기회를 검토할 때, 장기적 관점에서 이익과 현금흐름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면 예측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보다 생소하게 느껴졌던 현금흐름표, 조금 가까워지셨나요? 성장하는 기업을 위한 실시간 자금 관리 솔루션! 클로브에서는 실시간 입출금을 기반으로 손익 분석, 미래 현금흐름 추정, 시나리오별 손익 분석까지 가능해요. 지금 바로 살펴보세요! 👀 클로브 실시간 현금흐름표 자세히 보기
ChatGPT 개발사 14.1조원 지분 투자 및 벤처대출 유치

10월 2주차 (2024년 10월 7일) 💬 Deal of the Week Open AI Venture Capital & Debt Deal ChatGPT 개발사 14.1조원 지분 투자 및 벤처대출 (Thrive Capital 주도) (이미지 출처: Open AI) Open AI는 2015년 미국에서 설립된 1세대 생성형 인공지능 언어모델 개발사 실생활에 범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수준의 인공지능 모델 개발이 기술과 사회의 발전에 큰 임팩트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미션으로 고도화된 LLM 모델 개발 착수 많은 시행착오와 방대한 데이터 학습을 통해 기존 인공지능의 단점이었던 맥락 파악에 유의미한 진전을 이룬 GPT 모델을 개발하고 ChatGPT 서비스 출시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 솔루션 제공 속도를 대폭 단축하고, 무수히 많은 플러그인을 지원하며 다양한 기업과 산업군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리더로 자리매김 Thrive Capital에서 주도하고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참여한 8.8조 원의 지분투자 및 JPMorgan Chase 에서 주도한 5.3조 원의 벤처대출로 조달한 자금은 기술 개발 가속화에 활용될 예정 📌 Venture Debt Deals Roshn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개발사3.2조 원 벤처대출투자자 비공개 Cascade Capital사모투자전문회사3,320억 원 벤처대출JP Morgan Chase 주도 Powin Energy중소형 태양광 플랜트 개발사2,660억 원 벤처대출 Kohlberg Kravis Roberts 주도 📌 Venture Capital Deals 미국 코딩 특화 인공지능 플랫폼 Poolside 6,640억 원 Series B (Bain Capital Ventures 주도) 미국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 개발사 Kailera Therapeutics 5,310억 원 Series A (Atlas Venture 주도) 미국 방사선 의약품 개발사 Aktis Oncology 2,320억 원 Series B (Janus Henderson Investors 주도) 미국 우주 운송 서비스 Impulse Space 1,990억 원 Series B (Founders Fund 주도) 미국 면역 질환 치료용 항체 치료제 개발사 Triveni Bio 1,530억 원 Series B (Goldman Sachs Alternatives 주도)
스타트업을 위한 쉬운 발생주의 vs. 현금주의 비교

기업의 모든 거래는 장부에 기록됩니다. 그리고 이 기록이 모여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에 반영되죠. 하지만 법인 계좌의 잔액이 기말 손익계산서의 당기순이익만큼 늘어나진 않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바로 발생주의와 현금주의 회계 기준의 차이 때문입니다. 발생주의를 따르는 당기순이익과 현금흐름 중에 어떤 것이 더 중요한 경영 성과 지표인지는 기업 재무의 오랜 논쟁거리이기도 합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이 두 기준이 어떻게 다른지 자세히 살펴볼게요 1. 현금흐름 중요성 알려주는 ‘흑자도산’의 교훈 영업 실적이 좋고 재무적으로도 양호한 기업이 어느 날 갑자기 부도를 맞이하는 ‘흑자도산’, 들어보신 적 있나요? 단어 그대로 흑자인데 기업이 도산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손익계산서 상으로는 이익을 남기고 있지만 당장 쓸 현금이 부족해 채무를 갚지 못하고, 결국 도산에 이르는 경우들입니다. 예를 들어 매출이 지금 발생했다 하더라도 고객이 한참 뒤 대금을 지불한다면 회사 통장 잔고에는 당장 아무런 변화가 없죠. 만약 그 사이 물품 대금을 지출해야 한다거나 대출 이자를 내야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수중에 현금이 모자라고 유동성이 악화되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게 되는 것이죠. 