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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작업(Rework) 비용이 관리 회계의 '독'이 되는 이유
생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량품을 폐기하지 않고 다시 가공하여 양품으로 만드는 과정을 재작업(Rework)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재작업은 추가 자재, 추가 인건비, 설비 가동 시간 낭비를 초래합니다. 이를 정확히 추적하지 못하면 제품의 실제 원가(Actual Cost)가 왜곡되어 경영진이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2. 재작업 원가 반영의 두 가지 핵심 루트
ERP 시스템에서 재작업 비용을 처리하는 방식은 발생 원인과 중요성에 따라 나뉩니다.
제조 원가 가산 방식
내용: 생산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미미한 수준의 재작업입니다.
처리: 해당 생산 지시서(Work Order)에 추가 투입된 자재와 노무비를 합산하여 제품 원가에 직접 반영합니다.
결과: 기말 재고 단가가 소폭 상승하며 매출 원가로 전이됩니다.
영업외비용 처리 방식
내용: 작업자 숙련도 부족, 설비 고장 등 비정상적인 원인으로 인한 대규모 재작업입니다.
처리: 별도의 '재작업 지시서'를 발행하고 발생한 비용을 '재고감모손실'이나 '영업외비용' 계정으로 처리합니다.
결과: 제품 단가에 영향을 주지 않고 당기 손실로 즉시 반영됩니다.
3. 효율적인 재작업 관리를 위한 ERP 프로세스
단계 | 프로세스 내용 | ERP 반영 포인트 |
1. 불량 판정 | 공정 검사 중 불량 발생 | 품질(QC) 모듈에서 불량 등록 및 재작업 판정 |
2. 지시서 발행 | 일반 지시서와 구분되는 재작업 전용 WO 발행 | 재작업 전용 원가 중심점 연결 |
3. 자원 투입 | 추가 자재 및 추가 공수(Man-hour) 입력 | 기존 BOM 외에 추가 소요 자재 등록 |
4. 입고 및 마감 | 재작업 완료 후 양품 입고 | 실제 발생 비용 집계 및 원가 배부 |
4. 재작업 비용 분석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할 항목
재작업은 단순한 복구가 아니라 '기회비용의 상실'입니다. 다음과 같은 지표를 ERP에서 관리해야 합니다.
재작업률(Rework Rate): 전체 생산량 대비 재작업 투입 비율
추가 투입 원가 비중: 제품 표준 원가 대비 재작업으로 인한 원가 상승분
재작업 원인 분류: 자재 불량, 작업 미숙, 설비 이상 등 데이터 구조화
자주 묻는 질문(FAQ)
재작업을 위해 투입된 기존 자재는 어떻게 회계 처리하나요?
이미 투입된 자재 중 재사용 불가능한 부분은 '스크랩(Scrap)' 처리를 통해 원가에서 손실로 털어내고, 새로 투입되는 자재만 재작업 지시서에 반영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외주 업체에서 발생한 불량의 재작업 비용은 누가 부담하나요?
외주 계약 조건에 따르지만, 보통 업체 과실일 경우 '외주 가공비'에서 차감하거나 무상 재작업을 요청합니다. ERP상에서는 외주 정산 시 '클레임 차감' 기능을 활용하여 반영합니다.
재작업 후에도 등급이 낮은 B급 제품이 된다면 원가는 어떻게 잡나요?
이 경우 '부산물(By-product)' 또는 '등급품' 처리 로직을 적용해야 합니다. 정상 제품 원가의 일부를 B급 제품에 배부하고, 시장 판매가(NRV)를 고려하여 재고 가치를 감액 평가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재작업 전용 공정을 별도로 만들어야 할까요?
생산량이 많고 재작업이 빈번하다면 별도의 '재작업 라우팅(Routing)'을 만드는 것이 관리 효율성을 높입니다. 이를 통해 일반 공정과의 생산성 지표 분리가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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