종종 이슈화되는 흑자도산은 현금흐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로 작용합니다. 우리가 익숙한 재무상태표·손익계산서로는 흑자도산의 위험을 감지하기 힘들 수 있는데요. 두 재무제표는 발생주의를 기반으로 해, 현금주의에 따라 기업이 당장 쓸 수 있는 현금을 보여주는 현금흐름표와 성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볼게요. 2. 기업 재무 공시의 기준, 발생주의 회계 1) 거래가 일어난 시점이 기준 발생주의 회계는 돈이 실제 움직이는 시점이 아니라 거래나 사건이 실제 발생한 시점을 기준으로 기록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계좌에 돈이 들어오거나 나가는 시점이 아닌, 수익과 비용이 발생한 시점을 기준으로 하죠. 예를 들어 회사가 2월에 제품을 제공하고, 5월에 돈을 받기로 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회사 계좌에는 5월에 대금이 입금되지만, 수익은 2월로 잡히게 되죠. 비용도 마찬가지입니다. 회사가 2월에 어떤 제품을 사고 돈은 5월에 내기로 했다면, 실제 지불하기 전인 2월에 비용을 기록해야 해야 합니다. ▴ 거래가 ‘발생했을 때’ 인식하는 것이 발생주의 회계의 핵심! 발생주의 회계를 택한 기업은 ‘수익 비용 대응의 원칙’을 따르게 되는데요. 기업이 실현한 수익을 기준으로, 이 기간에 수익을 발생시키기 위해 소요된 자원을 비용으로 인식한다는 뜻입니다. 이 원칙에 따라 기업의 경영 성과를 보다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어요. 2) ‘기업 의사결정에 필수’ 발생주의의 장점 ① 돈의 흐름과는 관계없이, 거래의 실질적인 내용을 반영해 회사의 재정 상태를 정확하게 보여줍니다. ② 발생주의 회계 기반으로 일정한 기준에 따라 작성된 회계 보고서는 투자자나 채권자 등의 이해관계자가 경영 상태와 성과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움으로써 기업에 대한 신뢰를 높입니다. ③ 뒤에서 살펴볼 현금주의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여주고, 미래를 예측하고 계획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경영진이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필수 정보죠. 3) ‘복잡하고 어렵다’ 발생주의의 단점들 ① 현금주의와 비교해 직관적이지 않고 복잡합니다. 발생주의 회계를 적용하려면 전문 지식과 시간이 필요해 회계 처리 비용이 커질 수 있습니다. ② 발생주의는 실제 현금흐름과는 다르기에 이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관리하기가 어렵습니다. 또 대금을 받기 전이라도 수익에 대한 세금이 발생할 수 있죠. ③ 발생주의 회계에서는 미래 수익 · 비용을 추정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복잡한 회계 처리가 조작 가능성을 높여 신뢰성을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손익계산서 ≠ 현금흐름표, 구체적인 사례가 궁금하시다면 이 글도 읽어보세요! 3. 당장의 현금흐름을 한눈에 – 현금주의 1) 돈이 실제 들어오고 나간 시점이 기준 현금주의 회계는 돈이 실제 움직인 시점을 기준으로 수익과 비용을 기록합니다. 현금을 받았을 때 수익을, 현금을 지불했을 때 비용을 각각 장부에 쓰는 거죠. 예를 들어 기업이 5월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6월에 돈을 받았다면 6월에 수익을 기록하고요. 비용도 마찬가지로, 어떤 제품을 5월에 구매하고 6월에 지불했다면 6월에 비용을 기록합니다. 즉, 거래가 일어난 시점을 기준으로 하는 발생주의와 달리, 현금주의는 입출금을 기준으로 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 돈이 실제 들어오고 나간 시점을 기준으로 하는 현금주의 회계, 발생주의보다 쉽고 직관적이죠? 또 현금주의는 발생주의와 달리 수익 비용 대응 원칙을 따르지 않아요. 예를 들어 이 원칙에 따라 손익계산서에는 매출원가가 반영되지 않았더라도, 이미 지출했다면 현금주의에서는 쓴 돈으로 봅니다. 2) 현실에 가장 가까운 현금주의의 매력 ① 회계 처리 방법과 기록이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워서 쉽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 감가상각비 등 실제 경영에 불필요한 비용 없이 진짜 현금 유출입만 볼 수 있어요. ② 그러므로 발생주의보다 들이는 시간과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③ 실제 돈의 흐름을 정확히 반영하기 때문에 당장 현금흐름을 쉽게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어요. 3) ‘숲보다 나무’ 보여주는 현금주의의 단점 ① 돈의 흐름만 반영하기 때문에 기업의 전반적인 재무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② 수익과 그에 대응하는 비용이 같은 기간에 기록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때문에 **경영 성과를 정교하게 평가하기 어려워요.** 👉 현금흐름표가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4. 발생주의와 현금주의 ‘병행이 필수’인 사례 발생주의 또는 현금주의 각각을 택하는 것보다, 기업의 상황에 따라 발생주의와 함께 현금주의로 재무 상태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현금주의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용이한 기업의 형태로는 다음과 같은 곳들이 있어요. 1) 스타트업 · 벤처기업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 중에는 아직 매출이 크지 않거나 특정 거래처 매출 의존도가 높은 곳들이 많습니다. 특히 다양한 시도로 사업을 고도화하는 기업들 중에는 영업이익이 적자거나 수익 구조가 불안정한 사례가 많아 이 기간을 잘 버티기 위해 현금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서는 외부 자금 조달에 크게 의존하는 것이 보통인데, 현금흐름 관리는 자금 조달 전략과도 직결됩니다. 현재 가용 가능한 자금, 생존 가능 기간, 현금 유출입의 속도와 시차 등을 관찰함으로써 추후 조달 시점을 파악하고 계획할 수 있어요. 💪 CFO가 없어도 걱정 No! 스타트업 대표를 위한 클로브 자세히 보기 2) 고성장 기업, 자본재 투자가 큰 B2B 기업 공장 건설, 장비 구매 등 투자활동 현금흐름이 큰 기업이라면 현금흐름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시차로 인한 왜곡이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실제 지출은 일시에 일어나도 손익계산서에는 사용 기간에 걸쳐 감가상각분에 한해 인식돼 이런 왜곡이 생깁니다. 더구나 자본재 투자는 그 금액이 커서 현금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평소 관리가 필요합니다. 3) 매출원가 비중이 높은 기업 이커머스와 제조, 유통, 건설, 식품 등 매출원가 비중이 높은 산업에서는 손익계산서 상 비용과 현금흐름 차이가 크게 발생할 수 있어요. 특히 현금 유출입이 크고, 현금 보유고가 적은 중소기업은 반드시 발생주의와 현금주의로 같이 자금을 관리해야 합니다. 발생주의와 현금주의 회계 기준, 이해가 되셨나요? 아직 현금흐름을 관리하고 있지 않다면 당장 무엇부터 시작할지 막막하실 수 있는데요. 클로브에서는 은행과 카드사, 홈택스의 모든 재무 데이터를 통합 조회하고, 실시간으로 분석! 우리 회사의 진짜 재무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요. 지금 바로 살펴보세요! 👀 클로브 금융데이터 실시간 통합 조회 자세히 보기
화물 운송업체 대상 파이낸싱 플랫폼 660억 원 벤처대출 유치

10월 1주차 (2024년 9월 30일) 💬 Deal of the Week Outgo Inc Venture Debt Deal 화물 운송업체 대상 파이낸싱 플랫폼660억 원 벤처대출 (Upper90 주도) (이미지 출처: Outgo Inc) Outgo Inc는 2021년 미국에서 설립된 화물 운송업체 대상 파이낸싱 플랫폼 산업 관행으로 인한 느린 정산 속도와 장기 계약 요구 등으로 인해 운송업체들이 겪는 자금 흐름 문제에서 시장 기회 발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송장 처리 속도를 혁신하고 운송업체 및 개인 업자들이 4시간 이내에 대금을 선지급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파이낸싱 서비스 구축 기술을 통한 자동화로 파이낸싱 속도를 15분으로 크게 줄이며 운송 업계 송장 관리 및 파이낸싱 시장의 리더로 성장 Upper90에서 주도한 660억 원의 벤처대출로 조달한 자금을 통해 자사의 팩토링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 📌 Venture Debt Deals WildFire Energy 재생에너지 플랜트 개발 및 운영사7,970억 원 벤처대출 투자자 비공개 SKY Leasing항공기 리스 및 자산 관리 서비스7,560억 원 벤처대출BNP PARIBAS 주도 Alight중소형 태양광 플랜트 개발사1,490억 원 벤처대출Rabobank 주도 📌 Venture Capital Deals 독일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EGYM 2,660억 원 Series G (L Catterton 주도) 영국 호흡기 바이러스 백신 개발사 Vicebio 1,330억 원 Series B (TCG Crossover 주도) 미국 오픈 소스 앱 개발 플랫폼 Supabase 1,060억 원 Series C (Craft Ventures 주도) 미국 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UJET 1,010억 원 Series D (Sapphire Ventures 주도) 미국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사 Harmonic 1,000억 원 Series A (Sequoia Capital 주도)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의 ‘공헌이익’ 전략적 활용 방법

‘공헌이익’이란? 기업이 빠르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재무 전략의 중요성을 명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이 중요한 퍼즐 조각 중 하나가 바로 ‘공헌이익’입니다. 공헌이익은 제품이나 서비스 판매로 얻은 매출에서 직접적인 변동비를 뺀 나머지 금액을 의미합니다. 공헌이익은 주로 ‘공헌이익률’ 비율로 계산하는데요. 공헌이익률은 공헌이익을 매출로 나눈 값으로, 공헌이익률을 통해 매출의 몇 퍼센트가 고정비용을 충당하고 순이익을 증가시키는 데 사용 가능한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 공헌이익 & 공헌이익률 계산 공식 매출(Revenue):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여 얻은 총금액입니다. 변동비(Variable Costs): 제품이나 서비스 생산과 직접 관련된 비용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면 비례하여 증가하는 비용입니다. 예를 들어, 원자재 비용, 생산 공정 비용, 판매 수수료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고정비: 매출액 증감과 상관없이 일정하게 발생하는 비용. 감가상각비, 임차료, 인건비 등) 스타트업에 ‘공헌이익’이 중요한 이유 유독 스타트업 업계에서 ‘공헌이익’ 지표가 중요성이 자주 언급되는 이유는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영업이익을 만들기 전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공헌이익은 영업 적자인 상태에서 더 중요한 지표로, 이미 영업이익을 만드는 회사에는 덜 중요한 지표입니다. 공헌이익은 회사가 영업 적자일 때 영업이익으로 가는 단계에서 성장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이를 활용하면 어느 정도의 매출을 달성했을 때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 영업이익 vs. 공헌이익 계산 공식 공헌이익 < 고정비: 영업적자 공헌이익 = 고정비: BEP 공헌이익 > 고정비: 영업흑자 영업이익은 적자이지만 공헌이익이 흑자인 경우, 일반적으로 매출이 성장하면 자연스럽게 영업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판매량을 늘려 공헌이익 규모를 늘리다 보면, 공헌이익이 고정비보다 커지는 시점에 다다르고, 자연스럽게 흑자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다만, 현실적으로는 판매량이 늘어나며 변동비 비율이 증가하거나 고정비가 증가하는 경우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공헌이익 규모가 커지더라도 손익분기점 달성 시기는 늦춰질 수 있습니다. 공헌이익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그렇다면 기업은 공헌이익을 단순히 관리하는 것을 넘어, 어떻게 하면 전략적으로 가장 잘 활용하고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을까요? 1.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 빠른 성장을 목표하는 스타트업의 경우, 공헌이익이 매우 높을 경우 성장을 위해 투자를 적게 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어요. 공헌이익이 흑자인 기업이라면, 공헌이익을 성장을 위해 전략적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헌이익의 일부를 마케팅 등 매출과의 상관관계가 높은 변동비에 투자하면 매출 규모를 키우고 고객 기반을 확대할 수 있어요. 공헌이익 지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지표를 세분화하여 어떤 제품군, 판매채널 등이 가장 효율적인지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세그먼트별로 공헌이익률을 세분화하여 파악하고, 가장 공헌이익률이 높은 곳에 추가 자금을 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커머스 회사라면 공헌이익이 높은 판매 채널의 제품 판매를 늘리기 위해 공헌이익을 투자하거나, 소프트웨어 회사라면 공헌이익이 높은 영업 파트너십에 추가 투자할 수 있습니다. 2. 전략적 투자에 대한 리스크 관리 스타트업은 변동성이 큰 경영 환경에서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빠른 성장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금융 전략을 활용해야 하는데요. 공헌이익률은 높지만 아직 공헌이익 규모가 크지 않은 경우라면, 공헌이익률을 기반으로 대출·매출 파이낸싱 등 지분 희석 없는 자금을 조달하여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안정적이고도 강력한 그로스 엔진(Growth Engine)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헌이익률이 40%인 기업이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기 위해 마케팅에 1억 원을 투자하고 싶어 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회사는 보유 현금이 충분하지 않더라도, 공헌이익률에 따라 필요한 자금 1억 원을 매출 파이낸싱으로 조달하겠다는 계획을 세울 수 있는데요. 40%라는 공헌이익률을 기반으로, 투자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이 변동비와 회수금 모두를 충당하고도 이익이 남을 수 있다는 것을 계산을 통해 확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공헌이익률을 기반으로 전략적으로 레버리지를 활용하면 효율적인 성장을 도모하면서도 안전하게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3. 성공적인 투자 유치 투자자들은 기업의 공헌이익을 확인하길 원합니다. 공헌이익이 높으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고, 공헌이익이 낮으면 현금을 너무 많이 소진하고 있어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성이 적다고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위해 투자자에게 우리 회사의 비즈니스의 성장성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공헌이익을 면밀히 모니터하고 관리하면서, 손익분기점을 명확히 인지하고, 불필요한 비용은 줄이고 효율적인 매출 채널에 자금을 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전한 공헌이익률 기반의 탄탄한 재무 구조는 물론, 전략적인 재무 계획까지 갖춘 기업이라면 투자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텐데요. 투자자들은 자사의 비즈니스 현황은 물론, 활용할 수 있는 파이낸싱 방법을 명확히 이해하고 성장을 위한 자금 사용 계획을 갖춘 기업을 더욱 지원하는 경향이 있죠. 적정 공헌이익률을 관리할 뿐만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효율이 높은 곳에 추가 투자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자금 조달 전략을 갖추고 있고, 이를 통해 매출을 늘리고 경쟁 우위를 점할 Game Plan을 갖추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성공적인 투자 유치 및 추가 자금 조달로 이어져 더 많은 자원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공헌이익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성장을 극대화하세요. 요약하면, 공헌이익을 그로스 엔진(Growth Engine)으로 활용하는 가장 전략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이 정리해볼 수 있어요. 공헌이익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성장을 극대화하세요. 요약하면, 공헌이익을 그로스 엔진(Growth Engine)으로 활용하는 가장 전략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이 정리해볼 수 있어요. ① 공헌이익을 추가 이윤 창출을 위해 재투자하되 ② 필요한 자금은 공헌이익 이내의 비용으로 ③ 대출·매출 파이낸싱 등 지분 희석 없는 자금으로 조달하고 ④ 매출과의 상관관계가 가장 높은 변동비에 효율적으로 자금을 투입해 ⑤ 매출과 공헌이익을 극대화한다. 기업은 공헌이익 기반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투자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지속하여 성장할 수 있는 플라이휠(Flywheel)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공헌이익을 계산하는 것을 넘어, 공헌이익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더 빠르게 성장하길 바라시나요? 클로브에서 지분 희석 없이, 지속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성장자금을 확보하고 빠르고 건강한 성장을 실현해 보세요. 클로브는 국내 유일 스타트업을 위한 매출 파이낸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클로브에서 클릭 한 번에 한도와 조건을 확인해 보세요! 👉 클로브 금융 이용 방법 자세히 보기
글로벌 리걸 파이낸싱 플랫폼 1,330억 원 벤처대출 유치

9월 4주차 (2024년 9월 23일) 💬 Deal of the Week Deminor Litigation Funding Venture Debt Deal 글로벌 리걸 파이낸싱 플랫폼 1,330억 원 벤처대출 (Bryant Park Capital 주도) (이미지 출처: Deminor Litigation Funding) Deminor Litigation Funding은 1990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소송 펀딩 플랫폼 승소 확률이 높음에도 자금이 부족해 소송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 및 기업들에게서 시장 기회 발견 데이터에 기반해 승소 확률이 높은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소송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고, 승소 시에 자금을 회수함으로써 수익을 내는 리걸 파이낸싱 서비스 구축 경쟁력있는 자금 회수율 및 수익률을 기록하며 22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 Bryant Park Capital에서 주도한 1,330억 원의 벤처대출로 조달한 자금을 통해 자사의 소송 자금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 📌 Venture Debt Deals Wabash Valley Resources저탄소 화학 연료 인프라 개발사2.1조 원 벤처대출US Department of Energy 주도 Sunsure Energy재생에너지 플랜트 개발 및 운영사1,590억 원 벤처대출REC 주도 Neovantage Innovation Parks생명과학 인프라 시설 제공업체520억 원 벤처대출Fundamental Renewables 주도 📌 Venture Capital Deals 미국 물류 산업 특화 결제 솔루션 AtoB 1,730억 원 Series C (General Catalyst 주도) 프랑스 인공지능 기반 보험 가격 책정 플랫폼 Akur8 1,590억 원 Series C (One Peak 주도) 미국 상업 및 정부용 소프트웨어 개발사 Second Front Systems 930억 원 Series C (Salesforce Ventures 주도) 스위스 증강 현실을 결합한 척추 수술 전문 회사 Neo Medical 900억 원 Series B (Gyrus Capital 주도) 미국 신경 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사 Nura Bio 900억 원 Series A (The Column Group 주도)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을 위한 유저 획득 파이낸싱 전략

유저 획득 파이낸싱이 무엇인가요? 앱·게임 등 유저 기반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라면 사용자를 늘리고 스케일업 하기 위한 유저 획득(UA·user acquisition) 마케팅은 필수적이죠. 많은 스타트업들이 페이스북, 구글 등 주요 광고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유료 마케팅을 진행하고 유저 획득 비용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대부분의 스타트업들은 지분 투자를 통해 유저 획득 비용을 충당해왔지만, 최근에는 유저 획득 파이낸싱을 위한 대출 형태의 다양한 자금 조달 방법이 등장하며 유저 획득 비용을 대출 형태로 조달하는 것이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타트업은 불확실성이 높아 대출이 제공되기 어려웠지만, 모바일 광고는 유저 획득(UA·user acquisition) 비용과 생애가치(LTV·lifetime value)를 명확하게 계산할 수 있는 등 유닛 이코노믹스(unit economics)가 분명해 낮은 리스크를 기반으로 지분 투자가 아닌 대출이 제공될 수 있는 것이죠. 특히 지분 희석이 발생하는 투자에 의존하지 않고, 보다 효율적이고 독립적인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스케일업 하고자 하는 많은 창업자들이 유저 획득 파이낸싱으로 대출 형태의 자금을 적극 선택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2021년 글로벌 모바일 게임 회사 Supercell로부터 벤처대출을 받아 화제가 되었던 게임 스타트업 Metacore의 경우, 지분 투자는 29억 원만 유치한 반면 대출로는 총 23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였죠. 자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많은 스타트업들은 신규 앱 개발, 인력 충원 등 리스크가 높고 투자가 필요한 곳에는 VC 자금을 활용하고, 유저 획득과 같이 리스크가 낮은 곳에는 대출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목적에 따라 파이낸싱 방법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자금 조달 비용 vs. 자본 이익률 계산하기 유저 획득에 대출 형태의 파이낸싱을 활용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자금 조달 비용을 UA 비용에 포함하여 계산하여 실질적인 효율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먼저 UA 비용 지출에 대한 최종 이익을 계산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이익을 UA 비용으로 나누어 ROAS %로 나타냅니다. 마지막으로, 총 ROAS %를 LTV 기간으로 나누어 광고 비용에 대한 월별 ROI를 계산합니다. 이제 월별 자본이익률을 기반으로 유저 획득을 위한 파이낸싱을 활용하고 자금 조달 비용을 포함했을 때의 실질적인 ROI를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자금 조달 비용 vs. 자본 이익률 계산 예시 위의 예시처럼, 유저 획득을 위하여 지출한 모바일 광고 비용에 대하여 매월 15%의 이익이 발생하는 스타트업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단순한 설명을 위하여 LTV 그래프의 기울기는 무시하겠습니다.) 자금 조달 비용을 반영한 ROAS를 구하기 위해서는, 자금 조달 비용을 월별 이자율로 계산한 후 월별 이자율을 월별 ROI에서 빼주면 되는데요. 만약 UA 비용으로 조달한 자금의 월별 이자율이 1.5%라면, 순 이익률은 조달 비용이 발생한 만큼 15%에서 13.5%로 감소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금을 조달하는 데 든 비용 대비 얼마만큼의 수익이 발생했는지를 판단하는 조달 자금의 멀티플을 계산해보면, 1.5%의 비용으로 13.5%의 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에 멀티플이 9에 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13.5%/1.5%). 만약 광고비를 자기자본이나 지분 투자가 아닌 대출로 조달하고 유저 획득에 투자한다면, 조달한 자금의 9배 만큼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죠. 이렇게 유닛 이코노믹스에 자금 조달 비용을 포함하여 계산해보면, 우리 회사는 대출 형태의 유저 획득 파이낸싱을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활용한다면 우리의 사용자 수는 얼마만큼 확대될 수 있는지 등을 파악하고 가장 비용 효율적인 파이낸싱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클로브 금융을 유저 획득 파이낸싱에 활용하는 방법 앞서 살펴본 것처럼, 명확한 유닛 이코노믹스에 따르는 유저 획득 비용 파이낸싱은 정확한 현금흐름이 예측되어 리스크가 낮은 편으로 지분 희석이 발생하지 않는 파이낸싱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미래의 매출을 현금화할 수 있는 클로브 금융 장래매출채권유동화는 지분 투자 외에 UA 비용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클로브 금융을 활용하면, 스타트업은 지분 희석이나 담보 없이 미래의 매출을 판매하고 할인된 금액으로 지금 현금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은 자사 앱 또는 게임에서 발생하는 미래의 매출을 현금화하여 유저 획득 비용을 투입하고, 유저 수를 늘리고, 매출을 늘리고, 더 늘어난 매출을 기반으로 더 큰 규모의 미래 매출을 현금화하고, 유저 획득 비용을 추가 투입하고, 더욱 더 많은 유저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무한한 성장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클로브 금융을 유저 획득 모델에 이식하면, 유닛 이코노믹스의 허용 범위 내에서 (획득한 고객으로부터의 생애가치가 유저 획득 비용보다 높은 한, LTV > CAC) 지속해서 스케일업 할 수 있는 ‘UA 머신’을 만들 수 있는 것과 같은 셈입니다. 유저 획득 모델의 수익성이 검증된 스타트업이라면 레베뉴마켓의 자금 조달 비용을 기존 모델에 포함하여 계산해보고, 레베뉴마켓의 매출 파이낸싱을 유저 획득 파이낸싱에 활용하여 어디까지 스케일업 할 수 있을지 성장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Summary 1️⃣ 자본 효율적이고 독립적인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스케일업 하고자 하는 많은 창업자들이 유저 획득 파이낸싱으로 대출 형태의 자금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유저 획득은 CAC, LTV 등 유닛 이코노믹스가 분명하여 낮은 리스크를 기반으로 지분 투자가 아닌 대출이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2️⃣ 유저 획득에 대출 형태의 파이낸싱을 활용할 경우, 자금 조달 비용을 UA 비용에 포함하여 계산하여 실질적인 효율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닛 이코노믹스에 자금 조달 비용을 포함하여 계산해보면, 우리 회사의 유저 획득 모델에 맞는 가장 비용 효율적인 파이낸싱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3️⃣ 클로브 금융 매출 파이낸싱을 유저 획득 모델에 이식하면 지속적으로로 스케일업 할 수 있는 ‘UA 머신’을 만들 수 있습니다. 미래 매출 현금화 → 유저 획득 비용 투입 → 유저 획득 → 매출 증가 → 미래 매출 현금화 → 유저 획득 비용 투입 → 유저 획득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매출 파이낸싱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으신가요? 클로브는 국내 유일 스타트업을 위한 매출 파이낸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클로브에서 클릭 한 번에 한도와 조건을 확인해 보세요! 👉 클로브 금융 이용 방법 자세히 보기
자동차 딜러들을 위한 금융 솔루션 1,330억 원 벤처대출 유치

9월 3주차 (2024년 9월 16일) 💬 Deal of the Week Agora Data Venture Debt Deal 자동차 딜러들을 위한 금융 솔루션 1,330억 원 벤처대출 (Waterfall Asset Management 주도) (이미지 출처: Agora Data) Agora Data은 2017년 미국에서 설립된 자동차 금융 솔루션 자동차 딜러들이 금융사에 상당한 수익을 넘기고 있으며, 자본 시장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에서 시장 기회 발견 약 3,500억 달러에 이르는 자동차 대출 잔액 데이터를 분석하여 대출 성과를 예측하는 기계 학습 모델을 개발하여 대출 상품 서비스화 자동차 딜러들에게 직접 대출을 제공하면서 금융사 이외의 새로운 옵션을 제시하며 빠르게 성장 Waterfall Asset Management에서 주도한 1,330억 원의 벤처대출로 조달한 자금을 통해 자사의 서브프라임 대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예정 📌 Venture Debt Deals Ara Partners영구 자석 제조사4,450억 원 벤처대출Canadian Imperial Bank of Commerce 주도 Swift Current Energy재생에너지 플랜트 개발 및 운영사3,980억 원 벤처대출 First Citizens Bank 주도 New Zealand Retain Property민간 소유 부동산 사업체3,120억 원 벤처대출 Nomura 주도 📌 Venture Capital Deals 미국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개발사 Candid Therapeutics 4,910억 원 Series A (Fairmount 주도) 영국 인공지능(AI) 신약개발사 SuperIuminal Medicines 1,590억 원 Series A (RA Capital Management 주도) 벨기에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회사 PanTera 1,370억 원 Series A (EQT Life Sciences 주도) 영국 군용 및 상업용 차량용 자율 주행 기술 공급업체 Forterra 1,000억 원 Series B (XYZ Venture Capital 주도) 독일 식물성 비건 치즈 제조사 Formo 810억 원 Series B (EQT Ventures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